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일진머티리얼즈, 사상 첫 대규모 장기 계약 확정

2018/08/24 08: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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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유비쿼스
요약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유진 - 한병화, 한상웅

 

1) 사상 첫 대규모 장기 계약 확정 

  • 2019~2023년까지 총 6만톤의 전기차용 일렉포일 공급계약 체결, 이 계약으로 말레이시아 공장의 증설 물량은 수요자가 미리 확정
  • 현재 구리가격 기준으로 연간 최소 1.2만톤의 일렉포일을 공급하는 계약을 통해 연간 약 1,600억원이상의 매출이 발생
  • 이와 같은 계약은 일진머티리얼즈 역사상 처음 있는 사례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전형적인 성장초기 국면임을 반증

2) 폭스바겐 배터리 계약의 연쇄반응, 여타 완성차 업체들까지 확산될 것 

  • 폭스바겐은 국내 배터리업체들, 일부 해외업체들과 약 480억달러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 아직 모델 출시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물량까지 포함하면 계약규모는 약 600억달러에 달할 것
  • 2019년부터 관련 배터리 생산에 돌입하고, 2020년부터는 생산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관련 소재와 부품의 안정적인 수급이 필요한 상태
  • 특히 일렉포일의 경우 대규모 물량을 공급해줄 업체가 제한되어있어 배터리업체 입장에서는 장기계약이 필요한 시점
  • 따라서 기술적으로 검증이 되고 증설할 여력이 있는 대한민국 배터리 소재·부품업체들은 중장기 성장 확정적

3) 목표주가를 50,000원에서 65,000원으로 상향

  • 매년 배터리의 평균 용량이 커지는 것을 감안하면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성장률은 전기차 판매 성장속도를 상회할 것
  •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 장기계약 확정으로 말레이시아에 추가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

 

 

한솔케미칼(014680), 이베스트투자 - 어규진

 

1)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

  • 3분기 매출액 1,477억원(+9.2% YoY, +1.9% QoQ), 영업이익 317억원(+35.1% YoY, +24.1% QoQ)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 삼성전자 평택 1공장의 2층 메모리 물량의 순차적인 양산으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꾸준한 매출액 증가세 지속
  • 이에 더해 삼성전자 SUHD TV의 판매 호조로 QD소재의 매출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2) 2018년 역대 최대 실적 예약

  • 2018년 매출액 5,666억원(+8.5%, YoY), 영업이익 1,040억원(+31.4%,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
  •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고객사 신규라인 건설로 삼성전자(평택 2층)와 SK하이닉스(M14 2층)의 신규 DRAM 및 3D NAND향 생산확대가 가속화 되고, 이는 곧 동사의 과산화수소 공급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

3)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상향

  • 과산화수소 판매 호조와 QD부분 반등 및 한솔씨앤피 처분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하여 2018년 순이익 추정치 상향분을 반영, 목표주가를 110,000원으로 상향
  • 한솔케미칼은 지난 2월 과산화수소 3만톤(현 국내 Capa의 30%) 증설을 위해 750억원의 시설 투자 집행
  • 고객사의 증가하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수요 대응 전략으로 2019년초 본격적인 양산 계획, 결국 2019년 이후까지 과산화수소 중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

 

 

유비쿼스(264450), 골든브릿지투자 - 김장열, 김아영

 

1) 통신사향 발주 구체화 시점: 5G 투자 확대 + 통신사업자의 망 고도화

  • 6월 주파수 경매가 끝나고, 2019년 3월 5G 상용화를 위한 통신사업자들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기간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이르렀음
  • 기지국에서 무선장비로부터 신호를 받아 보내는 것은 프론트홀·백홀 등 유선장비로, 5G용 무선 장비 발주에 더해 유비쿼스 장비 또한 필수로 투자 진행될 것으로 예상
  • 10월경 통신사와의 단가 계약 진행 이후, 11월~12월 5G 관련 매출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
  • UHD급 TV와 콘텐츠 확산에 따른 고객의 인터넷 수요 증가는 유비쿼스의 매출 확대 모멘텀

2) 해외 진출 통한 성장 발판 마련 중

  • 북미 최대 MSO인 Charter의 공급사로 선정, DPoE 10G-EPON 장비 수주가 본격 확대 중
  • 주요 고객사 KT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 KT는 2017년 미국 보스턴에서 ‘기가와이어’ 기술 선보인 이력 바탕으로 동남아·유럽·아프리카 등 통신서비스 발달이 비교적 늦게 이뤄진 국가에서의 유비쿼스 제품 사용 확대 기대

3) 실적 호조 지속, 목표주가 42,000원으로 상향

  • 2018년 매출액 1,000억(+30%, YoY), 10% 중반대의 높은 당기순익(+20~30%, YoY)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하반기 해외향 매출 증가와 국내 통신사 망투자 사이클 진입 시기로 턴어라운드 여전히 기대되는 시점
  • PER(주가수익비율) 30~90배 이상 거래되는 통신장비업체와 달리, 유비쿼스는 여전히 PER 10배에 거래 중으로 Valuation 매력 높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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