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장점이 돋보이는 변화에 주목할 곳은?
요약
- [LS] 주력 계열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 [씨에스윈드] 대규모 미국향 타워 수주의 의미 크다
- [야스] 잠에서 깨어나다
LS(006260), IBK투자 - 김장원
1) 합병 효과까지 더해진 2분기 실적
- 가온전선의 합병 효과가 2분기까지 지속됨으로써 영업이익이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하게 되는 계열사는 LS전선과 LS산전, 전선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본사뿐만 아니라 연결 모두 개선
- 자체사업에는 신재생에너지가 포함된 융합사업이 높은 성장세 기록, 연결 대상 종속 자회사의 매출도 증가
2) 기업가치가 커질 주력 계열사
- LS전선은 수주 규모가 평균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익이 좋은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 수주가 늘어 수익 개선에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
- 전기차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의 성장여력도 실적뿐만 아니라 지분가치 측면으로도 긍정적
- LS산전은 2분기 실적 개선의 요인이 에너지산업의 구조가 바뀌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이라고 판단
- 3분기까지 융합사업의 호조가 예상, 4분기에는 제품 수요가 많은 계절적 성수기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음
3) 장점이 돋보이는 변화에 주목
- 필수 중간재를 생산하는 업체는 전방산업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장점
- 더구나 경쟁업체의 진입이 어렵다면 장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데, LS의 주력 제품이 이런 상황으로 경쟁력은 더 높아지고, 성장사업은 부각되고 있어 주력사업의 장점을 주목하는 투자전략을 제시
씨에스윈드(112610), 유진투자 - 한병화
1) 미국시장 본격 재진입 알리는 신호탄
- 전일 씨에스윈드는 미국에 423억원의 타워를 공급하는 계약 공시
- 미국의 터빈메이커가 연간 수요량을 기준으로 타워공급업체들에게 할당해 발주하는 공급계약으로 판단
- 씨에스윈드가 2012년 반덤핑 판정으로 미국의 터빈메이커들의 벤더에서 탈락한 후 처음으로 정식 공급업체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의미
- 고객군의 확대라는 성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
2) 뜨거운 미국시장에 트럼프의 도움까지, 씨에스윈드의 미국 매출 큰 폭으로 증가 현실화
- 2분기말 기준 미국의 풍력단지 건설이 확정된 규모가 37.8GW로 전년동기 대비 46%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 보조금인 PTC를 100% 받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완공을 해야 되기 때문에 터빈업체들은 향후 2년간 역사상 가장 바쁜 시기
- 최근에는 PTC 80%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인 2021년 공급물량도 계약이 확정되고 있는 상황
- 미국에 풍력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은 향후 3년간 특수를 누릴 것
- 수요증가로 부품 수급은 타이트한데 트럼프가 발효한 철강재 세이프가드는 미국 내에 있는 업체들을 위기로 몰고 있음
- 따라서 미국의 터빈업체들은 미국 내 조달보다는 아시아지역에서 타워 완제품을 수입하는 전략으로 변경한 상태
- 2019년 씨에스윈드의 미국향 매출이 1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
3) 차별화된 성장기회 가질 것
- 시장이 초호황기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미국의 로컬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약해졌고, 강력한 경쟁자인 씨에스윈드는 반덤핑이라는 족쇄가 풀린 것
- 해상풍력은 더욱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 미국과 해상풍력시장의 두 성장축이 사상 최대 연간 수주라는 결과로 입증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야스(255440), DB금융투자 - 권휼
1)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신규 수주 공시
- 8월 15일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합작법인인 ‘LGDisplay High-Tech’로부터 총 1,945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 공시
- 수주 규모를 감안하면 8.5세대 OLED 총 월 60K 수준의 대면적 증착 시스템 수주인 것으로 추정
2) 본격적인 실적 성장과 수주 모멘텀
- 반기 보고서 제출 전(신규 상장 업체로 제출 기한 유예) 수주를 확정 지었기 때문에 상반기의 진행률을 기준으로 2분기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2분기 매출액은 628억원(+97%, YoY), 영업이익은 166억원(+103.5%, YoY)으로 전망
- LG디스플레이는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새로운 공장인 P10에서 10.5세대 OLED로의 직행을 확정 지었으며 8세대 LCD capa의 OLED로의 전환을 고려 중
- 중소형 위주의 OLED 발주 모멘텀은 줄었지만,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투자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며 관련 supply chain들 중 야스의 수혜 강도가 가장 높다고 분석
3) 목표주가 37,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 대형 OLED 양산라인에 유일하게 적용된 증착기 기술, 대형과 중소형 증발원 기술력을 통한 고객사 다변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투자로 인한 실적 모멘텀
- 2018년 예상 PER(주가수익배수) 7.1배에 거래 되고 있어 성장성 대비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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