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1분기 부진에도 여전히 실적 기대주?
요약
- [SK가스] 1분기 부진에도, 연간 이익체력은 변함 없어
- [송원산업] 1Q19 컨센 하회. 2Q19는 3년 래 최대 실적 전망
- [해성디에스] NDR 후기: 실적 저점 지나 2분기 실적 회복 본격화 전망
SK가스(018670), 흥국 - 전우제, 김귀연
1) 2019년 1분기 실적 부진
- 2018년 4분기 선반영된 LPG 파생손실이 이연되었고, 1월(성수기) 대비 3월(비수기) 가격이 급등하며 파생손실이 적용
- 1분기 발생한 파생손실 일부는 2분기에 파생이익으로 돌아오게 됨
- LPG(CP) 원가는 1월부터 상승한 반면 내수 유통 가격(판가)은 4월까지도 인상 못함, 5~6월부터는 판가 인상이 불가피
- 내수/해외 판매량 감소, 마진율이 낮은 해외 Spot Trading을 줄인 것으로 추정되어 판매량 회복 못하더라도 순이익 체력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
2) 연간 이익 체력은 변함 없어
- LPG 유통사들의 분기 실적은 중요하지 않음
- LPG 유통업의 연간 OPM(영업이익률)은 2.2% 수준으로, 약간의 판가원가 시차(Lagging)는 어닝쇼크/서프라이즈를 만들기 때문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만원(유지)
- 2019년 배당도 DPS(배당금) 3,000원 + 주식배당 1%가 유지될 전망
송원산업(004430), 하나금융투자 - 윤재성, 김정현
1) 1분기 물량 감소에 따라 생각보다 부진한 실적 기록
- 영업이익 143억원(QoQ +41%, YoY -6%)으로 컨센(159억원)을 10% 하회할 전망
- 전분기에 발생한 매출채권상각/재고관련손실/컨설팅비용 등 일회성적 요인 20~25억원이 제거되나,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물량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며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이기 때문
- 다만, 3월부터는 산화방지제의 점진적인 물량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원재료 페놀 가격은 1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해 원가 절감효과도 3월부터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
- 또한 산화방지제 판가는 원료 하락을 감안하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선방한 것으로 추정
2) 2분기 영업이익 큰 폭 증가 기대
- 영업이익은 235억원(QoQ +65%, YoY +105%)으로 영업이익 200억원을 넘어서며 약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
- 중국 매크로 지표의 개선과 전방 PE업황의 점진적인 호전을 감안하면 주력 제품 산화방지제의 수요와 판매 물량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음
- 12월 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원재료 페놀은 래깅기간 3개월을 감안하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2분기에는 Full 반영이 예상되는 만큼 원재료 부담은 현저히 낮아질 전망
3) 2019년, 사상 최대 이익 갱신을 전망
-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90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
-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산화방지제의 견조한 판가 흐름에 더해 벤젠 약세에 따라 페놀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
- 하반기에는 페놀 이외에 원재료 IBL 가동률 상승과 자급률 향상에 따른 구조적인 원가절감 효과 또한 추가로 발생
-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으며, 매수 적기로 판단
해성디에스(195870), 유진투자 - 박종선
1) 올해 1분기 어닝쇼크
- 패키징 기판의 매출이 지난해 12월부터 서버 수요의 감소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였고,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및 반도체 전방사업의 재고조정 등이 지난 4분기부터 지속되면서 리드프레임 매출이 감소하였기 때문
-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하게 된 것은 2Layer 패키지 기판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인원 증가 및 신규시설 가동에 따른 비용이 증가
- 하였고,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으로 고정비용의 증가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2)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로 전환 확인
-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것은 자동차반도체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 자동차전장화 확대 및 전기차, 자율주행차 확대 등으로 인한 자동차용 반도체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
- 3월부터 패키징 기판 매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인 리드프레임 매출도 점차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음
- 특히 신제품인 COB(Chip on Board)제품도 삼성전자에 이어 인피니언 및 NXP 등의 고객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
3) 목표주가 17,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
- 현재주가는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5배 수준으로 동종업체대비 저평가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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