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좋은 소식 들리는 곳은?
요약
- [삼성중공업] 2년 만의 해양플랜트 수주
- [신세계] 면세점, 백화점 모두 순풍
- [위메이드] 킹넷 관련 싱가포르 ICC 중재건 승소판결 확정
삼성중공업(010140), 대신 - 이동헌
1) 1분기 턴어라운드 기지개
- 1분기 매출액 1조 4,575억원(+17.5% YoY), 영업이익-333억원(2018년 1분기 -478억원에서 적자 폭 축소), 영업이익률 -2.3% 기록
- 매출액은 2017년 하반기 수주 증가한 상선이 매출 인식되며 본격적 성장(2017년 상반기 12억불 → 2018년 하반기 38억불)
- 연간 매출 목표 7.1조원
- 영업이익은 원가 차질 요인이 없어 고정비 부담 수준에서 적자가 발생하며 적자폭 축소
2) 2년 만의 해양플랜트 수주
- 4월 22일 인도 Reliance MJ FPSO을 1.1조원에 수주
- 2017년 이후 첫 해양플랜트 수주
- 몇 년간의 학습효과와 다운사이징, 매출처 다변화로 긍정적 효과 기대
- 하반기 호주 바로사 FPSO, 나이지리아 봉가 FPSO 등 추가 입찰
3)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9,300원 제시
- 커버리지 시작
- 매출액 증가, 해양플랜트 수주 등 턴어라운드 흐름 반영
신세계(004170), NH투자 - 이지영
1) 국내 백화점, 원화약세의 수혜
- 수입 럭셔리, 프리미엄 가전, 컨템포러리의 고성장으로 호실적 이어지는 모습
- 또한 원화약세로 국내 백화점의 수입 럭셔리 카테고리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긍정적 업황 이어질 전망
- 수익성도 개선추세 지속될 것, 온라인 사업부문을 에스에스지닷컴으로 이 관하면서 관련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
- 온라인 부문은 에스에스지닷컴에 백화점 상품을 공급하고 일정 마진을 수취하는 구조로 변경, 판매에 필요한 제비용은 에스에스지닷컴에서 부담
2) 면세점, 매출과 수익성 모두 안정적
- 면세점, 명동점 기준 2분기 현재까지의 평균 일매출이 1분기(62억원)를 넘어서고 있음
- 4월 매출은 3월보다 감소하였으나 그 폭은 산업 평균(-9% m-m)보다 적었으며, 5월 현재까지의 매출은 4월 대비 증가하고 있는 추세
- 3분기에는 에르메스도 오픈 예정으로 3대 럭셔리가 모두 갖춰질 예정
- 이로 인해 일매출 1~2억원 추가로 증가하고, 브랜드 대상 협상력과 고객
- 집객력이 모두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
- 수익성도 1분기 수준 혹은 그 이상을 전망
- 시내면세점(명동점, 강남점)의 일매출이 상승하여 영업레버리지가 기대되며, 할인율이나 송객수수료율도 모두 안정화 되어있기 때문
3) 현 시점 매수 기회
- 전 사업부문의 양호한 영업상황과 면세부문의 향후 수익성 개선 여력, 연결자회사의 신사업 등을 감안했을 때,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
위메이드(112040), 케이프투자 - 이경일
1) 람월전기의 로열티 지급 의무 위반으로 830억원 손해배상 판결
- 전일 싱가포르 ICC 중재법원은 동사가 절강환유(킹넷 자회사)를 대상으로 청구한 계약불이행 관련 소송에 대해 절강환유의 람월전기 MG 및 로열티 지급 의무 위반을 인정하고 동사에게 총 830억원(람월전기 MG 및 로열티의 미지급액 766억원, 이자비용 41억원, 법률비용 23억원)을 지급할 것을 확정 판결
- 한편 동사의 중재신청에 대응해 절강환유가 2017년 5월에 청구한 반대소송(소송가액 1억달러)은 전부 기각한다고 판결
- 싱가포르 ICC 중재법원의 판정은 단심제로서 법원의 판결문과 동등한 효력이 발생하며 중국법원의 판결과 동일한 법률적 강제력을 가지므로 법원에 강제집행 신청가능
2) 싱가포르 ICC 중재건 승소로 킹넷과의 정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 예상
- 이번 판결로 킹넷과의 협상 본격화될 전망
- 협상을 통해 손해배상액 830억원의 지급방식과 현재 서비스중인 람월전기 및 최근 출시된 모바일 신작 람월전기3D의 정식 라이센스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 과거 2년간(2016년 10월 ~ 2018년 10월)의 람월전기 MG 및 로열티의 미지급액이 766억원임을 감안할 때 람월전기의 정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시 향후 월평균 20~25억원의 로열티 수익이 신규로 반영될 전망
- 한편 과거 2016년 킹넷과의 라이센스 체결 당시,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된 게임은 람월전기 뿐이였기에 이번 계약불이행 관련 소송에서도 람월전기와 관련한 MG와 로열티 금액만 인정받음. 나머지 5개 게임에 대해서는 논쟁의 소지가 있어 검토대상에서 제외
- 따라서 해당 게임들은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으로 재청구(소송가액 약 1,600억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또한 킹넷과의 협상에서 논의될 전망
3) 샨다게임즈와의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의 승소 기대감 확대
- 최근 중국 지식재산권법원에서 전기IP 관련 지식재산권 소송에서 승소사례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싱가포르 중재건 승소판결은 향후 샨다게임즈와의 소송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