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과도한 우려와 현저한 저평가
요약
- [CJ대한통운] 실적∙주가 모두 1 분기가 저점
- [포스코인터내셔널] 과도한 우려와 현저한 저평가
- [서울옥션] 한국 미술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 메리츠종금 - 이종현
1) 2019년 1분기 매출액 2.51조원(YoY +25.6%), 영업이익 582억원(YoY +28.4%,영업이익률 2.3%)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
- 주가 방향성을 좌우하고 있는 택배부문 매출액 6,184억원 (YoY+11.1%), 영업이익은 95억원(YoY -13.2%, 영업이익률 1.5%)을 예상
- 2018년 하반기 발생한 사고 후속조치로 안전 및 근무 환경 개선비용(연간 200억원)과 최저임금인상 등 영향
2) 2019년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연중 우상향 예상
- 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택배단가는 2019년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상승 예상
- 단가인상 협상이 연중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 +5.0%, 3분기 +6.5%, 4분기 +6.4%의 단가 상승을 예상
- 1분기 부진한 실적을 이끈 요인들이 연중 지속됨에도 불구, 단가인상폭 확대로 택배 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288억원(YoY +34.8%), 3분기 247억원(흑전), 4분기 263억원(+82.4%)을 기록할 전망
- 연결영업이익 또한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 789억원(YoY +38.1), 3분기 835억원(+58.0%), 4분 939억원(+7.5%)을 예상
3) 밸류에이션 부담 존재하나 가파른 이익성장세 기업가치 반영 전망
- 실적방향성을 고려하면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전후하여 바닥을 다진다는 판단
- 2020년에도 단가인상 지속과 최저임금인상 속도조절 등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성장(영업이익 YoY +14.2%)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가적 관점에서 긍정적
-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이익 성장세를 기업가치가 반영할 전망
- 기존 적정주가 228,000원과 Buy 투자의견을 유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하나금융투자 - 유재선
1) 2019년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
-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무역부문의 완만한 성장에 전년대비 0.3%
- 증가한 6.2조원으로 전망,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556억원이 예상
- 자원개발부문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은 일산 5.8억입방피트로 전년대비 2.5% 감소할 전망, 중국측 내부 가스관 유지보수 영향으로 일정기간 동안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
- 이익은 2018년 높은 유가의 판매단가 반영으로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증가가 가능할 전망
- 4개 분기 평균치가 반영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도 판매단가는 적어도 3분기까지 우상향이 가능
2) Cost Recovery 이후를 걱정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
- 향후 이뤄지는 가스전 2단계 투자, 추가 광구 탐사, 3단계 투자 등을 고려하면 Cost Recovery 이후 가스전 이익규모 감소 걱정은 연간 회수금액 규모를 감안해도 적어도 3~4년 동안 미뤄도 좋을 전망
- 최근 아시아 LNG Spot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파이프라인 판매실적의 안정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2분기 비수기 이후에 공급과잉 이슈가 해소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음
- 기존 AD-7 투자비 관련 우려는 유효한 이벤트지만 일회성이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 신규사업의 이익기여가 확인되거나 배당성향에 관한 정책이 가시화된다면 주가는 추세적인 반등이 가능할 전망
- 주가는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 8.4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로 ROE(자기자본이익률)와 유가수준을 감안하면 저평가
서울옥션(063170), IBK투자 - 이민희
1) 미술품 재고 투자와 경매·중개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는 수익모델
- 경매에 좋은 작품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조달, 공급할 수 있느냐가 경매 회사의 핵심경쟁력
- 이를 위해서는 인적 네트워크와 오랜 신뢰관계 구축이 필요하며 이는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
- 작년 동사 국내 시장점유율은 59%로 꾸준히 상승추세에 있으며 이는 동사가 핵심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방증
2) 홍콩 경매 시장에서 한국 작품 위상 높아져, 동사 낙찰총액 성장 견인
- 단색화 열풍으로 2015년 두배 가까이 도약한 한국 미술품 경매시장은 일시적으로 위축되기도 했지만 연이어 최고가를 경신하는 경매 출품작들이 늘어나면서 2018년 2,194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 전 고점을 넘어섰음
- 올해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 낙찰총액은 강남 신사옥 오픈과 홍콩 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17% 성장할 전망
- 작년 동사 상설전시장이 개관되면서 홍콩법인이 매출 140억원(55% YoY), 영업이익률 30%대의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성장세가 기대
3) 실적 불확실성으로 주가 저평가, 잠재력을 보고 접근
- 미술품 시장이 경기후행적이고 사회 분위기를 타는 특성이 있어, 작년 하반기부터 동사 국내 메인 경매 실적이 기대보다 미달하면서 주가가 급락
- 그러나 홍콩 경매시장에서 최고가를 경신하는 한국 출품작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올해 3월 기획 경매 실적도 양호했음
- 경매사업의 특성상 실적 예측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동사 주가가 현재 Valuation 측면에서 역사적 하단에 위치한 점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 하면, 장기 관점에서 투자 매력은 점차 높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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