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고성장 전망
요약
- [디아이티] 팔방미인(八方美人)
- [유니켐] 팰리세이드와 함께 달린다
- [한송네오텍] 중화권 OLED 투자의 히든 챔피언
디아이티(110990), 케이프투자 - 김광진
1) 삼성SDI 벤처팀에서 출발한 비전(Vision) 기술 기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AOI) 전문업체
- 주력제품은 OLED·LCD 패턴 검사장비, 얼룩 검사장비 등
- 비전 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무한한 확장성에 있음
- 육안 식별이 어렵거나 신속·정확한 관찰이 요구되는 모든 제조 공정에 잠재 수요 존재
- 동사는 연구개발을 통해 주력 전방시장인 디스플레이 시장 외에 2차·수소전지, 자동차, 반도체, 신발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최적화된 비전 솔루션들을 개발
2) 수주잔고 충분. 올해부터 실적 고성장 전망
-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 2,000억원 육박
- 하반기부터 최대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전환 투자 본격화로 전년대비 Capex(시설투자) 규모 확대 유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주잔고는 지속 증가할 가능성 높음
- 올해 약 1,400억원(+82.1%, YoY)이 매출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2차·수소전지 필름 검사장비도 주목할 부분
-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 약 30억원 수준으로 매출기여도는 아직 미미하나 주요 고객사 삼성SDI(2차전지), 현대모비스(수소전지)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수혜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주요 반도체 업체향 신규 매출 가능성 대두
- 총 2종의 장비(가공장비 1종, 검사장비 1종)를 준비중으로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 납품 가시화될 경우 유의미한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3) 성장성 감안 시 매력적. 보유 자산가치는 덤
-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400억원(+82.1%, YoY), 영업이익 190억원(+227.6%, YoY), 지배주주순이익 180억원(+136.8%, YoY) 달성이 가능할 전망
-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9X에서 거래중, 타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평균적으로 올해 실적 컨센서스 기준 13.0X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
- 지난해 말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자산만 약 1,340억원 수준
- 보유 부동산 가치 감안 시 자산가치는 2,000억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주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유니켐(011330), 한국투자 - 이윤상, 박대원
1) 자동차용 천연가죽 시트가 성장 동력
- 유니켐은 피혁 원단을 제조하여 핸드백 및 자동차 시트용으로 공급
- 2016년말 출시된 그랜저IG의 천연가죽 시트를 공급하면서 고속 성장의 기회를 마련
- 내장재 고급화는 완성차의 마케팅 전략으로, 천연가죽 시트 적용이 고급차에서 중형차로 확대
- 유니켐은 그랜저IG 이후 스팅어, K9 풀체인지, 팰리세이드의 천연가죽 시트 공급사로 선정
- 특히 2018년말 출시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높은 인기와 2019년말 출시 예정인 볼륨 모델 K5 풀체인지가 외형 성장세를 강화할 것
- 자동차향 매출액은 2016년 105억원, 2017년 371억원, 2018년 488억원으로 증가했고 2019년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
2)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 유니켐은 원재료인 소가죽 원피를 전량 미국에서 수입
- 원피 수입 가격은 2017~2018년 기간 40% 이상 떨어졌고, 2019년에도 10% 이상 하락 중
- 공급은 증가하는데 반해 수요는 정체되어 있기 때문
3)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공격적인 증설
- 자동차 신모델과 핸드백 신규 고객사 효과로 2019년 매출액은 1천억원을 넘어설 전망
-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격적인 증설을 진행 중
- 현재 본사 공장은 풀가동 중이며, 추가 생산은 자회사 유니원과 외주 생산으로 대응하고 있음
- 증설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0년 또 한번의 도약이 예상
한송네오텍(226440), KB - 성현동, 장승우
1) 중화권 OLED 투자 본격화
- 한송네오텍은 2018년 7월 동부스펙3호와의 합병을 통하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 중화권 OLED 투자 증가에 따른 수주 증가세가 기대
- 특히, 중화권 기업 중 OLED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BOE로부터 수율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사로는 유일하게 2019년 2월 BOE로부터 최우수 Vendor로 선정된 점은 주목할 만
- 고객사의 6세대 패널 15K 투자당 150억원~200억원 규모의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2) LG 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전환 가속화
- 한송네오텍은 국내 장비업체 중 유일하게 WOLED 대면적향 Mask 인장기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
- 대면적 OLED 투자가 가시화될 경우, 수주전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3) 전방산업의 투자 사이클에 의한 높은 실적 변동성은 리스크 요인
- 그러나 2018년을 기점으로 전방의 투자가 본격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관련 우려는 제한적
- 한송네오텍은 3월 20일 1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자금의 사용목적을 수주 확대 예상에 따른 운영자금으로 공시
- 또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HMR 생산장비가 시장에 안착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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