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하락장 속 새롭게 떠오를 우량주는?

2018/12/17 08: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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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한솔케미칼, 한올바이오파마
요약

대림산업(014680), DGB금융 - 이상헌

1) 대림그룹 사업지주회사, 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 확대 최대 수혜

  • 대림그룹은 이해욱 부회장이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52.3%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림코퍼레이션은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 동사 지분 21.7% 확보

  • 일감몰아주기, 갑질의혹 등 해소를 위해 올해 1월 상생협력 추구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책을 발표, 이러한 경영 쇄신책의 진행으로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인 동사 수혜 예상.

  • 한편, 올해 7 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함에 따라 중점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를 요구할 경우 수혜, 국민연금은 동사 지분 14.1% 보유해 향후 배당확대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음.

  • 동사의 경우 2017년 배당성향을 기존 4.4%에서 7.9%으로 상향하며 주당 배당금을 2016년 300원에서 2017년 1,000 원으로 올린 바 있으나,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올해 순이익 증가로 인하여 주당 배당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2) 물(플랜트 신규수주) 들어올 때 노(주가 상승) 젓는다

  • 내년 동사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98,600억원(YoY-7.6%), 영업이익 7,510억원(YoY 12.1%)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 이는 건축 및 플랜트 부문에서 매출 감소로 인한 이익 하락이 전망 때문. 특히 플랜트 부문의 경우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내년 영업적자가 5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올해 4분기에는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 1조원을 포함하여 14,000억원 정도의 신규수주가 예상되면서 올해 전체적으로 플랜트 신규수주가 18,000 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또한 내년에 동사는 플랜트 관련 25개 프로젝트에 입찰에 참여할 예정, 특히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및 가스부문 업스트림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유 및 화학사들의 발주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최대 수혜 전망. 그리고 미국, 러시아 등 비 중동국가에서의 수주도 기대.

  • 이에 따라 내년도 플랜트 신규수주는 2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곧 2020 년 플랜트 부문 영업이익을 500억원 이상으로 끌어 올리면서 전체적으로 동사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


3) 목표주가 130,000원 제시

  • 목표주가는 2019 년 BPS 추정치 167,133 원에 Target PBR 0.78 배(최근 2 년치 평균 PBR 에 수익성 개선세를 고려하여 15% 할증 적용하여 산출

  • 지배구조 개선 환경하에서 플랜트 관련 신규수주 증가가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한솔케미칼(014680), 유안타 - 최영산

1) 과산화수소 사업 호조

  • 19년 과산화수소부분(정밀화학) 매출은2,437억원(YoY + 17%) (YoY + 17%) (YoY + 17%)예상

  • 19년 과산화수소 CAPA 국내 3만톤(97127천톤), 중국 3천톤 증설(2528천톤)과 함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 ASP 내년 지속적 상승 예상.

  • 반도체용의 경우,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를 통한 가격 전가가 내년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의 경우, Etchant 업체 향으로 올해 1, 3분기 가격을 인상한 추세에 힘입어 내년에도 지속될 것

  • 물량 측면에서는 과산화수소 CAPA의 가동률이 95% 이상의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설사 반도체향 과산화수소 수요가 일부 정체되더라도 디스플레이향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Q성장에 대한 큰 의구심이 없다는 판단

  • 타이트한 가동률 하에10월 기준으로 이미 반도체향 소재 출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


2) 전자재료(QD 및 프리커서) 20%대 성장 기대

  • 19년 전자재료 부분의 매출액 1,311억원(YoY +22%) (YoY +22%) (YoY +22%) 예상.

  • 2017년 OLED 진영 확대에 따라 삼성의 QD-LCD가 크게 역공을 맞으면서, 동사의 QD 매출액 또한 16년 530억에서 17년 340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 그러나,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삼성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해 3분기 QD-LCD 출하물량은 66만대로, OLED TV 출하 물량 56만대를 넘어섰으며, 내년 연간 QD-LCD 출하 전망치는 407만대 수준(올해 250만대)으로 예상

  • 또한 현재 SDC가 내년 중반 L8-1-1 80K를 30K 규모의 QD-OLED 라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삼성 QD 투자의 대표 소재 업종으로는 한솔케미칼을 염두에 둘 필요.

