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좋은 스타트를 보이는 곳은 ?
요약
- [락앤락] 1Q18 Preview: 출발이 좋다
- [LG화학] 전지는 원래 2분기부터인 거 아시죠? Top-Pick 유지
- [삼성SDI] 전환점을 맞다
락앤락(115390), 유진투자 - 이선화
1) 18년 1분기 Preview: 매출액 1,068억원(+14.7%yoy), 영업이익 124억원(+15.4%yoy)
- 지난해 4분기 수주가 지연되었던 베트남 특판물량과 재고 이슈로 인해 한동안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던 미국 홈쇼핑 QVC향 수주가 1분기에 재개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
- 밀폐용기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피로도가 쌓여있던 국내 홈쇼핑 채널에서는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여 락앤락 퓨어돔 마스크를 출시
- 최근 급격히 악화된 대기질로 인해 미세먼지 방진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 호조를 보임
2) 양호한 출발, 2018년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
- 1분기 매출 호조와 함께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 특히 지난 10월부터 진행중인 공장 효율화 작업이 빛을 발할 예정
- 공장 셧다운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원가율이 상승할 수 있으나, 향후 공장 효율화를 통해 2018년 영업이익률은 1.7%p 개선된 14.1% 를 기록할 전망
- 락앤락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판매망을 적극 넓힐 계획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 락앤락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 1천원을 유지
- 목표주가는 12m Fwd. EPS 1,056 원에 Target P/E 29.3배 적용하여 산출. 상반기 사드로 인한 기저효과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
- 어피니티와 함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락앤락의 브랜드 가치는 배가될 전망
LG화학(051910), 교보 - 손영주
1) 1분기 배터리 적자 부담 주가 선반영. 2분기 흑자 기대, Top-Pick 유지
- 동사 주가는 연초 대비 -0.5%. 재규어 EV 수주 · 중국 CATL 상장 기대에 따른 EV 배터리 가치 재평가 기대로 441,0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1분기 전지 적자 전환 우려로 2/13일 364,500원까지 급락 시현. 3월 이후 Bosch EV 배터리 셀 철수 · 폭스바겐 공급사 낙점 소 식에 힘입어 주가 반등 중
- 석유화학 안정적 포트폴리오 · 유가 안정 · 경기호조에 힘입어 석유화학부문 가치 하락 가능성 극히 낮아, 주가 하방 지 지 확실. 2분기 배터리 흑자 전환에 따른 배터리 가치 Level-Up 기대, Top-Pick 유지
2) 1분기 영업이익 6,950억원(QoQ +800억원), 생명과학 및 팜한농 개선
-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4조원(QoQ +0.5%), 영업이익 6,950억원(YoY -1,019억원, QoQ +774억원, QoQ 석유화학 +190, 정보전자 -162, 전지 -159, 생명과학 +153, 팜한농 기타 +778), 생명과학 및 팜한농 개선에 힘입어 증익
- 석유화학은 고가 납사 투입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불구, 연말 수선비 등 일회성 비용(400억원) 소멸, 팜한농 최성수기 진입 및 PVC(QoQ +37$/톤) · 2EH(QoQ +55$/톤) 스프레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증익
- 전지: ESS 선전 불구, 소형 비수기 및 폴란드 EV배터리 초기 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 정보전자는 판가 인하 및 환율 하락으로 감익. 시장 기대 영업이익 하회(-9.8%)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0원 유지
- 최근 주가 400,000원 회복 불구, 현 주가에 반영된 EV/ESS 배터리 가치는 5조원 하회 판단
- 석유화학부문 가치 증가(동사 석유화학부문 영업가치와 같다고 판단되는 롯데케미칼의 주가 상승했으니까) 반면, EV/ESS 배터리 가치 감소된 결과. 1분기 배터리 적자 부담은 주가 선반영
- 향후 배터리 부문 흑자 기대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0원 유지
삼성SDI(006400), NH투자 - 고정우
1)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충족할 전망
-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4조원(+5% q-q), 영업이익 784억원(-34% q-q) 으로 추정
- 소형 2차전지의 경우 스마트폰용 폴리머 전지 물량 증가 등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 중대형 2차전지의 경우 ESS(에너지저장장치)산업 성장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xEV(친환경차)용 전지 제품 믹스 악화로 영업실적 개선폭 잠시 제한될 것
- 전자재료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 펀더멘털 변화 없어 높은 이익 창출력 유지될 것으로 전망
2) 주가의 긍정적 방향 전환을 전망하는 배경들
- 폭스바겐의 xEV 생산공장 확대 계획 발표, BMW의 xEV 출시 전략 공유 등으로 삼성SDI의 2차전지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 확대 중.
- 이는 xEV의 성장과 확장이 동사 2차전지 사업 레버리지를 더 확대시킬 것이고, 폭스바겐과 BMW의 order가 동사에게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실제 동사의 xEV용 전지 점유율(’17년 기준)은 폭스바겐 내 80%, BMW 내 98%인 상황. 동사의 xEV용 2차전지 사업 성장 여력을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확장 여지 이미 마련되어 있다고 판단
3) 주가 눌림 요인 점진적 제거, 매수 관점 유효
-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익 창출력 약화로 연결 중인 OLED 업황 둔화, 생산시설 고정비 부담 등 이중고는 점진적으로 제거될 전망
-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충족 추정. 최근 전기차 수혜 속 2차전지 성장 스토리 다시 가동 중
- 삼성디스플레이 우려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 동사의 1분기 실적 연중 저점 전망 확산, 밸류에이션 매력적 구간 진입 등 고려 시 투자 시기 도래한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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