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식시장 반등, 이제부터 봐야할 종목은?
요약
- [대우건설] 해외수주, 비장의 무기
- [미투온] 아시아와 북미 시장 매출 성장 지속 전망
- [정다운] 올해 전 사업부문 성장 기대
대우건설(047040), 한화 - 송유림
1) 2018년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 대우건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6000억원(YoY -10%), 1452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 매출액 감소는 주택부문의 매출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
-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63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는데 이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저마진 프로젝트에서의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때문
2) 해외수주 기대감, 기다렸던 때가 왔다
- 2019년 들어서 가장 달라진 점은 해외수주에 대한 회사의 톤이 강해졌다는 점
- 대우건설의 해외 신규수주는 2012년 6.4조원에서 2016년 1.6조원으로 낮아졌고 최근 2년간 해외 수주목표액도 보수적으로 2조원 수준으로 제시
- 하지만 최근 해외 수주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이유는 LNG 프랜트의 발주예정에 따른 것
- 3분기 수주 예정인 나이지리아 LNG 액화 플랜트 7기(총 사업비 43억달러)는 사이펨, 치요다와 함께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FEED+EPC 입찰에 참여
- 이 밖에 모잠비크의 LNG Area 1, 2(시공비 약 1조원)을 비롯해 러시아, 카타르, 파푸아뉴기니 등 다수의 LNG 액화 플랜트 시공 입찰에 참여할 예정
3) 해외 신규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7300원(기존 6500원)으로 상향
- 해외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2019년 예상 BPS(주당순자산) 6635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1.1배로 판단함
-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사의 주가는 1년 예상 PBR이 0.7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머물러 있어 매수 전략이 유효함
미투온(201490), 유안타 - 강동근
1) 글로벌 소셜카지노 업체
- 2010년에 설립된 소셜 카지노업체로 종합 카지노, 클래식 슬롯류, 솔리테어류 게임을 온라인 및 모바일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 2017년 11월 홍콩 소재 소셜 카지노 업체인 미투젠 지분 50.1%를 인수
- 미투온의 주요 시장은 아시아와 북미인데 아시아에서는 종합 소셜카지노 게임인 '풀하우스 카지노' 에서 북미에서는 자회사인 클래식 슬롯류와 솔리테어류 게임에서 미투젠에서 매출 발생
-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2억원으로 풀하우스 카지노(12%), 클래식 슬롯류(46%), 솔리테어류(36%) 등 이며 수출 비중은 96%
2) 아시아와 북미 시장 매출 성장 지속 전망
- 아시아 시장에서는 풀하우스 카지노가 인기있는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지속적인 DAU(일간순이용자) 증가와 안정적인 ARPDAU(일방문자평균매출)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 진행중
- 특히, 일본내에서 풀하우스 카지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중으로 일본 최대 웹콘텐츠포털에 풀하우스 카지노와 풀팟포커 일본어 버전을 출시할 예정
- 북미 시장에서는 클래식 슬롯류 게임은 DAU(일간순이용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ARPDAU(일방문자평균매출) 상승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반면 솔리테어류 게임은 정체된 DAU(일간순이용자)로 둔화된 매출을 기록
- 이에 따라 실적 성장을 위해 '솔리테어 트라이픽스 져니' 라는 소셜 카드게임을 작년 10월 출시했고 2019년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유저 유입을 유도할 예정
- 추가로 '올뉴 풀팟포커'와 세로형 슬롯 게임인 '플레이 베가스'도 2분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 기대
3) 올해 미투젠 상장으로 추가 M&A 재원 확보 예정
- 미투온은 올해 말 홍콩 소재 자회사인 미투젠의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획중
- 미투젠의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1억원, 254억원 수준
- 미투젠 상장 재원은 외형 성장을 위한 추가적인 M&A에 활용될 예정임
- 따라서, 올해 미투온은 아시아와 북미 시장 카지노게임 매출증가와 자회사 미투젠의 코스닥 시장 상장이 기대됨
정다운(208140), 한화 - 김동하
1) 이지바이오 계열의 오리고기·우모(오리털) 분야 상위업체
- 정다운은 이지바이오 계열의 오리 계열화(종압·사육·도압·가공·유통) 업체이며 점유율은 오리고기 2위, 우모(오리털) 1위
- 2000년 설립이후 2016년 6월 LIG SPAC 2호와 합병하여 상장
- 2018년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신선육 51%, 육가공(훈제) 34%, 우모(오리털) 11% 등이며 특히 우모(오리털)은 대만 등에 전량 수출
2) 신선육, 육가공, 우모(오리털) 부문 매출 성장 기대
- 신선육의 경우 점유율 상승과 가격 상승으로 매출 성장 예상
- 지난해 인수한 신선한오리(2018년 5월)와 유성농산(2018년 10월) 물량이 올해 온기로 반영될 예정
- 2017년 이후 시행중인 오리 휴지기제(금번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로 과거대비 평균 오리가격이 상향 안정화 흐름
- 육가공의 경우 유통 채널 확대로 고성장세 지속 예상. 2018년 신규 매출처(홈플러스, GS리테일) 확대에 이어 올해 3월부터 CJ에 OEM 납품을 시작하기 때문. 육가공 부문의 매출액 비중 상승세에 따라 오리 시세로 인한 실적 변동성 축소가 가능할 전망임
- 우모(오리털)의 경우에도 우모(오리털)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식습관 변화, 사육 환경 규제(오폐수 발생) 등에 따른 오리 공급 감소, 중국 등에서의 다운 의류 수요 증가로 우모(오리털)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이런 가운데 정다운은 우모(오리털) 증산이 가능한 만큼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큼
3) 올해 전 사업부문 성장 기대
-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0억원, 230억원 수준으로 추정
- 이는 육가공 부문에서 지난해 인수한 종속회사 실적 반영과 육가공 부문에서 유통 채널 확대, 우모(오리털) 부문 증산 가능성 때문
- 따라서 매출 성장성, 밸류에이션 매력, 실적 변동성 축소를 고려시 주가 재평가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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