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리스크는 소멸, 기회 요인만 존재
요약
- [S-Oil] 보릿고개를 넘고 나면 좋아질 일만 남았다
- [호텔신라] 리스크는 소멸, 기회 요인만 존재
- [대성산업]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S-Oil(010950), 하이투자 - 원민석
1) 2019년 1분기는 3월 정기보수 집중 영향으로 실적 개선폭 제한
- 1분기 매출 5조5,522억원(-19.1% QoQ, 컨센서스 5조6,622억원), 영업이익 2,695억원 [흑자전환 QoQ, 컨센서스 2,414 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 최근의 국제유가 회복 및 정제마진 개선은 긍정적이나, 전 사업부문에 대한 정기보수가 3월 초에 집중되어 개시됨에 따라 실적 개선폭을 제한할 것
2) 올해 정제마진 개선으로 RUC/ODC 수익성 정상화 기대
- 2019년 정제마진 개선으로 인해 신규 고도화 설비인 RUC/ODC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며,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매력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판단
- 2019년 정제마진 개선 요인은 상반기 미국/중국 정기보수 효과, 하반기 Dubai-WTI Gap 축소 및 IMO 선박연료 규제 효과
3) 배당 정상화 예상
- 동사의 2018 회계연도 배당성향은 34%(주당배당금 750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낮아졌으나, 과거에도 업황 둔화 구간에서 배당성향이 축소되었다가 전 수준으로 회귀한 바 있음
- 2023년 상업가동 목표인 NCC 증설에 대한 투자는 빨라도 2021년으로, 당장에 걱정할 필요 없음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만5,000원 유지
호텔신라(008770), 대신 - 유정현, 이나연
1) 대형 면세사업자 시장 지위 강화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큰 폭 증가 예상
- 매출액 1조3,592억원(+21% YoY), 영업이익 670억원(+52% YoY) 전망
- 1월과 2월 외국인 면세점 구매액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38% 증가(USD 기준)한 가운데 동사의 매출 성장률은 이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며 3월의 경우도 2월 못지 않게 매우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 면세사업의 특성상 매출의 성장률이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 올해 1월부터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오히려 reseller들의 구매액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음
- Reseller들의 구매액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이들 입장에서 세후 순수익을 고려할 때 절대 구매금액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고가 품목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2) 국내 면세산업 리스크는 소멸, 기회요인만 존재
- 지난 3월 15일 발표된 한중 항공노선 증편과 독점 운영 방식 폐지도 동사 실적에 긍정적
- 국토교통부는 중국과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70회(여객 60회, 화물 10회) 증대, 주요 노선의 독점 운영 방식 폐지, 모든 국적 항공사에 고른 취항 기회를 부여하는 조항에 합의했으며 이로 인해 한중 노선의 항공 요금이 저렴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 이제 남은 이슈는 단체 관광객 회복 여부인데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 것으로 보여 국내 면세업에 남은 리스크는 거의 없고 기회 요인만 계속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판단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25,000원으로 상향(+14%)
-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실적 상향 조정에 따른 것
- 면세산업의 성장성이 예상을 상회하고, 대형 면세사업자의 MS(시장점유율)가 증가하는 국면에서 동사의 경쟁력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
-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동사의 매출 증가는 올해 실적의 가시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반복되는 규제 리스크는 더 이상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대성산업(128820), NH투자 - 백준기, 장재호
1) 10년 간의 구조조정을 지나 8년만에 흑자 전환
- 대성산업은 2007년 신도림 디큐브시티 개발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
- 부담으로 10년간의 구조조정 기간을 거침
- 2015년 유상증자, 출자전환 및 디큐브백화점 매각 후 2017년 대성합동지주와 합병을 단행하면서 비로소 재무 안정
- 10년 간의 부채 상환과 더불어 비주력사업은 올해 대부분 정리될 것으로 예상
- 2018년 감사보고서 기준 부채비율은 117%로 크게 감소
2) LPG 차량 확대 정책에 따라 본사 충전소 사업의 수혜 예상
- 본업인 석유가스 사업에서 LPG 충전소의 매출 확대 기대
- 지난 3월 임시국회 이후 LPG 자동차 규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시장 확대 예상
- 2018년 기준 LPG 충전소 사업의 매출액은 1,350억원이며, LPG 충전소 신규 설립 제약 사항 많아 기존 사업자들의 양호한 업황 예상
- 더욱이 LPG 충전소는 이익률 측면에서 주유소 대비 우위에 있어 본사 이익률 개선 예상
3) 자회사도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
- 본사 영업가치 개선과 더불어 열병합 발전, 산업용 필터, 보일러 등 자회사도 턴어라운드 예상
- 열병합 발전소인 자회사 디에스파워의 경우 열 공급 가격 상승과 공급 가구 증가로 마진율 개선 예상
- 보일러 사업도 중국 공장 2018년 말 완공되면서 2019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 기대
- 장부상 유형자산 토지 4,734억원(주유소 부지)과 투자부동산 638억원 보유 중이며 시가평가할 경우 자산 가치 상승 예상
- 동사의 총 차입금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한 Bottom Value 보유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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