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지금이 매수 기회인 곳은?
요약
- [삼성바이오로직스] 지금 주가는 막연한 두려움이 충분히 반영된 수준
- [포스코케미칼] 가치에 더해지는 성장, 그리고 성장
-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낮아진 기대감을 고려해도 충분히 하락한 주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국투자 - 진홍국
1) 분식회계로 판결나더라도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분식회계에 대한 검찰조사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정황들이 속속 발견되고 일부 임직원이 구속되는 등 다양한 악재가 발생함
- 그러나 분식회계로 판나더라도 회사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회사는 이미 지난해 말 추징금 80억원을 납부했으며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처분은 과거 재무제표 재작성, 외부감사인 지정, 대표이사의 해임으로 영업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2) 신규수주는 늘고 있고 실적은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
- 회사는 2019년 4월에서 5월 두 달간 약 1,500억원의 신규수주를 체결
- 향후 개발성공시 최소보장금액은 약 5천억원으로, 회사는 지속적인 신규수주를 통해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음
- 한편 정기보수를 마치고 1공장과 2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은 2분기 영업적자 시현 후 3분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
- 4분기부터는 3공장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
3) 현 주가는 상장폐지에 대한 공포감이 극에 달했던 지난 11월 수준
- 실적은 하반기부터 개선되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감안하더라도 남은 처분은 대표이사 해임권고 정도
- 2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예상되나 이미 컨센서스(-123억원)에 반영되어 있으며 하반기 실적개선이 유력
- 따라서 현 시점에서 주가는 하락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 지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매수관점으로 접근해볼 만한 타이밍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 유지
포스코케미칼(003670), NH투자 - 변종만
1) 2차전지 음극재 공격적인 증설투자 진행중
-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 상업생산에 성공
- 2019년 현재 생산능력은 2만4천톤이나 제2공장에서 1, 2단계 각 2만톤의 증설이 2019년 10월과 2020년 7월에 완공될 예정
- 최종적으로 2021년에 7만4천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
- 이와는 별도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설비 투자도 고려중
2) 양극재사업 또한 성장 전망
- 양극재 생산업체인 포스코ESM을 합병(2019년 4월) 하였고, 지난 5월까지 광양에 6천톤(NCM622, NCM811 60) 생산라인 증설
- 현재 202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2단계 2만4천톤(NCM622) 증설 진행 중
- 2019년 1분기 9천톤이던 양극재 생산능력이 2022년에는 5만7천톤으로 증가할 전망
3) 조사분석을 재개하며, 목표주가 68,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
- 동사의 주당순이익(EPS)은 2019년 1,872원에서 2022년 3,374원으로 연평균 21.7%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영업이익(피엠씨텍의 영업이익 60% 고려)에서 2차전지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0.9%에서 2022년에는 50.2%로 증가할 전망
- 철강생산과 관련된 안정적인 이익(내화물, 생석회, 화성품, 침상코크스 등)에 2차전지소재의 빠른 성장이 더해질 것
씨티케이코스메틱스(260930), 케이프투자 - 김혜미
1) 2분기 비용 증가로 이익률 기존 예상에 다소 미치지 못할 것
- 1위 고객사향 기존 제품의 글로벌 버전 납품 증가에 따라 2분기 연결 매출액 전분기 대비 20% 내외 성장 예상
- 글로벌 버전 제품의 경우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 생산분 대비해 별도 실적의 GPM(매출총이익률) 개선의 여지 있으나, 자회사(fulfillment)의 원가(렌탈비 월 10만불) 증가해 이를 고려할 필요
- 2018년 12월말 인력 충원(제품 개발 및 기획, 구매, 자회사 관련 총 60여명 수준) 마무리에 따라 고정성 판관비 증가해 분기별 인건비 전분기 대비 +10억원 예상
- 1분기 기준으로 1위 고객사 공급 정상화에도 의존도는 53%로 2018년 대비 15%p 낮아졌으며, 2·3위 고객사가 보유한 인디 브랜드 호조에 따라 이들의 비중 증가
- 동사의 제품 기획 역량 및 고객사의 니즈 확인으로 파악
- 한편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 가능한 점 긍정적(원가는 원화, 매출은 달러 연동 구조)
2) 올해 매출액 1380억원(+24.9% YoY), 영업이익 115억원(+120.6% YoY) 추정
- 자회사의 경우 풀필먼트센터는 7월 이후 본격 가동 예상되나, BEP(손익분기점) 수준이 100억 후반대로 파악됨에 따라 30-40억원의 영업손실 전망
- 브랜드랩은 하반기 예정된 프로젝트(중국 진출 업체와의 JV, 미국 셀러브리티 브랜드 런칭)에 따라 매출 발생 기대
3) 현재 주가 모든 요소를 고려할 때 충분히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
- 기존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36,000원에서 33,000원으로 하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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