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약세장에 주목할 경기방어주

2018/10/19 08: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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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현대홈쇼핑, 매일유업
요약

메리츠종금증권(008560), 하나금융 - 신동하

1) 3분기 순이익 감소 제한적

  • 3분기 순이익은 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예상
  • 수탁수수료 수익이 26% 줄지만, 순영업수익 내 비중이 10% 수준으로 낮아 전체 손익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 운용 부문은 ELS 발행과 조기 상환이 전 분기 대비 약 30% 줄었지만, 단기 시중금리 하락으로 채권평가이익 기대
  • 이익 비중이 큰 IB 수익(인수주선수수료+기업금융수수료+기타수수료수익)은 대출잔고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수준인 800억원 추정

2) 신용공여한도 확대에 따른 4분기 기업금융수익 증가 기대

  • 핵심 수익인 기업금융 수수료의 경우 17년 2분기부터 18년 1분기까지 감소세가 이어졌는데, 오는 4분기부터 기업신용공여 한도 확대(100%→200%)에 힘입어 다시 성장 가능할 전망
  • 한도대출(대출금액 한도 내에서 차주 요청 시 대출하기로 한 약정) 확대 등에 힘입은 대출 자산 증가와 이자손익 성장도 긍정적
  • 전체 이자손익 2016년 2,355억원, 2017년 3,635억원, 2018년에는 5,240억원으로 증가 추세

3) 배당수익률 5% 넘어, 투자매력 상승

  • 2015년 이후 ROE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 조정으로 PBR이 0.7배로 전년 대비 0.2배 이상 낮아져
  •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도 5.7%로 높은 편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원 유지

 

현대홈쇼핑(057050), 한화 - 남성현

1) 3분기 실적은 부진 

  • 3분기 실적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연결기준 3분기 취급고는 8,943억원(전년동기대비 +2.4%), 영업이익 221억원(전년동기대비 -10.9%) 추정
  • 월 추석연휴 시점 차이로 인한 효과와 모바일 채널 성장률 둔화, 소비경기 둔화로 인한 TV채널 성장률 부진 탓
  • 낮은 취급고 성장과 함께 송출수수료 증가도 겹쳐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

2) 2019년 합병효과로 인해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상향 기대

  • 지난 10월12일 한화L&C 지분 100%를 약 3680억원에 인수, 올해 11월말 합병이 마무리되면 2019년부터 한화L&C 실적은 온기로 반영될 것
  • 한화L&C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31% 증가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
  • 전방산업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룹사 유통망 활용에 따른 시너지와 올해 준공한 인조대리석 공장 가동으로 인한 영업실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
  •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37%, 영업이익은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9만원 제시

  • 단기적으로 본업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M&A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고, 연결자회사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는 상황
  •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 영역으로 해석​

 

매일유업(267980), 하나금융 - 심은주

1)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예상

  •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473억원(YoY +2.6%), 218억원(YoY +2.0%)으로 추정
  • 전년 동기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날씨 기인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예상
  • 중국 제조분유 수출이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는 점 긍정적,  3분기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115억원으로 40억원 가량 증가
  • 우호적인 날씨 기인해 비교적 고마진 제품인 컵커피, 가공유 등 전반적인 음료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임
  • 다만 국내 조제분유는 매출 감소 흐름이 지속될 전망, 국내 출생아 수 감소 및 외산 분유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 부담 요인

2) 판가 인상 기대감 유효

  • 서울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백색시유 판가 4.5% 인상, 지난 8월 원유 가격 0.4% 인상에 기인한 원가 부담 및 물류, 인건비 등 주요 고정비 부담 증가에 기인
  • 백색시유에 대해 동일한 폭(4.5%)의 판가 인상을 단행할 경우, 원가 부담 희석 및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판가 인상 시현시 내년 영업이익이 약 7.1% 개선 효과 기대

3) 매력적인 주가 수준

  • 현 주가는 올해 예상 PER 10.0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5,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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