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반전의 기회
요약
- [포스코케미칼] 이유 있는 전기차 向 소재 수주
- [롯데정밀화학] 상승 잠재력으로 시선을 옮길 때
- [LS] 반전의 기회가 온다
포스코케미칼((003670), 대신 - 이원주
1) 배터리 업체들이 장기간 partnership 맺고 싶은 요건 잘 갖춤
- 동사의 양극재·음극재 증설 계획 상 2019~2020년 예상 합산 Capex(설비투자)는 약 6천억원
- 2년간 4~5천억원 가량의 차입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기존 낮았던 부채비율(2018년 25%)로 부담스럽지 않음
- 배터리 外 사업부에서 안정적으로 약 1,000억원 가량 현금 창출도 가능
- 모회사인 POSCO, 2021년 연 6.5만톤(LCE 기준)의 리튬 생산 가능, 모회사로부터 안정적인 원재료 구매 가능
- 안정적인 2차전지 소재 Capa(생산능력) 확대로 ‘18~‘23년 OP(영업이익) CAGR(연평균 성장률) +19% 성장 가능
2) 침상코크스 기대감은 낮추고, 음극재·양극재 기대감을 높이자
- 느린 중국 전기로 증설 속도로 침상코크스 가격 장기간 약보합세 전망
- 낮은 전기로 롤마진, 경제 둔화를 방어하려는 중국의 환경규제 완화로 전기로 증설 둔화 중, 이는 전극봉 수요 감소 요인
- 성장 느린 철강, 화학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인조흑연을 생산하는 이상, 연평균 30%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수요 대비 공급량 낮을 수 밖에 없음
- 인조흑연은 높은 가격대 유지될 전망(천연 대비 10배)
- 결국 전기차 시장 성장의 승자는 천연흑연 음극재
- 전기차 向 양극재도 증설 중
- 동사는 국내 유수 배터리 업체와의 공급계약을 근거로 전기차 向 NCM 622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 중(2020년 양산 시작)
3) 중장기 Top pick,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0원 제시
- 전기차向 양극재 수주 가능한 이유는 배터리 업체들의 증설 속도 따라갈 수 있는 튼튼한 재무구조, POSCO로부터 안정적으로 구매 가능한 리튬 때문
- 전기차 시장 진입 단계에서 유수 배터리 업체로부터 제품 수주 받은 만큼,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장기간 수혜 누릴 것으로 판단
롯데정밀화학(004000), 한국투자 - 이도연
1) 실적의 기저는 상승 중
-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9% 개선될 전망
- 주가와 실적에 가장 큰 변동 요인인 가성소다와 ECH(Epichlorohydrine. 에폭시 수지의 원료)는 전분기와 유사한 추세이지만 그 외 주력 사업인 셀룰로스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일 전망
- 셀룰로스의 성수기와 증설효과가 겹치며 2분기 셀룰로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3%,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할 전망
- 셀룰로스는 펄프 기반의 과점산업으로 제약용 및 식품용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따라서 동사에 있어 안정적 사업구조로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고마진 고성장 추세 또한 지속될 전망
2) 가성소다와 ECH도 저점은 통과
- 미중 무역분쟁, 구매심리 악화 등으로 가성소다와 ECH 수요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도 없이 작년 4분기 수준에 머물러 있음
- 그러나 현재 제품 수급을 다른 관점에서 보면, 현재와 같은 수요부진에서 가성소다와 ECH 시황이 더 악화될 하 락요인은 제한적, 수요 회복에 따른 상승잠재력만 남아있음
- 가성소다의 경우 더디지만 인도의 신규 수입등록(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 절차가 진행되며 수입재개에 따른 수요회복이 6월에서 3분기 중에는 가성소다 국제가격을 견인할 전망
- ECH의 경우는 원재료인 propylene 공급과잉 영향으로 최근 스프레드는 전분기 평균 대비 10% 개선됨, 수요만 개선된다면 낮아진 원가를 발판으로 마진은 의미있게 개선될 전망
3) 저점 매수 기간
- 가성소다 국제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판매단가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
- ECH는 원가하락에 따른 수혜가 예상
- 고마진 캐시카우 사업인 셀룰로스도 증설과 함께 실적의 기저를 높이고 있음
- 고배당, 순현금인 재무구조까지 감안할 때, 현재가 저점 매수 기간
LS(006260), IBK - 김장원
1) 1분기 전선과 동제련 흡족, 나머지 미흡
- 금년 1분기 구리가격 평균이 6,220달러로 지난해 1분기대비 10.6% 낮은 수준이라 수익 변수에 있어서 호의적이지 않는 상황이었음에도 전선사업은 양질의 수주 전략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함
- 수익성 측면에서 구리가격보다는 제련수수료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니꼬동제련도 제련수수료가 하락했음에도 귀금속제품의 수익 개선으로 수익이 증가
- 반면 제품 구성을 트랙터 중심으로 바꾼 엠트론이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없었던 점과 북미 전선수요가 부진한 아이앤디는 아쉬운 실적
2) 1분기가 향후 실적 흐름을 시사
- 1분기 전선 수주 잔고가 작년말대비 3.6% 증가한 LS전선은 해저케이블과 광통신을 각각 642억원, 464억원 수주하는 등 부가가치 높은 제품을 수주
- 매 분기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초고압전력선과 광통신케이블을 전세계에서 수주하여 기술력과 함께 영업능력을 인정할 만
- 이를 기반으로 전선사업은 실적 전망이 안정적이고, 연결수익이 본사수익을 상회하여 연결 종속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금년 하반기이후 폴란드 생산법인도 수익에 일조할 전망
- 전력장비 수요 감소와 ESS 수요 감소로 LS산전은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개선 모멘텀을 기대한다면 계절적 투자 수요가 발생하는 4분기 이후가 될 것
3) 상반기를 기점으로 주가 흐름 기대
- 지주 가치는 계열사의 가치에 비해 낮은 수준
- 그럼에도 지금 시점에서 주가 턴어라운드 언급을 머뭇거리게 되는 것은 지난해 2분기 ESS 효과가 컸기 때문
-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7~8월이 변곡점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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