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잠재된 호재에 주목하자

요약

• [현대제철] 하반기부터 실적회복, 소외 이유 없다
• [LG이노텍] 전성시대!
• [매일유업] 잠재된 호재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현대제철(004020), 현대차 - 박현욱

1) 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

• 7월 조선향 가격인상으로 후판 부문 실적 증가
• 철근 spread 개선으로 봉형강 실적 회복
• 특수강 적자폭 축소
• 현대제철을 포함한 국내 후판업체들은 조선용 후판가격을 7월 톤당 5만원 인상, 철근유통가격은 5월말 59만원에서 현재 68만원으로 상승

2)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 글로벌 철강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의 주가상승률은 7%(POSCO의 +99%, 동국제강의 +68%)에 그쳤으며, 이는 영업이익이 감소하였기 때문
• 하지만 올해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상반기대비 +25%로 실적 회복이 시작되고, 내년에도 특수강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을 고려 시 실적 증가 가시성이 높은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4,000원 유지

•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배수) 0.4배로 1차금속 대형주와 중형주 중에서 valuation 매력이 가장 돋보임

LG이노텍(011070), 미래에셋대우 - 박원재, 유승호

1) 3분기 매출액 2조 4,126억원(+35.0% YoY, +58.9% QoQ), 영업이익 1,279(+128.6% YoY, +854.5% QoQ)으로 추정

• 기존 추정치 2조 2,780억원 및 1,205억원을 각각 5.9% 및 6.1% 상향 조정
• 광학솔루 사업부 실적 호조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
• 시장 기대치는 2조 3,942억원과 1,196억원

2) 애플 신제품 효과 본격화, 우려보다는 기대를 높여야 하는 상황 

• 견조한 애플 매니아 구매자들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신제품의 혁신적인 변화가 없지만 올해 하반기에도 전년 수준의 아이폰 판매 예상
• 중장기 관점에서 아이패드 등의 제품 3D 센싱 모듈 확대와 트리플(Triple) 카메라 채택도 LG이노텍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 올해 상반기 아이폰 X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LG이노텍은 수율 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로 기대 이상의 실적 기록
• 시나리오 분석 결과 6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경우 3분기 1.6조원, 4분기 2.5조원의 매출액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

3) 투자의견 ‘매수’ 및 12개월 목표주가 210,000원 유지 

• 2019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7.6배 수준
• 이제 실적 개선이 시작됨, 지나친 우려보다는 기대를 높여야 하는 상황

매일유업(267980), 하나금융투자 - 심은주, 윤승현

1)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476억원(+2.7%, YoY), 영업이익은 218억원(+1.8%, YoY)으로 추정

• 국내 조제분유는 전년대비 매출 하락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중국 제조분유 수출이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
• 우호적인 날씨 기인해 컵커피, 가공유 등 전반적인 음료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
•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만큼 전사 믹스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2) ‘북경매일유업유한공사’ 설립 배경

• 조제분유 수출은 기존 대리상 체제를 유지하되 유음료는 직접 판매할 계획
• 1성급 도시 편의점 채널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임
• 중국의 RTD 음료 시장은 지난 3년 간 연평균 8.2% 고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추산, 매일
• 유업의 컵커피 포함 중국 유음료 수출액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신규 법인은 단기 적자(상반기 기준 약 5억원 영업적자 기록 추산)가 불가피 하겠으나, 높은 매출 증가 여력 감안시 중장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3)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경쟁사의 제품 판가 인상 기인한 가격 인상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
•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10.5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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