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글로벌 진출이 부각되는 곳은?
요약
- [휠라코리아] 브랜드 초기 성장기, 지금이라도 매수
- [메디톡스] 불확실한 장에서는 가장 펀더멘탈이 확실한 종목을 선택해야
- [JYP Ent.] 글로벌로 나아가는 중
휠라코리아(081660), DB금융투자 - 박현진
1) 어닝 서프라이즈, 국내외 고성장 추세
-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259억원(+27.5%, YoY), 영업이익 739억원(+107.8%, YoY)으로 시장 기대치 큰 폭 상회
- 국내와 미국, 로열티수익 등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 국내외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FILA 브랜드가 한없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브랜드 성장 초입 국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
2) FILA 가치 재평가 필요
- 밀라노 패션쇼를 기점으로 FILA 로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브랜드 가치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로 보임
- 로열티 수익과 미국법인 성장세가 2018년 4분기,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에 추정치 상향이 필요
- 국내도 B2B사업 비중이 20%까지 상승하면서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
- 작년 하반기부터 내수 패션 소비 업황이 회복 중에 있어 F/W 시즌 영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도 무난할 것
3) 브랜드 성장기, 밸류에이션 할증
- 과거 ADIDAS 브랜드가 성장기에 들어갔을 당시 밸류에이션(P/E 25배 이상, EV/EBITDA 15배)과 비교시 휠라코리아는 현저히 저평가
-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하며, 지금이라도 매수를 권함
메디톡스(086900), 하나금융투자 - 선민정
1) 중국향 수출 감소로 인한 성장률 둔화
- 3분기 보툴리눔 톡신의 관세청 통관데이터가 16.4% 역성장하면서 톡신 기업들의 성장률 둔화 및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현재 메디톡스의 주가는 고점 대비 36% 하락한 상황
- 특히 피어그룹인 휴젤의 3분기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전년대비 80% 감소하면서 메디톡스 실적에 대해서도 우려감도 있음
- 중국향 수출 데이터가 크게 감소한 이유는 중국 따이공 규제 강화로 인한 것으로 10월 수출 잠정치 데이터가 9월 대비 약간 회복세(9월 290만 달러, 10월 410만 달러)로 돌아서긴 하였으나,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줄어든 상황
2) 따이공 규제 강화는 메디톡스 중장기적으로 수혜
- 중국의 따이공 규제 강화는 정식으로 시판허가를 받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빠른 시장침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임
- 메디톡스는 올해 2월 중국에 뉴로녹스에 대한 BLA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2019년 5월 정식 시판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따이공 규제 강화로 중국향 수출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단기간 실적이 다소 주춤할 가능성은 있지만, 2019년 상반기 정식으로 시판허가만 받는다면 그 성장률은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
- 참고로 작년 앨러간의 중국 내 성장률은 무려 69%에 달했음
3) 불확실성 해소 국면
- 9월 14일 앨러간사의 Medical Aesthetics Day 이후 이노톡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메디톡스의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으나, 10월 28일 앨러간이 이노톡스에 대한 임상 3상을 개시하면서 이노톡스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된 상황
- 따이공 규제 강화와 관련 톡신의 성장률 감소도 중국향 수출 물량이 서서히 회복되고 성수기인 4분기에 진입하면서 완화될 수 있음
- 2019년 상반기 중국에서의 정식 시판허가를 획득하게 된다면, 메디톡스의 고성장 스토리는 다시 쓰여질 수 있음
JYP Ent.(035900), NH투자 - 이화정
1) 3분기, 글로벌 수요 확대 + 콘텐츠 강화의 과정
-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39억원(+93.9%, YoY), 영업이익 85억원(+664.0%,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에 부합
- 주요 아티스트(트와이스, 갓세븐)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 및 신규 라인업의 성장이 3분기 호실적을 이끎
- 수익성은 2분기 대비 주춤하였는데, 콘텐츠 다양성 증대 및 스트레이키즈(데뷔 8개월차)의 낮은 수익성에 기인
- 다만 확보된 콘텐츠들을 향후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스트레이키즈가 아직 성장 초기단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수익성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
2) 4분기, 일본 투어 실적 + 신규 앨범 효과 기대
- 4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 진행된 트와이스의 ‘판타지파크’ 투어 및 갓세븐 일본 홀투어, 2PM(우영/준호/찬성) 일본 투어가 견인할 것
- 특히 트와이스의 경우 일본 SSA에서만 이틀간 45,000명을 모객했으며, 티켓매출에 버금가는 수준의 MD매출을 기록
-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의 신규 앨범 발매 효과 더해질 것이므로 음반, 음원, 유튜브 모두 호실적 기대
3) 강화된 성장 모멘텀까지
- 내년 신인 걸그룹 데뷔(1월) 및 트와이스 미주 콘서트(5회)를 계획하고 있음
- 이처럼 동사는 라인업 확보를 통한 볼륨 확대 및 주요 아티스트의 시장 확장등을 증명하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
- 안정적 실적 성장 및 글로벌 리레이팅 가능성 유효,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최선호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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