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2019/03/20 08:36AM

| About:

S-Oil, 호텔신라, 제주항공
요약

 

S-Oil(010950), 하이투자 - 원민석

 

1) 정제마진 개선으로 회복될 수익성

  • 최근 반등한 정제마진의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
  • 기존 정제설비 정기보수와 더불어 2020년 선박연료 규제강화(IMO 규제)에 따른 수율 조정 예상
  • IMO 규제로 인해 정유사들이 경유 수율을 높히고 휘발유 수율을 낮출 것을 감안하면 수익성 회복 기대
  • 정기보수 일정은 미국(2월), 중국(3월)으로 2~3개월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실적 개선 지속 전망

2) 배당성향 하락은 아쉽지만 저가매수 기회

  • 최근 2018년 배당(배당성향 34%, 주당배당금 750원)이 전년대비(배당성향 55%, 주당배당금 5900원) 크게 낮아지며 주가 조정
  • 과거에도 업황 악화구간에서 동사의 배당규모는 크게 축소되었다가 전 수준으로 회귀
  • 리먼사태(2008년)도 2010~2013년에 회복하였으며 중국발 공급과잉(2014년)도 2015~2017년에 회귀
  • 이에 따라 정제마진 개선 중심으로 업황 회복시 자연스럽게 배당성향 정상화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 5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BPS(주당순자산) 6만 8827원에 목표 PBR(주가수익비율) 1.99배를 적용하여 산출
  • 2023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검토중인 NCC(나프타분해시설) 증설에 대한 투자도 2021년부터 집행될 것으로 예상
  • 따라서 향후 2년간 S-Oil의 실적은 정제마진 중심의 업황에 따라 판단

 

 

호텔신라(008770), 신한금융투자 - 성준원, 강수연

 

1) 1분기 역대최대 매출 전망

  • 올해 1분기 국내 모든 면세점 합산 매출액은 5조 3000억원(YoY +14%)으로 사상 최고치 예상
  • 호텔신라의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600억원(YoY +12%), 영업이익 574억원(YoY +30%)으로 전망
  •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8800억원(YoY +14%)이며 이중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6849억원(YoY +18%)으로 역대 최고치 기대

2) 올해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 한국 시내면세점의 상품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20~40%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 지속 전망
  • 보따리상 매출만 가정한 2019년 연결 매출액 5조 758억원(YoY +8%), 영업이익은 2535억원(YoY +21%)으로 예상
  •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오게 된다면 추가적인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

  • 1분기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기대 때문에 목표주가를 12만원(기존 11만원)으로 상향
  • 2019년 면세점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에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2배를 적용하여 산출

 

 

제주항공(089590), 삼성 - 김영호

 

1) 공식화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 1분기 예상 매출액 3677억원(YoY +19%), 영업이익 585억원(YoY +26%)으로 사상 최고치 예상
  • 작년 1분기 고수익 일본 노선 수요로 인한 기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고성장 추세
  • 또한 올해 2분기는 지진 발생(작년 2분기)으로 훼손된 일본 노선으로 낮은 기저로 매출 성장 기대
  •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인 동남아, 중국 노선까지 주요 노선 수요 강세 기대

2) 주요 노선 수요강세와 유가 하락에 따른 호실적

  • 2월 누적 기준 제주항공의 주요 노선 여객수 증가율은 일본(YoY +8%), 중국(YoY +64%), 동남아(YoY +47%)을 기록
  • 이와 같은 국제선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2959억원(YoY +21%)으로 예상
  • 한편 평균 항공유가는 $76.8/배럴로 전년대비 3.1% 하락하여 유류비가 2.9% 개선될 것으로 추정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8000원으로 상향

  •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기존 1665억원에서 1750억원으로 상향)와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2.6배를 반영하여 산출
  • 최근 불거진 MAX(동사 B737-800 6기 순증) 운항 정지 영향에서 자유로운 편
  • 또한 신규 확보한 부산-싱가포르 운수권과 신규 좌석 클래스를 통한 매출 성장 예상
  • 4월 예정인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으로 지방공항 슬롯 선점도 기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