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불확실성 높아진 지금, 안정된 투자대상은?
요약
- [대웅제약] 나보타(DWP-450) 미국 허가 유력, Conviction BUY
- [종근당] 불확실성이 높아진 섹터에서 안정된 투자대상
- [뉴트리바이오텍] 2분기 실적은 기대치 하회, 하지만 좋아지는 하반기
대웅제약(069620), NH투자 - 구완성
1) 보완자료 제출 완료, CMC이슈 해소
- 전일 미국 파트너사 Evolus는 나보타(DWP-450)에 대한 보완자료를 제출하였음을 공지
- 지난 5월 16일 허가 보류 CRL(Complete Response Letter) 통지를 받은 이후 약 75일만에 resubmission(재제출) 완료
- CRL 사유였던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이슈 완전 해소 판단
- 임상자료, 비임상자료, cGMP 인증 등 모든 이슈를 해소한 상황
- 허가 성공 가능성은 80% 이상으로 추정
2) 가장 보수적인 가정으로도 내년 2월까지는 미국 허가 가능
- Evolus의 발표에 따르면 CRL class 1인지, class 2인지, FDA 판단까지는 한 달 소요 예상
- FDA의 판단 시점을 9월 1일로 가정하면, class 1의 경우 10월 31일 이전(2개월 이내) 허가, class 2의 경우 2월 28일 이전(6개월 이내) 허가 가능
- Evolus가 발표한 나보타 내년 봄 미국 출시는 가장 보수적인 가정
3) HL-036(안구건조) 신약가치 또한 주목
- 10월 AAO(미국안과학회)에서 HL-036의 미국 2상 결과 발표 예정
- 임상 지표 2가지를 모두 달성한 글로벌 첫 사례, 학회 발표 후 기술수출 기대
- 목표주가 27만원, 제약업종 Top-pick 유지
종근당(185750), 골든브릿지투자 - 하태기
1) 상품도입으로 외형 대폭 성장 이후, R&D 강화로 경영전략 변화
- 종근당은 고혈압, 고지혈증, 면역억제 등의 개량신약과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 제품비중이 높은 상위 제약사였음
- 2016년부터 다국적 제약사 상품(자누비아, 글리아티린 등)을 도입하면서 단기간(2년간)에 외형을 2천억원 이상 키워, 국내 상위권으로 올라섰음
- 이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시현하면서도 R&D투자를 늘리는 전략으로 전환 중
2) 2분기 영업실적은 기대수준, R&D비용 증가하지만 기업가치 상승 요소로 평가
- 2018년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 성장한 2,372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186억원
-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수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
- 매출이 1조원에 접근하면서 연간 1천억원 이상 R&D에 투자할 여력이 발생했고, 1조원 이상 외형을 키울려면 상품에 의존하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향후 신약개발이 필수적
- 주요 신약 Pipeline으로는 CKD-506 (자가면역질환)이 유럽임상 2상을 준비 중
- CKD-508(이상지질혈증)은 전임상 중으로 기대가 큼
- CKD-702(이중항체 항(폐)암신약)은 미국에서 전임상 중,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 기대가 큰 품목
-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CKD-1101은 한국에서 판매승인을 받았고, 일본에서는 금년 하반기 승인 후 2019년에 출시될 예상
3) 안정적 영업가치 + 신약 Pipeline 가치 상승 → 현재 주가는 저평가권 진입 평가
- 종근당의 사업(영업)가치는 1조 2천억원대로 평가
- 여기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의 R&D비용이 투입되는 신약 Pipeline 가치가 큰 변수
- 현재 신약 Pipeline 수도 증가했지만, 주요 신약 Pipeline이 임상 1~2상 이어서 가치추정이 어려운 상황
- 다만 시장불확실성으로 동반 하락한 동사의 현재 주가가 저평가권에 진입한 것만은 확실
뉴트리바이오텍 (222040), 케이프투자 - 조미진
1) 2분기는 연결기준 매출액 452억원(+42.9% YoY, 5.9% QoQ), 영업이익 30억원(+100.5% YoY, -36.8% QoQ) 시현
시장 기대치 하회
- 영업이익률은 비용증가에 따라 한자릿수로(6.6%) 감소
- 영업외단에서는 환관련 이익 2억원과 이자비용 6억원, 뉴트리원 분사에 따른 투자자산 처분 손실 2억원이 반영
2) 하반기 신규 고객사 추가에 따라 해외 지역별 매출이 확대될 전망
- 호주는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근 완공된 유산균 라인에서 3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
- 중국향 직수출 계약도 체결되어 3분기부터 젤리 등 신규 제형 생산 및 수출이 시작될 것
- 미국도 젤리와 단백질 쉐이크 제품 등 신규 제형 위주로 판매가 확대
- 국내는 2분기 때 지연된 매출이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약 10억원)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 유지
-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에는 신규 거래와 지연된 매출 인식에 따라 실적 개선이 뚜렷이 나타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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