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시장 기대치 이상을 보여주는 곳은 ?
요약
- [호텔신라] 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세 지속
- [한미반도체] 숫자도 있고 꿈도 있다
- [DGB금융지주] 꾸준한 이익 체력 증가와 배당 기대감
호텔신라(008770), 신한 - 성준원, 강수연
1) 2018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226 억원(+126.4% YoY) 추정, 컨센서스 207억원 상회 전망
- 한국면세점협회에서 매달 발표하는 국내 면세점 매출액 추이를 통해서 추정해 보면, 2018년 1분기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성장할 가능성이 높음
- 기존 전망치는 전년대비 +13%.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26억원(+126.4% YoY)으로 기존 추정치인 184억원 대비 높아졌음
-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207억원에 비해서도 높을 전망,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면세점 (시내+공항) 312억원, 해외 면세점(싱가포르+홍콩) -50억원, 호텔(국내외) -104억원, 생활레저(여행) +68억원으로 추정
2) 보따리상 덕분에 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세 지속
- 2017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보따리상의 면세점 쇼핑 규모가 커지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매출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음. 매년 월별/분기별 계절성이 있었지만 17년~18년에는 특이하게도 매출 흐름이 매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음
- 17 년 3~6월에는 보따리상 매출이 일시적으로 정체되던 구간이 있음. 지금부터 18년 6월까지는 기저효과 덕분에 매출 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음
- 18년 국내 시내점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10%로 추정. 높은 매출 성장성 덕분에 2018년 연결 영업이익은 1,409억원(+92.8% YoY)으로 기대
3) 목표주가 11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 EBITDA로 계산. 목표 기업가치는 4조 2,400억원. 면세점은 multiple 20배(중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높았던 지난 5년 평균 적용)
- 호텔레저는 multiple 15배(peer 평균)를 각각 적용. ‘매수’ 의견을 유지
- 2018년 연결 영업이익 전년대비 +92.8% 개선, 2018년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액 최소 전년대비 +10% 성장, 해외(싱가포르 점포) 실적 개선 때문
한미반도체(042700), 유안타 - 이재윤, 임지혁
1) 18년 1분기 영업이익 120억원 기록할 전망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2억원(YoY 53%, QoQ 4%), 120억원(YoY 76%, QoQ 5%, OPM 23%)을 달성할 전망
- 주력 고객군인 중화권 반도체 후공정 업체들 대상으로 Vision Placement, FC Bonder와 같은 기존 제품 수주가 늘고 있으며, 신규 장비인 TSV용 TC-Bonder 수주도 기존 예상을 상회
2)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 기존 664억원에서 704억원으로 상향
-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584억원(YoY 31%), 704억원(YoY 36%, OPM 27%)으로 당초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
- HBM(High Bandwidth Memory)양산이 본격화되면서 동사의 신규 제품인 TC-Bonder 수주가 기존 예상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
- 올해 연간 TC-Bonder 매출액 추정치를 250억원에서 620억원으로 상향
3) HBM확산, 중화권 반도체 투자증가, 차량 반도체 시장 확대
- HBM(TSV 공정)확산 가속화에 따른 수혜로 매출 및 이익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3,300원(Target PER 15.5X)에서 16,000원(Target PER 17X)으로 상향
- HBM 시장이 초입국면인 데다가 HBM 세대가 Upgrade될수록 TC-Bonder의 수요 증가 폭이 커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 매출 성장성에 대한 Premium 당위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Server DRAM, Graphic DRAM이 HBM으로 채용된다고 가정하면 글로벌 TC-Bonder 시장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 동사의 주력 고객사인 대만/중국/차량반도체 반도체 업체들의 Capex가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으며, Infineon과 Freescale과 같은 차량 반도체 업체들도 전장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활성화에 주력
DGB금융지주(139130), 하나금융 - 한정태
1) 1분기 순이익 972억원으로 경상적 흐름 좋아
- DGB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9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증가할 것으로 전망. 전년 1분기에 부실자산 매각 이익(90억원 내외)의 기저가 있어 증가율은 크게 올라오지 않겠지만 내용은 호실적이 예상
- 우선, 순이자마진이 꾸준하게 올라오면서 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지난 4분기에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5bp상승했으며, 이번 분기에도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 대출증가율도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자이익이 두드러 질 수 있을 것. 더욱이 비용요인도 대손율이 안정되고 있으며 판관비도 특별한 요인이 없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 분기별 순이익은 1,000억원대로 올라올 전망
2) 2018년 순이익은 3,327억원으로 두 자리수 성장 전망
- 현재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진행 .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매수염가차익이 약 1,500억원 내외는 발생할 것으로 추정. 또한 이익도 85.3%가 들어오게 됨. 자산운용에 이어 증권사 M&A가 잘 마무리되면서 이익체력이 한 단계 더 올 라갈 수 있는 배경이 될 것
- 이를 제외해도 금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맞춰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우선 출발이 좋음. 분기별 순이자마진이 2017년 연간 순이자마진에 비해 3bp 높아진 상태에서 시작했고 1분기에도 순이자마진이 두드러지게 상승하고 있 는 것으로 추정되며, 대출증가율도 올라오면서 이자이익이 실 적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
- 또한 대손율이 0.50%이하로 하락하면서 안정되고 있음. 다만, 전년도에도 희망퇴직이 많았지만 금년에도 임금피크제 대상이 많아 이 비용은 상당폭 있을 전망. 그래도 2018년 순이익은 3,327억원으로 두 자리수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
3) ROE 8.0%대에 PBR 0.48배는 싸다, 배당수익률 3.2%기대
- 목표주가 15,8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 ROE 8.2% 내외를 감안하면 2018년 PBR 0.48배는 저렴
-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하고 이익성장성을 본다면 충분히 추가 상승 매력은 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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