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변화의 시작
요약
- [현대홈쇼핑] 변화의 시작, 더 이상 홈쇼핑사업자가 아니다
- [대상] 대상베스트코 흡수 합병 통해 수익구조 보완
- [동성화인텍] LNG선박연료 급증, 석유연료는 감소
현대홈쇼핑(057050), 유안타 - 이진협
1) 홈쇼핑 사업자가 아니다 지주회사다
- 올해 3월 현대홈쇼핑은 지주사로 전환 예정
- 이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된 홈쇼핑업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
- 비상장 연결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렌탈), 현대L&C(건자재)의 실적 집중도가 높아질 전망
- 홈쇼핑업을 통해 창출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M&A와 자회사 출자에 활용하여 성장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
2) 자회사 렌탈, 건자재 재평가 기대
- 지속적인 적자에 따라 현대렌탈케어(렌탈)의 가치는 부각되지 못한 모습
- 브랜드력을 갖춘 제조사의 상품을 통한 렌탈 카테고리 확장과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년 상반기 손익분기점 달성 예상
- 따라서 현대렌탈케어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시점
- EV/EBITDA(기업가치/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으로 산출한 현대렌탈케어의 가치는 1448억원, 계정당 가치는 1190억원 수준으로 예상
- 또한 현대L&C(건자재)의 PER(주가수익비율)로 산출한 가치는 5379억원으로 예상
3) 매수의견, 목표주가 15.9만원으로 상향
- 현대렌탈케어(렌탈), 현대L&C(건자재)의 가치를 반영하여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를 15.9만원(기존 13.5만원)으로 상향
-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의 배당정책 변화도 동사가 보유한 순현금 가치에 대한 재평가 기대
대상(001680), KB - 박애란
1) 식자재 유통 자회사 대상베스트코 흡수 합병 결정
- 대상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대상베스트코를 5월 1일 기점으로 흡수합병 결정
- 기존 사업인 식품, 소재, 기타부문에서 유통이 추가되는 구조
- 최근 B2B 식품 시장에서 제조와 유통영역 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경향
- 이에 따라 대상(식품제조)과 대상베스트코(식자재 유통)의 시너지 창출이 목적
- 과거 신세계푸드(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가 그룹사 기반으로 식품제조사업 확장한 사례
- 현대그린푸드(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또한 스마트푸드센터 구축을 통해 식품제조 역량 강화중
2) 대상베스트코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 2018년 대상베스트코의 실적은 매출액 4800억원(YoY -16%), 영업적자 86억원(적자지속)이며 영업이익률 -1.8%으로 추정
- 영업적자 규모는 2017년 154억원보다 크게 축소된 상황
- 지난해 3분기부터 저수익 거래처를 조정하면서 4분기 영업적자폭은 2억원 규모에 그친 것으로 예상
- 현재 대상베스트코는 기존 식자재 유통사업의 배달, 점포형 구조를 병행하면서 이익이 발생하는 거래처와 사업부문만 유지중
- 올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지속하면서 흑자전환 전망
3) 대상 + 대상베스트코 시너지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기대
- 올해 실적은 매출액 3조 653억원(YoY +4%), 영업이익 1378억원(YoY +12%), 영업이익률 4.5%로 추정
- 종합가공식품업체로의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미원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해외 소재 사업의 수익성 향상 예상
- 특히 2017년 시작된 전분당사업의 수익성이 판매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에 따라 개선
- 이에 따라 미원 인도네시아 영업이익이 작년 128억원에서 올해 172억원(YoY +34%)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 무엇보다도 대상베스트코의 흑자전환이 대상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10.7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판단
동성화인텍(033500), 하나금융투자 - 박무현
1) 선주들의 선택은 LNG 선박 연료
- 세계 최대 저황유 연료판매 주유소이자 유럽 최대 벙커링 항구인 로테르담 항구에서 작년 LNG연료 판매량이 급증
-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LNG연료 판매량은 4309톤(전분기 3165톤)으로 36% 증가
- LNG연료 판매량은 2018년 9500톤으로 2017년 1500톤에 비해 6.3배 증가
- 반면 벙커유(약 697만톤, YoY -4%)와 저황유(약 128만톤, YoY -5%) 연료 판매량은 전년보다 감소
2) 국내조선사 LNG선 수주 증가로 보냉재 공급 증가 예상
-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 실적은 2019년 연초부터 활발
-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선 6척을 수주했고 대우조선해양도 최근 3척을 수주
- 현대중공업 역시 곧 LNG선 수주를 확정지을 예정
- 이미 작년 국내조선사의 LNG선 수주실적은 60척 이상으로 동성화이텍의 LNG선 보냉재 공급척수는 작년보다 2배 늘어날 전망
- 추가로 작년 가을부터 LNG선 수주선가가 높아지면서 보냉재 가격이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 예상
3) 올해 LNG선 보냉재 납품으로 흑자전환 예상
- 2019년 매출액은 2542억원(YoY +38%), 영업이익 140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
- 올해 LNG선 보냉재 공급량 증가와 공급금액 상승으로 동성화인텍 실적 큰 폭으로 개선 예상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