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부진이 매수 기회?
요약
- [SKC코오롱PI] 컨센 하회의 배경에서 찾은 사야할 이유
- [NHN엔터테인먼트] 단기 실적모멘텀 So So, 페이코 등 중장기 잠재력 Good
- [LS전선아시아] 성장 방향성은 변함없다
SKC코오롱PI(178920), 메리츠종금 - 주민우
1)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80억원과 1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9.9%, 8.1% 하회
- SKC코오롱PI의 과거 패턴을 살펴보면 상반기에 재고를 축적해놓고 하반기에 재고를 소진하면서 매출을 극대화 시켜옴
- 하지만 2017년부터 시작된 PI필름 공급부족이 올해 상반기까지도 지속되면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해놓지 못함
- 재고부족으로 매출을 극대화 하지 못했을 뿐, PI필름 업황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
- 순이익단은 영업외로 소송비용이 예상했던 금액(20억원)보다 큰 60억원 가량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를 35.6% 하회했지만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
2) 2019년 두 가지 변화: 신규라인 가동과 마진개선
- 연초 600톤 규모의 7호기 신규라인 가동 예정
- PI필름의 주 원재료인 PMDA 공급사들의 증설로 PMDA 가격이 하락할 전망
- Q(물량) 증가에 의한 탑라인 성장과 C(비용) 감소에 의한 마진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
3)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63,000원 유지
- 최근 컨센서스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에 우려가 존재
-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는 사실보다 하회하는 이유에 주목해야 함, 결국 수요가 좋다는 의미
- 2019년 신규라인 가동과 마진개선에 의한 실적 성장에 주목해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함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이베스트투자 - 성종화
1) 3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 종전 전망치엔 다소 미달 추정
- 3분기 매출 3,333억원(3%, QoQ), 영업이익 177억원(19%, QoQ)으로서 전분기 대비 개선되나 당사 종전 전망치(매출 3,414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에는 다소 미달될 것으로 추정
- 기존 게임 노후화 영향에 비해 판타지라이프온라인 일본, 모노가타리 일본, 피쉬아일랜드2 국내 등 신작들의 기여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산돼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
- 보드게임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는 반면 비보드게임 매출은 기존 게임 노후화 및 신작 부재로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산, PC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
2) 페이코 등 신사업 중장기 잠재력 Good
- 단기 실적모멘텀은 게임부문이 기존 게임 노후화, 히트 신작 부재로 성장성이 부진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외형 성장성 측면에선 So So인 상황
- 반면 페이코 등 신사업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투자매력도는 긍정적이라 판단
- 페이코 결제액은 지금까지는 온라인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추이를 지속하고 있는데(1분기 1조원, 2분기 1.1조원, 7월까지 누계 2.5조원) 삼성페이와의 제휴로 앞으로는 오프라인 결제액이 대폭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
- 삼성페이와 제휴하면서 삼성페이 270만 가맹점이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편입되었으나 지금까지는 페이코를 통한 삼성페이 MST 결제는 롯데카드만 가능한데 10월 이후 현대카드, BC카드를 포함한 대형 카드사들과도 제휴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므로 향후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
3) 목표주가는 82,000원에서 72,000원으로 12%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
- 펀드멘털 조정 측면보다는 시장 침체에 따른 주가 이격 조정 측면이 더 강함
LS전선아시아(229640), 신한금융투자 - 손승우
1) 3분기 매출액 1,174억원(+3.5% YoY), 영업이익 44억원(-15.4% YoY) 예상
- 법인별 매출액은 LS VINA(전력케이블 생산) 1,044억원(+1.8% YoY), LS CV(통신/전력케이블 생산) 454억원(+6.4% YoY)이 전망
- 영업이익률은 3.7%(-0.8%p YoY) 추정
- 경쟁사간 입찰 경쟁 심화, 베트남 內국내 기업들의 투자 둔화 현상으로 작년 수준(5.0%)까지 회복은 제한적일 전망
2) 2018년 매출액 4,436억원(+9.9% YoY), 영업이익 181억원(-8.4% YoY) 전망
- 매출액은 2017년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케이블 평균판매단가(18F +4% YoY)와 Capa(생산능력) 상승(MV 증설, 부스닥트 등)에 따른 Q(물량) 증가 요인
- 다만 베트남 內 전력케이블 업체들간의 프로젝트 입찰 경쟁 심화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
- 신규 실적 모멘텀은 LS VINA의 Cu-Rod(이하 선재) Capa 확대(기존 2.5만톤 → 10만톤)
- 2019년 매출액 5,518억원(+24% YoY), 영업이익 253억원(+40% YoY)이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으로 하향
- 베트남의 낮은 도시화율(17년 35% vs. 아세안 47%)과 정부 주도의 스마트 시티 계획으로 국내 건설 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이 지속되는 점은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
- 베트남 경제와 동사 실적 성장 방향성은 유지될 전망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