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1분기 화려한 실적을 거둔 곳은?
요약
- [POSCO] 빈틈없이 화려한 실적
- [삼성엔지니어링] 완연한 회복의 기운
- [뉴트리바이오텍] 1QRe.: 투자회수기 본격 진입
POSCO (005490), 한국투자 - 최문선
1)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 4,877억원으로 컨센서스 9.7% 상회
-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조 159억원으로 2012년 2분기 이후 6년 만에 1조원 상회
- 톤당 영업이익이 10.9만원으로 예상인 10.4만원 상회, 출하량이 창사 이래 최대인 929만톤을 기록하며 추정치 900만톤을 웃돌았음
- 스프레드 개선과 동시에 출하량이 늘어난 것이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달성한 원동력, 철강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실적으로 증명
2) 연결 순이익(지배주주)이 9,935억원으로 2011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순이익 달성
- 철강 업황 개선으로 별도기준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회사들의 실적이 저조하든지, 대규모 일회성 영업외손실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음
- 하지만 이번 1분기는 자회사 실적도 나무랄 데가 없고, 금융손익과 영업외손익까지 개선되며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까지 빈틈없이 훌륭한 실적 기록
- 철강 업황, 자회사들의 영업 상황, 그리고 POSCO의 재무 상황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는 기념비적인 실적
3) 목표주가 46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그리고 업종 top pick을 유지
- 2018년에 ROE(자기자본이익률) 8%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PBR(주가순자산배수)은 아직도 0.6배
-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며 ROE 8%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수록 PBR은 0.8배에 가까워질 것
삼성엔지니어링 (028050), 신한금융투자 - 오경석
1)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조원(-24.8%, YoY), 영업이익은 212억원(+70.9%, YoY) 기록
-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228억원)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
- 신규 수주 현장(바레인 밥코: 1.5조원, 오만 두쿰: 1.2조원)이 상반기 본격적으로 공기가 시작되면서 매출 성장은 2분기부터 재개될 전망
- 2017년 분기 적자를 지속했던 화공의 턴어라운드가 의미가 있음, 큰 손실이 있던 현장들이 전사 수익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마무리되고 있는 중
2) 우려 현장 무사히 종료 임박 확인, 실적 신뢰도 상승
- 문제가 됐던 2개 현장 상반기 말 전후 종료 예정(바드라는 5월, CBDC는 7월)
- 2개 현장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하반기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음
- 신규 수주는 1분기 4.5조원(+593%, YoY) 기록, 하반기에 긍정적인 흐름이 재개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도 20,500원으로 상향
- 투자의견은 '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6,000원에서 20,500원으로 상향
- 해외 수주 증가에도 불안했던 수익성이 1분기를 기점으로 신뢰도가 높아지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
- 실적이 편해지면 앞으로의 주가는 수주 기대감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음
뉴트리바이오텍(222040), 하나금융투자 - 박종대, 배송이
1)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6억원(+55%, YoY), 영업이익 48억원(+141%, YoY) 기록
- 영업이익 기준 예상치(38억원)를 큰 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기록
- 특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 증가, 전년도 하반기부터 중국 수출 결제조건 변경에 따른 매출 정상화 및 미국법인 가동률 상승 때문
- 전반적인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역시 크게 상승
2) 2018년 본격적인 사업규모 확대 시기를 맞이하고 있음
- 1분기 실적에서 가장 긍정적인 점은 미국법인 가동률 상승과 손실 폭 축소
- 호주법인도 가동 시작, 1분기에는 고정비 부담만 컸지만 주요 거래처들 향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
- 현재 Capa(생산 능력)는 약 4,500억원(한국 3,000, 미국 1,000, 호주 500) 규모로 전년대비 1,700억원 증가하면서 2018년 본격적인 사업규모 확대 시기를 맞이하고 있음
3) 목표주가 2.6→3만원, 투자의견 ‘중립→매수’ 상향
- 중장기적으로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증가를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판매 업체향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진입장벽, 글로벌 Capa(생산 능력) 증설 효과로 높은 성장 여력과 실적 가시성은 고밸류에이션의 근거
- 호주 법인까지 정상화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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