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순조로운 본업에 주목

2018/12/07 08: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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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메리츠화재, 현대미포조선
요약

 

두산밥캣(241560), 현대차 - 성정환 


1) 2019년 미국 주택착공건수, 허가건수 등은 2018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17년, 2018년 1~9월 미국 주택착공건수는 전년대비 2.8%, 6.2%하였고 같은 기간 미국 건설기계 출하액은 12.3%, 14.4%, 동사 컴팩매출은 7%, 24% 증가하였음
  • 주택착공건수의 증가율 대비 건설기계 출하액, 동사 매출의 탄성치가 더욱 크다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도 주택착공물량의 증가와 동행해 동사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2) 과거 사례 참고시 상승사이클은 2019년 4분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음

  • 2006년 이후 건설기계 출하와 재고가 동시에 증가하는 시점에서 평균 건설기계 출하 증가기간은 2년이었음
  • 이번에도 2년 동안 사이클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2019년 10월까지 사이클 지속
  • 현재 기대감이 낮아져 있는 미국 인프라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상승사이클의 추가지속 가능성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
  • 동사는 2019년 하반기 인도 지역에서 백호로더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2019년 이후 지속 성장을 꾀하는 중
  • 인도시장의 진출 성공 여부가 2020년 이후 지속성장, 동사 장기 밸류에이션의 핵심으로 작용할 예정

3)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 최소 2019년 말까지 상승사이클의 지속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PBR(주가순자산배수) 밴드 하단에 위치한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
  • 단기적 수급 부담 여전히 존재하나, 현재 일시적으로 부진한 주택 지표들의 반등과 함께 주가 우상향 전망 

 

 

메리츠화재(000060), NH투자 - 정준섭


1) 보장성 신계약 고성장 → 높은 보험료 증가율

  • 메리츠화재의 독보적인 보장성 신계약 성장이 계속보험료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
  • 2019년은 GA 마케팅 비용 축소로 인해 업계 전반적인 신계약 둔화가 예상되나, 메리츠화재는 높은 경과보험료 증가를 통해 신계약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
  • 물론 신계약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UY2 계약의 손해율 상승이 부각될 여지가 존재하나, 내년 실손보험 갱신주기 도래 및 요율 인상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
  • 보험료 증가와 견조한 손해율은 결과적으로 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

2) 부업(투자영업) 부진 예상되나, 본업(보험영업) 개선 폭이 더 크다

  • 메리츠화재는 지금까지 타사대비 높은 투자이익률을 나타냈지만 이미 2018년 접어들면서 투자부문에서 전년대비 약 40bp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 부동산 경기 위축 및 투자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내년 투자이익률 추가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
  • 하지만 운용자산 규모의 증가(+8% YoY)가 이익률 하락을 상쇄하면서 내년 투자영업이익 감소는 소폭(-86억)에 그칠 전망
  • 무엇보다 보험영업이익 증가(+691억)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전망

3)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

  • 이전에는 RBC비율 하락 및 증자 가능성을 고려해 상위 2위권사보다 높은 할인율을 부여하였으나, 내년 금리 상승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관련 우려가 축소되었다고 판단해 타깃PBR(주가순자산비율) 할인율을 상위사 수준(30%)으로 조정
  • 예상 배당수익률은 3.9%로,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음

 

 

현대미포조선(010620), 하나금융투자 - 박무현


1) 용선계약 입찰에 참여한 선사들이 현대미포조선을 선택

  • 현대미포조선은 노르웨이 선사 Knusen으로부터 30K cbm급 소형 LNG선 1+1척을 척당 859억원, 7,740만 달러에 계약
  • 지난 10월 75K급 세계 최대 LNG벙커링선의 성공적 인도 후 한달 만에 현대미포조선은 소형 LNG선 수주실적을 달성한 것
  • Knusen은 이번 30K LNG선을 용선용으로 발주한 것으로 용선계약에 참여한 거의 대부분의 선사들이 현대미포조선을 건조 조선소로 선택하면서 수주계약이
  • 확정
  • 선박의 인도실적과 운항성능에 대한 검증이 선박 수주경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

2) 동남아 LNG수요 성장은 곧 소형 LNG선 성장의 이유

  • 대형선에 비해 중소 선박들의 노후선 비중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LNG추진선으로의 교체수요 역시 중소형 선박이 가장 크게 움직이게 될 것
  • 특히 동남아국가들의 LNG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소형 LNG선 발주 수요는 앞으로 점점 늘어나게 될 전망
  • 동남아 지역은 수심이 10미터 내외로 매우 얕아 대형 LNG선의 접안이 불가능하므로 앞으로 소형 LNG선 수요가 크게 늘어나게 될 것

3) LNG, LPG, 메탄올 등 모든 연료를 아우르는 전천후 조선소

  • 현대미포조선은 세계 최초로 Eco-design과 Ultra Long Stroke엔진이 장착된 MR탱커의 인도 실적과 연비 개선효과를 선주에 의해 검증 받았으며 2년여 전에는 Mitsui조선소와 비슷한 시기에 최초로 Methonol 추진선을 인도한 바 있음
  • 선박연료 시장은 LNG뿐 아니라 LPG, 에탄올, 메탄올 그리고 암모니아 등 매우 다양한 바이오 연료가 사용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
  • 현대미포조선은 다양한 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선박들을 아우르는 전천후 조선소로서 위상을 높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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