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가 급락, 왜?
요약
- [컴투스] 과매도 국면
- [리노공업] 낙폭과대 코멘트
- [세아베스틸] 니치마켓에서 잡는 기회
컴투스(078340), 하나금융투자 - 황승택, 정우상
1) 런칭 지연에 따른 과도한 주가하락
- 3분기 실적 발표 후 11.8% 급락
- 실적의 내용보다는 기대하고 있는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출시 일정이 예상했던 11월에서 12월 이후로 지연된 영향
- 펀더멘털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게임의 출시 지연이라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냉각되었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짐
- 일부 수급적인 요인도 있는 것으로 파악
2) 추가적인 지연에 대한 우려는 기우
- 우선 출시 지연 사유가 11월 13일 액티비전의 원작 콘솔 신규타이틀이 출시됨에 따른 마케팅 이슈가 크고 개발부문 이슈는 제한적이라는 점과 이미 80만을 상회하는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라는 점 때문
- 출시 이후 흥행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
- 사전예약도 ‘파리 게임위크’ 이후 가속화되고 있고 북미유럽에서의 가입비중이 75%에 달할 정도로 고무적이기 때문
3) 적극적인 비중확대 유효
- 3분기 실적은 예상수준을 기록
- “스카이랜더스”의 출시 지연과 “서너머즈워” MMO의 하반기 출시 등을 반영해 2019년 이익추정치를 13% 하향 조정하고 적정주가도 190,000원으로 하향 조정
- 그러나 2019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47%에 달하고, 2018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1.5배, 2019년은 8.5배에 불과하다는 점과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으로 비중확대를 할 타이밍이라 판단
리노공업(058470), 이베스트투자 - 정홍식
1) 전일 수급이슈로 낙폭 과대
- 전일 -9.76% 하락, 최근 3 거래일간 -18.9% 하락
- 펀더멘탈 이슈가 아닌 수급문제(ex 펀드환매) 요인으로 판단
- 이에 현재 상황은 낙폭과대로 인한 가격메리트 부각으로 해석할 수 있음
- 다만, 수급이슈가 단기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요인
2) 긍정적 요인
- 초음파프로브(의료장비) 부문에서 그 동안 기다렸던 공급확대가 본격화된다는 것
- 리노공업은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맞춰 약 60억원 규모의 토지를 최근 매입하였고,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서 내년 7월정도 건물이 완공되면 추가적인 기계설비 도입(총 200억원 정도 투자, 재원: 순현금) 및 의료부문 이전이 진행될 것
- 참고로 리노공업의 초음파프로브 사업 매출규모는 2015년 51억원 → 2016년 61억원 → 2017년 73억원 → 2018년(예상) 110 ~ 120억원 전망(상반기 61억원) → 2019년 예상 150억원 ~ 200억원 전망이며, 약 500억원 규모까지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
3) 부정적 요인
- 단기적인 실적둔화 우려감
- 글로벌 스마트폰 업황 둔화에 따른 일부 고객사의 Test 수요 감소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 IC Test 소켓 기업들의 공통적 요인
세아베스틸(001430), 메리츠 - 민사영
1) 국내 특수강봉강 부문의 절대적 강자
- 국내 특수강봉강 시장은 7개의 국내 업체와 수입산 제품이 경쟁하고 있음
- 세아베스틸은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업체 판매량의 75%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이 분야의 절대적 강자(세아창원특수강 포함)
2) 실적은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 기대
- 올해부터 현대제철이 본격적으로 특수강 양산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세아베스틸의 자동차향 내수 판매량은 빠르게 감소
- 현대제철의 특수강 진출은 예견된 리스크이며 세아베스틸 역시 이를 인지하고 지난 5년에 걸쳐 이를 대비
- 줄어든 국내 판매량을 상쇄하기 위한 수출시장 판로 개척이 작년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6 대 특수강 특화제품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도 확보하고 있음
- 올해의 실적 부진은 경쟁사의 영향보다 전극봉,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것을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판가에 전가시키지 못했기 때문
- 내년부터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된다면 실적은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
3)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4,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2019년 ROE(자기자본이익률) 4.4%를 고려하여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5 배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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