  • 2019F EPS 기준 P/E 8.4x 수준으로, 지난 5년간 역사적 저점인 10.1x보다 낮은 수준

  • 전 사업부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재평가가 절실한 시점으로 판단.


3) 자회사 테이팩스의 성장 및 적자 사업부 한솔씨앤피 매각은 추가 투자포인트

  • 자회사 테이팩스의 경우, 신규 OCA 부분 벤더 진입을 제외하더라도, 기존 코오롱인더와 일본 도레이가 양분하고 있었던 QD 베리어 필름 시장에 동사가 진입하게 되었다는 점에 집중할 필요.

  • 지속적으로 실적이 침체되었던 자회사 테이팩스의 베리어 필름 사업부가 본격적으로 이익기여를 하게 됨에 따라, 19년부터는 한솔케미칼이 만드는 QD 레진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

  • 테이팩스의 2019년 매출액 1,194억원(YoY +12.2%) 예상. 또한 동사는 올해 1, 2분기 각각 -10, -20억 수준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적자 자회사 한솔씨앤피를 매각함에 따라, 올해 3분기 실적부터 연결대상에서 제외.

  • 적자 자회사를 연결에서 제외할 경우, 올해 1, 2분기만해도 OPM이 18.4%, 20.0% 수준으로 2%p가량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

  •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실적 회복이며, 이에 따라, 19년 동사 실적은 본업 성장(과산화수소, 프리커서, QD소자)과 함께 연결 자회사 정상화(테이팩스 실적 성장 추세 전환, 적자 자회사 한솔씨앤피연결 제외)로 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


4) 싸다고 해서, 다 똑같이 싼 것은 아니다

  • 현재 동사는 19F EPS 기준 PE 8.4x 수준으로, 과거 5년간 역사적 저점 하단인 10.1x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

  • 물론 현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반도체 소재/장비 업종의 멀티플이 대부분 바닥인 사실은 맞으나, 동사와 같이 구조적으로 전 사업부가 개선되는 시나리오를 갖춘 업체는 많지 않다는 판단.

  •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 밸류에이션 하단을 논하는 부분 자체가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이와 같은 전 사업부의 성장 스토리 하에 현재의 밸류에이션 구간에는 충분히 내년에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판단.

  • 목표주가는 2019년 Fwd EPS에 과거 3개년 밸류에이션 하단 평균치인 12.2x를 고려하여 110,000원 제시.ㄴㅇ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신영 - 이명선

1) 기술수출 계약으로 인정받은 First-In-Class 항체 신약 개발

  • 2017년 주요 파이프라인 HL161과 HL036의 기술 수출로 총 5.8억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 본 계약을 통해 동사는 FirstIn-Class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음.

2) 기존 제약사업 성장과 순항중인 임상 결과에 따른 기술수출 기대

  • 2018년 제약 사업의 공격적인 성장과 보유 파이프라인의 긍정적인 연구 성과를 보여주며 2019년의 성장에 기대함.

  • 특히 ‘18년 전년비 8.3% 매출 성장과 62% 영업이익 개선, 그리고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의 성공적인 임상 2상 종료와 순조로운 임상 3상 준비로 기술수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추가적인 기술수출 기대

3) 2019년 11% 매출 성장, 마일스톤 추가 수취에 따른 이익 개선

  • 2019년 기존 제약사업의 매출 성장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로 인하여 1,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특히 글로벌 임상 등으로 인하여 연구개발비가 13%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은 79% 증가할 것으로 보임.

4) 글로벌 임상에 따른 R&D 이벤트 기대, 목표주가 4만원 매수의견 제시

  •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 특히 HL036과 HL161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 계약 기대.

  •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영업가치 1,615억원, 파이프라인가치 1조 7,126억원(HL036, HL161)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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