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투자의견 상향 조정된 곳은?
요약
- [SK텔레콤] 2Q18 Review: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바닥을 통과 중
- [기아차] 실적 회복의 시작
- [현대위아] 2개 분기만에 흑자전환
SK텔레콤(017670), 이베스트투자 - 김현용
1) 힘든 업황 대비 기대치에 근접했던 나쁘지 않았던 실적
- 2분기 실적은 IFRS15 기준 영업수익 4조 1,543억원(YoY -0.7%), 영업이익 3,469억원(QoQ +6.6%)으로 시장기대치를 각각 2%가량 하회
- 무선 중심의 극심한 업황 둔화를 감안시 수익성 측면에서 선방한 나쁘지 않은 실적이었던 것으로 판단
- 구 회계기준 매출액은 YoY -4%, 영업이익은 YoY -17% 급감하며, 이동전화 수익의 급감(YoY-7%)을 기타부분에서 상쇄하기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여짐
2) 유선, 커머스, 보안 등 사업 다각화의 재무적 효과 점진적 발현
- IPTV는 2분기 순증가입자수 9.1만명, 매출액 성장률 YoY +25.1%를 기록
- SK플래닛은 분기적자 36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0억원, 전년동기대비 310억원 증익을 달성
- SK텔레콤은 일찌감치 실적 원천의 다변화를 꾀한 바, 이제는 유선(IPTV), 커머스(11번가), 보안 (ADT캡스) 등이 재무적으로도 점진적 플러스 효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판단
3) 투자의견 매수(상향), 목표주가 29만원(상향)
- 투자의견을 기존 Hold에서 매수로 업그레이드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7만원에서 신규 29만원으로 7.4% 상향 조정
- 무선업황이 저점을 통화 중인 상황에서 이익 창출 원천의 다변화가 점진적으로 재무적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기아차(000270), 메리츠종금 - 김준성, 이종현
1) 기대치에 부합한 2분기 실적
-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조원(+3.5% YoY), 3,525억원(-12.7% YoY)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
- 재고관리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 증가 (+14.9% YoY)로 미국 적자추이가 지속됐으며, 비우호적인 원/달러 환율로 연결 영업이익 손실이 1,000 억원 이상 발생
- 그러나 신차효과 (K3/K9 신형, K5/카니발 F/L)에 힘입은 내수시장 손익개선 (판매볼륨 +5.7% YoY, ASP +4.3% YoY)이 실현
- 유럽시장에서는 서유럽의 신차효과(Ceed 신형, K5 F/L) 통한 판매개선 (+4.5% YoY)이 이어진 가운데 동유럽(특히 러시아)에서도 환율 약세 불구 지속적인 (1H18 중 세 번) ASP(평균판매단가) 인상과 판매볼륨 증가 (+23.3% YoY)를 달성하며 높은 매출성장 (+13.1% YoY)을 기록
2) 대외변수 악화가 부재하다면 하반기 큰 폭의 이익성장 실현 가능
- 신차효과에 근거한 내수/유럽시장에서의 손익개선 지속
- 재고감축에 근거한 6년만의 인센티브 마이너스 전환으로 미국시장 손익 안정화
- 올해 상반기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실적훼손 근거였던 원/달러 환율 안정화
- 현대차 조기 임금협상 종료로 파업 가시성 축소
- 2017년 3분기 통상임금 비용(9,777억원) 기저효과를 통해 높은 실적회복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기업가치 정상화 시작 전망
3) 투자의견 Trading Buy에서 BUY로 상향
- 적정주가 40,000원으로 상향
현대위아(011210), 하이투자 - 강동욱
1)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3.5% 증가한 2.06조,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
-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2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
- 사업부문별로는 차량부품 매출이 14.1% 증가한 1.76조,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464억원을 기록, 중국·서산 디젤공장 등 엔진사업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2개 분기만에 흑자전환
- 기계부문은 어려움이 지속,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0.0% 증가한 2,985억원, 영업적자는 261억원을 기록
-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범용기 시장대응 비용이 여전히 부담스러운데다, 기계사업 합리화 과정에서 산업기계부문 고정비 부담 등 관련 비용 증가로 7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음
2) 3분기 차량부품 회복으로 흑자 기조 이어갈 것
- 완성차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먼저 차량부품부문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3분기는 계절적으로 완성차 생산의 비수기이지만 내수에서 개소세 인하, 중국에서의 기저효과로 완성차 출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완성차 출하 증가에 따른 물량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
- 한국, 멕시코 엔진공장 가동률 개선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중국에서 누우엔진을 중심으로한 안정적인 성장세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
- 기계부문은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적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
-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2% 증가한 1.95조원, 영업이익은 118.6% 증가한 3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로 상향, 목표주가 59,000원으로 하향
- 주가는 실적 부진, 전방산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하방경직성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
- 목표주가는 12M Fwd BPS 117,926원에 기계부문 적자가 지속되었던 2017년 PBR(주가순자산비율) 하단 0.5배를 적용해 기존 60,000원에서 59,000원으로 하향
- 투자의견은 상승여력이 15% 이상 발생해 Buy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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