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대형주,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 제시
요약
- [현대차] 이제 말이 통한다
- [LG전자] 다시 에어컨의 계절
- [위메이드] 전기IP 가치 1조원? 그 이상도 가능
현대차(005380), 한국투자 - 김진우, 문성오
1) 처음으로 열린 CEO 투자자 데이 주요 내용
- 현대차는 2월 27일 장 종료 후 사상 최초로 CEO 주관 투자자 데이를 진행
-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 전략과 목표를 밝히면서 올해 신규 디자인, 신형 플랫폼, 신형 파워트레인의 신차 빅사이클 진입을 언급
- 과거 연 5~5조원이었던 미래기술 투자를 올해 8~9조원대로 확대로, 투자 내용은 경상투자 2조원, R&D투자 4조원, 미래투자 3조원
2) 중장기 수익성 개선과 배당 의지 확인
- 중장기 수익성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도 처음 제시
- 영업이익률은 작년 2.1%까지 하락했는데 7%(2022년), 8.2%(2025년)으로 회복 목표
- 점유율 확대, 원가구조 및 효율성 개선, 제품 포트폴리오 및 브랜드 제고가 핵심
- ROE 또한 1.9%(2018년)에서 9%(2022년) 수준 달성 추진
- 기존 주주 환원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FCF(잉여현금흐름) 30~50% 수준의 배당성향 제시
3) 달라진 현대차의 소통 방법에 주목
- 지난해 정의선 수석부회장 취임부터 시작된 현대차의 달라진 소통방법
- 깜짝 발표는 없었으나 그 동안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던 내용에 대한 소통 강화
- 특히 중장기 ROE(자기자본이익률)과 영업이익률 목표치를 제시한 점이 긍정적
- 올해 재고처리가 완료된 미국에서의 턴어라운드를 넘어 신차싸이클에 주목
LG전자(066570), IBK - 김운호
1)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 14조 4896억원(YoY +6%), 영업이익 8326억원(YoY -24%)으로 예상
- 1분기 실적은 계절성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 H&A 및 HE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10%대로 개선될 전망
- H&A 사업부는 에어컨 매출은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형가전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
- HE 사업부는 아직 OLED TV 물량 개선 효과가 진행중이어서 올해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를 기대
- 1분기에 소폭 개선을 보인 MC사업부 적자규모는 2분기에 큰 폭의 영업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2) 소형가전+TV가 이끄나 스마트폰 적자 지속 예상
- H&A사업부(소형가전)는 국내시장 비중이 30% 수준으로 올해도 견조한 성장 예상
- HE사업부는(TV)는 전체 TV 물량의 증가는 크지 않지만 OLED TV 물량 확대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대
- 판매량은 170만대(2018년)에서 220만대(2019년)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믹스도 55인치 중심에서 65인치로 비중 전환이 기대
- MC사업부(스마트폰)은 손익분기점이 분기매출액 기준으로 2.4조원이나 올해도 판매량 부진으로 흑자전환 어려울 것으로 판단
- VC사업부(전장부품)은 현재 수주잔고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2020년이후 ZKW 성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흑자전환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000원으로 상향
- 2019년 상반기 계절성을 고려할 때 매수 적기로 판단
- H&A, HE 사업부의 이익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 현재 주가는 개선된 영업이익 규모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따라 85000원에서 93000원으로 상향 조정
위메이드(112040), 신한 - 이문종, 이수민
1) '일도전세' 계약은 37게임즈와의 정식계약 신호탄
- 37게임즈는 전기패업 이외에도 총 6종의 자사의 미르 IP(지적재산권) 관련 게임을 운영중
- 그 중 가장 최근 출시(2018년 12월 28일)된 일도전세(일매출 30억원 추정)에 대한 정식계약 완료
- 37게임즈와의 소송 승소(전기패업 관련 소송)로 정식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은 37게임즈가 위메이드 IP를 이용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추정
- 향후 서비스 로열티 금액은 1~2천억원 수준으로 추정
2) 전기 IP(지적재산권) 가치 4~5조원으로 추정
- 전기IP(지적재산권) 가치는 2017년 중국 지방정부 샹라오시와 MOU를 맺을 때 1조원으로 평가
- 당시 중국내 전기IP 게임 총매출액을 2~3조원으로 추정
- 하지만 HTML5 시장 성장과 다수의 전기IP 게임 흥행으로 총매출액 4~5조원 규모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0원으로 상향
- 전기 IP 시장 성장(최소 30%)에 따라 기존 1조원으로 추정하던 조인트벤처 지분가치를 1.3조원으로 상향
- 이외에도 킹넷과의 소송(손해배상액 2420억원), 전기패업 정식계약(4년간 미수취금 1~2천억원), 샨다와의 소송(올해 12월말) 등
- 소송 관련 이슈가 해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 65000원(기존 45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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