[핫! 리포트] 확실히 달라질 기업
요약
- [S-Oil] 2Q19 를 바닥으로 확연한 실적 개선세 전망
- [대웅제약] 확실히 달라진 이익 레벨
- [CJ CGV] 확실한 실적 개선 + 부채 비율 감소
S-Oil(010950), 하이 - 원민석
1)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소폭 하회 전망
- 정유 영업적자는 1,373억원(QoQ 적전)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
- 정제마진이 전 분기 대비 악화(1M Lag 기준 -5.8$/bbl 하락)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유재고평가손실(800억원 추정)이 인식될 것이기 때문
-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694억원(QoQ -53.0%)으로 전 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
- PX #2 에 대한 정기보수(3 월~7 월말)에 따른 기회비용이 반영될 것이며, 최근 중국 Wanhwa 증설 영향으로 PX 가격이 급락하며 생산마진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
-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350억원(QoQ +28.8%)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
- Exxon Mobile 의 Group 2 증설로 인한 공급물량 출회로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었으나, 1분기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비용이 소멸될 것임이 실적에 온기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
2) 2분기 실적 바닥을 기반으로, 손에 잡히기 시작한 IMO 모멘텀
- 하반기 실적 개선은 주로 PX #2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 실적 개선 및 IMO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에 기인
- IMO 관련 효과가 발현되기 시작했다는 근거로는 먼저 LSFO-HSFO Spread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제시
- 최근 美 필라델피아 정유소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싱가폴 복합정제마진이 크게 상승하였는데, 하반기 Driving Season 도래에 더해 IMO 효과가 정제마진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임이 기대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5,000원 유지
-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
- 전술한 실적 개선의 요인 중 하나인 IMO 황산화물 규제 강화 관련 효과가 발현되기 시작했다는 점
- 이에 힘입어 하반기 동사 주가의 양호한 흐름을 전망
대웅제약(069620.), NH - 구완성, 나관준
1) 2분기 나보타 미국 수출액 150억원 추정
- 2분기 개별 매출액 2,661억원(+11.7% YoY), 영업이익 185억원(+84.9% YoY, 영업이익률 7.0%) 추정
- 3월부터 선적 시작된 미국향 나보타 2분기 수출통관 금액 1,345만달러, 나보타 미국 수출 본격화에 따른 수출부문 440억원(+62.2% YoY)으로 성장 전망 연간 나보타 수출금액 483억원(+2,454.5% YoY) 추정
- 소송 관련 비용 약 30억원 반영, 자회사 지분가치 및 업종 multiple 하락 감안 목표주가 20만원(기존 24만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2) 연결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전망
- 한올바이오파마 1분기 영업이익 약 25억원 기록
- 내수 제네릭 영업 정상화 및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로부터 HL036(안구건조) 중국 2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약 11억원 반영 효과
- 2분기엔 ‘로이반트’로부터 HL161(자가면역) 미국 2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대웅제약으로부터 HL036 미국 3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예상
- 이를 감안한 대웅제약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0~230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 예상
3) 7월 4일 포자감정 개시로 연내 국내 민사소송 결과 나올 것으로 예상
- 7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감정기일 결과 균주 판별을 위한 포자감정 개시가 확정됨
- 7월 4일부터 포자감정 개시, 한달 이내 결과 예상
- 민사소송 1심 결과는 4분기 기대
- 또한 7월 2일, ITC(미국국제무역위원회)는 엘러간에 보톡스 제조공정에 대한 상세 자료를 7월 15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
- 이를 수용할 지가 향후 미국 ITC 제소 과정의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
CJ CGV(079160), 미래에셋대우 - 박정엽
1) 2분기 극장 호조에 따라 컨센 상회 전망
- 연결 매출액 4,718억원(+16.5% YoY), 영업이익 198억원(+7,327.7% YoY)을 전망, 시장 컨센서스(138억원)를 상회할 것
- 동사가 영업 중인 주요 국가들의 극장 BO 호조, 지난 분기부터 시작된 영업비용 감소 효과(리스 회계 기준 변경) 등이 주된 이유
- 관객 수보다 가격 인상 효과가 컸음
2) 시장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금년 이익 개선은 확실
- 올해 연결 매출액 1.97조원(+6.7% YoY), 영업이익 1,204억원(+54.9% YoY) 전망
- 상반기 호조는 검증된 디즈니 콘텐츠 수요에 로컬 작품 흥행이 더해졌기 때문
- 디즈니 애니 실사화가 2020년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마블 시리즈도 새 국면에 진입해 개봉작이 늘어날 것, 이에 따라 당분간의 극장 수요 하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
- 한편 최근 언론을 통해 동사의 해외법인 프리 IPO 추진이 보도됐음, 지분이 매각되면 전 분기 급증한 부채비율(678%)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며 재무 구조가 개선될 것
3) 목표주가 5만2000원, '매수' 의견 유지
- 실적 대폭 개선이 확실하고 재무 리스크도 해소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
- 현재 밸류에이션은 주가 하방을 제한할 수 있으며, 지분 매각 성사 이후의 정체성 변화에도 매력이 충분한 주가 수준으로 판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