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장에 확신이 드는 곳은 ?
요약
- [SIMPAC Metal] 더해지는 확신 (한국투자)
- [이지바이오] 성장이 지속될 2018년 (신한금융)
- [LS산전] 주가 회복, 그 이상을 기대하며 (삼성)
SIMPAC(090730), 한국투자 - 최문선
1) P는 올랐고 Q도 증가한다
- 페로망간과 실리망간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이 지난 해 12월 강한 상승 이후 소폭 조정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이 유지 중. 여기에 2018년에 생산량도 늘어날 전망
- 2017년에 합금철 생산량은 17.3만톤이었는데 2018년에 는 10% 이상 늘어날 것. 지난해에는 하반기부터 풀 가동했지만 올해는 연간 풀가동이 예상
- 우리는 2018년 출하량으로 16.6만톤을 가정하고 있는데 실제 출하량은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음
2) 상반기에 전년 연간 영업이익 달성 예상
-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04억원(+135% QoQ, +113% YoY)과 97억원 (-6.7% QoQ, +130% YoY)로 예상. 상반기에만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2017년 연간 전체 영업이익이 달성되는 셈
- 합금철 가격이 견조한 가운데 3~5월의 전기료가 30% 하락해 원가율이 낮아짐. 이에 더해 전방산업인 철강의 생산활동도 이 시기가 가장 활발해 출하량도 증가. 실적이 좋을 수 밖에 없음
- 한편 중국의 동절기 감산이 해제되면서 합금철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음. 그러나 망간 광석 가격이 강세이며(그림6), 철강 생산 증가로 합금철 수요가 증가. 합금철 가격은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 다만 보수적인 전망을 위해 합금 철 가격은 1분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가정
3) 아직 PER 6배, 중국 환경 정책 수혜로 추가 상승 여력 풍부
- 지난 3개월간 주가가 급등했지만 아직 PER이 6.3배에 불과. 2017년에 턴어라운드가 주가가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 저평가의 원인. 그리고 12월부터 합금철 가격 급등에 의해 주가가 한꺼번에 이를 반영
- 그리고 중국의 환경 정책 은 지속될 것. 이에 합금철의 원재료인 코크스 조달 문제로 합금철 생산 제한도 계속 될 것. 자산가치를 반영하면 현재 PER은 5.2배에 불과
- 최근 주가 급등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음.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400원을 유지
이지바이오(035810), 신한금융 - 구현지, 홍세종
1) 17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4억원(-16.7% YoY) 기록, 컨센서스 하회
- 17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4억원(-16.7% YoY)을 기록. 기존 당사 추정치 인 225억원을 하회. 기말 돈가가 3,875원(-23.2% QoQ)까지 하락하면서 양돈 부문에서 생물자산 평가손실 163억원이 발생
- 모든 양돈 업체들이 연말부터 돈육 대표 가격 산정 기준을 기존 박피(겉가죽 제외)에서 탕박(털 제 )으로 전환. 수급 불안이 일시적으로 야기되며 돈가가 예상보다 크게 급락. 돈육 가격 반등 시 다음 분기에는 생물 자산 평가 이익이 발생
- 사료사업부 영업이익은 122억원(-9.3% YoY)으로 추정. 가금은 정다운의 호조로 영업이익 12억원(흑자전환)을 기록. 마니커는 기말 육계 가격 하락 (-28.6% QoQ)으로 14억원의 생물자산 평가손실이 발생
2) 2018년 영업이익은 1,229억원(+15.8% YoY) 기대
- 2018년 영업이익은 1,229억원(+15.8% YoY, 이하 YoY)이 기대. 먼저 양돈은 국내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강세가 지속. 18년 1분기에는 돈가 상승에 따른 생물 자산 평가 이익 역시 기대
- 2018년 양돈 영업이익은 20.3% 증가한 502억원이 기대. 사료의 경우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할 전망. 영국 사료첨가제 법인 인수 효과(20억원)도 시작
- 국내 경쟁 지속에 따라 육계 가격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음. 다만 고마진의 정다운(오리)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수준의 가금 영업이익(186억원)은 가능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 유지
- 양돈 부문의 안정적 성장(영업이익 20.3% YoY 증가 추정), 캐시카우인 사료의 수익성 유지(5.1%) 등으로 목표주가는 9,500원 유지
-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2018년 PER 기준 9.6배로 해외 축산업자 평균 13.2배를 크게 하회)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
- 기말 상품 가격 하락에 따른 분기 실적 악화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음. 2018년의 이익 증가에 집중
LS산전(010120), 삼성 - 양지혜
1) 시장의 우려는 충분히 반영
- 지난 4분기 어닝쇼크를 시현하며 급락한 동사의 주가는 그 회복세가 더뎠는데, 그 이유는 어닝쇼크의 주요 원인이었던 원화강세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 물론 해당 우려는 여전히 잔존하는 것이 사실
- 그러나 이 같은 우려는 관 련 부문의 top-line 성장으로 상쇄될 것으로 판단. 단기적으로 전력기기 부문에서 2017년부터의 국내 설비 투자 관련 수혜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
- 자동화 부문은 국 내 약 2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에 따른 민간 주도 공장 자동화 확대로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 전력인프라, 융합사업 또한 호조
- 동사 전력인프라 부문은 상반기에는 대기업 위주 고마 진 프로젝트 수행이 실적 호조에 기여할 전망이며, 하반기에는 1월에 이은 두 번째 HVDC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
- 융합사업은 합산으로는 여전히 영업적자에 머물러 있으나, 태양광 부문에서 혼슈 프로젝트 매출 및 이익을 인식 중
- 스마트그리드 부문은 올해 상반기부터 기업 형 ESS 니즈 증가에 따른 신규 수주가 실제로 발생하며 가파른 top-line 성장이 기대 되고 있어 의미 있는 적자폭 개선을 전망
3)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86,000원 유지
-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각 부문들의 매출 확대 가시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86,000원 유지
- 동사의 2018E EPS 성장률 49% 감안 시 현재 P/E 1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글로벌 peer 평균 16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 (peer 평균 2018E EPS 성장률 26%).
- 지난 10년 내 P/E 저점이 실적 악화되었던 2008년 말 7배였던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올해 및 내년 모두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동사의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메리트 존재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