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가격 인상에 주목해야 할 곳은?

요약

• [한국타이어] 가격인상 + 투자회수기 + 배당의 삼박자
• [쌍용양회] 가격 인상, 시멘트산업의 변화
• [SK네트웍스] AJ렌터카 인수로 Mobility 경쟁력 강화와 성장성 확보

한국타이어(161390), 삼성 - 임은영

1) 미국타이어업체인 Goodyear를 시작으로 8월말 이후 글로벌 업체의 가격인상 발표

• 글로벌 업체의 가격인상발표는 8월말부터 시작되었고 3~6%수 준, 2018년 4분기에 반영 예상
• 딜러의 Re-stocking수요로 부진했던 북미RE수요 회복 및 유럽지역에 가격인상 전이 예상
• 타이어업체 주가는 가격인상 뉴스에 가장 민감

2) 투자회수기 진입

• 미국공장 가동률 향상으로 9월 흑자전환, 신규 OE고객 확보로 향후 RE매출 증가 및 글로벌 5위 달성을 위한 거점
•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의 2대주주로 한온시스템의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옵션이 다양해지고 있음
• 주주환원 정책 강화예상

3) 목표주가를 65,000원으로 16%상향

• 2017년의 가격인상 모멘텀은 일시적인 주가반등 요인이었으나, 동사는 가격인상 외에 투자회수기 진입, 국내시장 실적회복, 배당증가 기대감 등 다수의 차별화 요인으로 주가 Level-up이 예상되는 시기
•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

쌍용양회(003410), 미래에셋대우 - 이광수

1) 시멘트 가격 인상 합의

• 언론에 따르면 쌍용양회 등 시멘트 7개회사는 10월 1일부터 레미콘 업계에 공급하는 시멘트 가격을 현재 톤당 6만원 후반에서 7만 2천원으로 약 5~6% 인상하기로 함
• 시멘트 공식 가격은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간 협의로 결정, 금번 거래가격 상승은 2014년 협정 가격 인상 이후 4년만에 이루어진 가격 변화

2) 가격 정상화는 산업 변화의 출발점 

• 가격인상에 이어 생산설비 합리화, 사업다각화로 이어지는 산업변화가 진행될 전망
• 특히,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가격상승이 이어지면 시멘트 회사의 체질개선이 빨라질 전망
• 가격 인상과 함께 기대되는 변화는 생산설비 합리화
• 현재 시멘트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는 과잉설비, 킬른을 중심으로 한 생산설비 감축이 진행되면 생산성 향상과 환경문제 개선이 가능해질 전망
• 또한 슬래그 시멘트 등 제품 다양화와 폐열 발전소, ESS 설비 등 투자를 통한 비용 효율화도 예상

3) 시멘트 산업변화의 옵션을 주목

• 최근 아파트 분양물량이 줄어들면서 국내 출하량 감소 전망에 따라 시멘트 업계에 대한 우려가 큼
• 향후 전개될 국내 시멘트 업계의 변화를 주목, 변화를 통해서 기업가치가 상승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판단
• 높은 배당수익률과 안정
• 적인 이익 그리고 시멘트 산업변화와 남북 경협 이슈를 감안할 때 기업가치 상향은 충분

SK네트웍스(001740), 케이프 - 신민석

1) 지난 주 21일 금요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AJ렌터카 지분 42.2%를 3,00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

• 이번 인수로 렌터카 시장은 1위 사업자인 KT렌터카와 양강 구도로 재편, SK네트웍스의 Mobility 경쟁력 강화로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
• AJ렌터카는 EV/EBITDA 5.5배 수준으로 적정한 가격으로 인수, SK네트웍스의 보유 현금을 감안하면 자금 여력은 충분
• 장기적으로 비효율 자산을 성장성과 수익성 높은 사업 대체하면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높이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

2) 2018년 3분기 영업이익 419억원(-20.7%, YoY) 전망

• 2018년 3분기 영업이익은 상사부문의 높은 기저와 Energy Retail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 감소한 419억원 전망
• SK매직은 광고비 부담이 감소하는 가운데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88.8% 증가한 150억원 예상
• Energy Retail은 여전히 마진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실적 개선은 하반기 이후로 전망됨

3) 목표주가 기존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

• 하반기 SK매직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저 평가 구간이 해소되고 AJ렌터카 인수로 렌터카 부문 성장이 예상
• 장기적으로 렌탈(렌터카와 SK매직)부문 성장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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