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곳은?

2019/04/29 08:25AM

| About:

삼성카드, 호텔신라, 코오롱글로벌
요약

 

삼성카드(029780), 신한금융투자 - 김수현, 염종선 

 

1)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203억원(+7.9% YoY)으로 컨센서스 크게 상회

  • 투자 상생 협력 촉진에 따른 법인세 환급 85억원과 신용도가 낮은 고객 중심으로 미사용 한도 축소를 통한 충당금 환입 106억원이 발생
  • 이를 제외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1,033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7억원 감소한 수준
  • 다만 르노삼성 배당금이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억원 감소했기 때문에 실제 순이익은 YoY 개선

2) 2분기 예상 순이익 800억원(-3.1% YoY)

  • 신규 차입금리가 2.16%까지 하락한 점은 스프레드 측면에서 긍정적
  • 다만 가맹점 수수수료율 인하가 2분기 부터는 온기로 반영되는 만큼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800억원을 전망

3) 조달 코스트 하락과 롯데카드 매각 이슈 등 주가에 긍정적 재료도 존재

  • 신규 차입 금리(2.16%)가 작년 4분기부터 총 차입금리(2.45%)를 하회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금융비용 감소 기대
  • 롯데카드 매각 가격이 장부가치의 0.7x로 추진될 경우 동사의 벨류에이션(현재 0.57x)이 상대적으로 매우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
  • 자사주 소각에 대한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음

 

 

호텔신라(008770), NH투자 - 이지영

 

1) 매출 및 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의 어닝서프라이즈 발표

  • 1분기 매출 1조3,432억원(+19% YoY), 영업이익 817억원(+85% YoY) 기록
  • 면세부문은 매출 1조2,252억원(+21% YoY), 영업이익 822억원(+73% YoY)을 기록
  • 호텔부문은 매출 1,180억원(+6% YoY), 영업이익 -5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

2) 연중 모멘텀 대기

  •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9배로 부담 없음
  • 중국인 인바운드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경우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6배까지 하락할 것
  • 또한 2~3분기 여행 성수기 진입 및 하반기 중국 항공노선 증편 모멘텀도 대기 중
  • 중장기적으로 국내 면세산업의 고객이 안정화되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판단

3) 목표주가도 기존 120,000원에서 155,000원으로 +29% 상향 제시

  • 동사의 실적호조를 반영하여 12M Fwd EPS를 약 +10% 조정
  • 면세업 인바운드 회복 기대감을 감안하여, Target PER을 20배에서 25배로 상향

 

 

코오롱글로벌(003070), 한화투자 - 송유림

 

1) 2개 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

  • 1분기 매출액은 7838억원(-12.5% YoY), 영업이익은 277억원(+124.1% YoY) 기록
  • BMW 판매 부진에 따른 유통 부문의 매출 감소 등으로 총 매출액은 역성장을 기록
  • 반면 주택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00억원 가량 늘어났고, BMW코리아의 정책 변경 및 신차 출시효과로 유통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

2) 이익은 더욱 단단해진다

  • 주택 부문의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 주택 부문 매출은 2016~18년 분기당 1천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작년 4분기에 처음으로 2천억원대로 진입
  • 올해 분양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으나 내년 중에는 3천억원대 분기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2,000원에서 15,000원으로 상향

  • 현재 주가는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12M Fwd. PER(주가수익비율) 4.0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 수준
  • 올해의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이익 레벨이 달라지고, 이러한 흐름이 업종 내에서도 차별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