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돋보적인 실적 보여준 기업은?
요약
- [SK하이닉스] 마지막 매수 기회일지도 모른다
- [LG유플러스] 2Q18 Review: 유선은 유플러스
- [LS산전] 사상최대 분기실적 경신(更新)
SK하이닉스(000660), 한화투자 - 이순학
1)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상회
- 2분기 매출액 10.4조원(+55.0% YoY, +18.9% QoQ), 영업이익 5.6조원(+82.7% YoY, +27.6% QoQ) 기록
- 분기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 돌파,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5.3조원) 상회
- 주목할 부분은 수익성,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각각 3%p, 4%p 개선
- 이는 디램에서 1X 나노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
2) 3분기 매출액 11.9조원, 영업이익 6.3조원 전망
- 디램과 낸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8%, 35% 증가함에 따라 평균판매가격(ASP)이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해도 이익 규모는 성장할 수 있을 것
- 또한 4분기 제품 가격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디램 1X 나노 비중 확대,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 본격 진입 등을 통해 수익성은 충분히 유지될 것으로 판단
- 계절적인 재고조정 시즌임을 감안하더라도 4분기 영업이익 6조원 이상 기대
3)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BUY 유지
- 수요의 축이 장기계약을 선호하는 서버 고객으로 옮겨가고 있고,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수요에 맞춰 장비 투자 계획을 세우면 되므로 디램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그 기간이 짧고 폭이 적을 것으로 예상
- 과거와 다른 패러다임이 확인될 경우 그 동안 눌려왔던 밸류에이션은 크게 리레이팅 될 것으로 판단
LG유플러스(032640), 이베스트투자 - 김현용
1) 유선 사업 고성장이 견인한 호실적
- 2분기 실적은 IFRS15 기준 매출액 2조 9,807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 기록
- 직전 회계기준으로는 매출액 YoY +1.0%, 영업이익 YoY +19.3%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2,481억원)을 기록
- 무선수익은 YoY -4.2% 감소하며 업황 둔화의 지속이 확인된 한편, 홈미디어 부문은 YoY +11.0%의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무선 부문의 감소를 커버
2) IPTV 12만명 순증 & 매출액 성장률 여전히 20% 상회
- 2분기 LG유플러스 IPTV 순증가입자수는 11.9만명으로 7개 분기 연속으로 10만명 이상 순증 유지
- 아울러 IPTV 매출액도 YoY +21.5%, 초고속인터넷 매출액의 경우 YoY +7.5% 성장하며 홈미디어 사업부문의 고성장(YoY +11.0%)을 견인
- 유선사업(홈미디어 사업부문)에서의 초과 성장 지속이 LG유플러스를 업종 내 탑픽으로 보는 주된 이유
3)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8,000원(상향)
- 유선사업 매출비중이 20%를 넘어선 유일한 사업자로서, IPTV & 초고속인터넷 순증가입자수에서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가 입증
- 기준 EPS(주당순이익)를 2019년 연간 전망치로 변경, 목표주가는 18,000원으로 기존 대비 6%상향 조정
LS산전(010120), 유진투자 - 이상우
1) 2분기 매출액 6,605억원(+11.7% QoQ, +12.3% YoY), 영업이익 653억원(+17.9% QoQ, +49.3% YoY) 기록
-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275억원, 영업이익 562억원)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 융합사업의 이익개선이 주요
-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철도신호, 자동차부품 등으로 구성된 융합사업은 그동안 분기당 100억원 수준의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었는데, 올해 2분기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이익증가에 기여
- 특히 이익증가가 단순히 비용절감이 아니라, 매출증가(1,170억원, +86.6% YoY)가 동반한 결과라는 점 주목
2) 3분기 매출액 5,736억원(-3.0% YoY), 영업이익 580억원(+4.8% YoY)로 전망
- 2분기 실적 정상화에 따라 기존 실적추정치에서 그동안 적자로 가정했던 융합사업의 이익을 흑자로 전환 전망하는데 기인
- 메탈 물량 증가 및 자동화 관련 실적의 개선, 태양광·철도 등 대형프로젝트 매출인식이 진행될 결과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92,000원 상향
- LS산전은 국내 IT 산업설비 증설의 수혜를 받고 있음
- 전력·송전 등의 이슈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 전력기기·시스템 뿐 자동화 관련한 실적 모두 국내 시장분위기에 좌우
- 향후 국내 증설 분위기 추이를 주목
- 현재주가는 2018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3.9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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