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불안을 극복할 적절한 대안
요약
- [SK텔레콤] 불안을 극복할 적절한 대안
- [강원랜드] 안정성과 꾸준함이 무기
- [이노션] 3Q18 Preview: 묵묵히 전진 중
SK텔레콤(017670), IBK투자 - 김장원
1) 안정에 성장을 더하는 기업
- 통신사업의 가장 매력은 안정, 안정이 훼손될 만한 규제가 있었음에도 다른 산업에 비해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
- 그럼에도 투자자로부터 외면 받아 온 것은 성장성 결여였는데, 가입자와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를 기반한 사업구조에서는 만회하기가 어려웠음
- 그렇지만 LTE 이후 통신산업의 범위가 확장되어 통신업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
- SK텔레콤은 미디어, 이커머스, 보안, S/W로 사업을 넓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2) 3분기는 비용 추가 반영
- 선택약정으로 가입한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40%에 이르고, 70% 이상이 25% 할인율을 적용 받고 있음
- 계속 높아지는 추세여서 통신사업의 수익에는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
- 그리고 7월부터는 기초연금수령자의 요금도 추가 감면이 시작되어 규제의 영향은 여전한 가운데 가입자시장이 안정세를 보여 마케팅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적을 것으로 추정
- 다만 ADT캡스 인수, 11번가 외부 자금 유치 등 사업다각화 과정에서 발생했을 일회성 비용을 수익에 반영해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보다 4.6% 하향 조정
3) 투자매력이 높아질 수 있는 여건 마련
- 11번가의 외부 자금 유치는 자금 부담을 덜면서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며, 보안산업이 온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오프라인의 사업기반은 유의미한 역할을 해 줄 것
- 주주환원 확대가 SK그룹의 기본 골격으로 2018년 SK텔레콤 배당금은 1천원 증액된 11,000원으로 예상하며, 중간배당 1,000원을 제외한 연말 배당의 기대수익률은 3.6%로 추정
강원랜드(035250), 한화투자 - 지인해
1)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
- 3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감소한 1,2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감소율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역성장률은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이 핵심
- 지난 6월 채용한 신규 딜러들이 트레이딩 이후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장에 투입되고 있기에 실적은 앞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
- 2019년 역시 내수 경기를 낙관하기 어려우나 유일한 오픈카지노(내국인 허용) 사업자로서 경제가 매우 악화되어도, 혹은 매우 좋아도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특징
- 인건비 증가와 경기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기저효과와, 테이블 가동률 정상화로 2019년 영업이익은 5,000억원 대로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높음
2)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 현재 시가총액 중 33% 이상인 2조원 가량이 순현금으로 구성
- 내년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15배 미만,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6배로 저점으로 제시한 1.5배(주가 26,000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
3) 불안한 시장 속, 안정성과 꾸준함이 무기
- 펀더멘털 개선 여지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
- 현재와 같은 불안정한 시장, 대내외적인 변수가 빗발치는 상황에 서는 엔터·레저 업종 내 가장 돋보이는 방어주로 손꼽을 수 있음
이노션(214320), 한국투자 - 최민하
1)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예상
-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1,114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299억원으로 예상
- 계열사가 러시아월드컵(6월 14일~7월 16일) 공식 파트너사였던 만큼 관련 물량이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인식돼 본사와 러시아 등 기타 지역이 외형 확대를 견인했을 것
- 작년 말 인수한 David&Goliath(D&G) 연결 편입, 글로벌 신차 마케팅, 신규 광고주 영입 효과 등으로 미주 지역 성과 개선세가 예상
2) 본사와 미주 지역의 이익 성장이 돋보일 전망
- 본사의 경우 금년에는 월드컵 효과 등이 반영되며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15%, 영업이익은 32% 증가할 전망
- 러시아, 인도 등 이머징마켓에서도 외형 확대가 이어짐
- 미주는 싼타페, G70 등 광고 물량이 인식되고 자체적인 역량 강화와 인수 합병에 따른 경쟁력 제고로 비계열 물량이 늘고 있음
- 미주 지역은 D&G 인수 효과까지 더해져 매출총이익은 553억원(+19.7% YoY), 영업이익은 150억원(+15.7% YoY)으로 커질 전망
- 중국은 의미있는 회복을 기대하긴 이르지만 전년 수준의 적자가 예상돼 이익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
3) 성과 확대 추세 지속, 매수 유지
- 외부 노이즈로 주가는 부진하나 내부적으로는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 등으로 국내외 신규 광고주를 늘리며 비계열 성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음
- 상반기 말 기준 순현금은 7,200억원에 달함, 이를 활용해 인수 합병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과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이 열려있음
- 계열사의 글로벌 신차 대행과 커버리지 확대로 캡티브 물량도 안정적으로 늘어 금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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