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봄이 다가오는 곳은 ?
요약
- [LG전자] 실적도 봄, 주가도 봄
- [삼성엔지니어링] 지금 사도 되는 이유
- [한스바이오메드] 볼수록 아름답다
LG전자(066570), DB금융 - 권성률
1) 산뜻한 출발,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기대
- LG전자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종전 7,750억원에서 1조 191억원으로 상향. LG이노텍 실적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순수 LG전자 영업이익을 보더라도 7,040억원에서 9,480억원으로 상향
- TV가 주력인 HE사업부 실적 상향이 가장 크고, 가전, MC 모두 실적의 눈높이를 높임. HE는 패널가격 하락, OLED TV 판매량 및 전체 TV 판매량 증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2%에 달할 전망
- 가전은 수익성이 좋은 내수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하면서 11.5%의 영업이익률이 기대. MC는 1분기에 신규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 안되면서 비용을 통제한 게 적자축소의 주된 요인으로 보임
2) MC에서 조금만 더 확신을 준다면
- MC가 매출액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비용 통제만으로 손실을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 5월에 신모델이 공개되어 본격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비용을 늘리면 2Q18 손실은 오히려 확대될 수 있음
- 다행인 것은 MC사업부 BEP 매출액 수준이 내려와서 운신의 폭이 이전보다 넓어졌다는 점. 성장보다는 수익성 회복, 중가 제품 매출 확대, 플래그십 모델의 롱테일 전략으로 사업부의 효율화가 중점이 될 것
- 이에 따라 18년 MC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1700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
3)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상향
- 18년 순수 LG전자의 영업이익을 13.2% 상향하였으며 목표주가도 그 폭만큼 올렸음
- LG전자 TV가 그 어느 해보다 강하고, 세이프가드에 대한 막연한 우려는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순간 해소될 것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한국투자 - 이경자, 김치호
1) 전년 수준의 수주는 어렵지 않고 동일한 숫자라도 더 짙은 개선
- 전년 수주는 8조 5천억원(관계사 3.5조원/해외 5조원). 올 들어 이미 31억달러 를 달성했고 관계사 수주는 3조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전년 수준의 수주는 어렵지 않음. 물량을 채웠기에 이제 더욱 선별 수주가 가능
- 동일한 8.5조원의 수주라도, 기대 수익성은 상향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치를 더 줄 수 있을 것
2) 삼성엔지니어링의 봄, 5년만의 외형 성장
- UAE CFP(POC)와 폐열처리시설은 발주처 자체 자금이라 곧 착공해 올 하반 기 매출이 시작. 작년 수주한 바레인 ‘밥코’는 financing closing이 임박했으며 최근 착공해 3분기부터 매출화되고 오만 ‘두쿰’도 4분기부터 매출화
- 올해 기성이 집중될 프로젝트는 2017년 수주한 PTTGC 공사 2개와 2015년 수주한 쿠웨이트 CFP, 말레이시아 Rapid, 롯데케미칼의 미국 MEG. 따라서 2013년부터 지속됐던 매출 역성장은 올 1분기 완화되고 2분기부터 성장이 예상
- 현 안 프로젝트는 3분기 완전히 종료. 이라크 바드라 가스는 3월 문제 없이 MC(기계적 준공)를 수령할 예정이고 UAE ‘CBDC’는 7월 준공 예정
3) EPC 시황은 UPCYCLE의 초입
- 올해 EPC 시장의 뚜렷한 변화는 고요했던 아시아 시장의 upcycle. 한국업체가 아시아에서 큰 손실을 보았던 사례는 찾기 어려움
- 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 베트남 롱손 HDPE(5억달러),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 하반기 타이탄NCC, 타이오일 CFP 등 역사적으로 관계가 좋았던 아시아 발주처들의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
- 2019년은 중동의 화학플랜트와 가스 투자 계획이 예정돼 있어 시황은 더욱 강해질 전망. 2018년 말 예상 수주잔고는 12조원이며 평균 멀티플 0.4 배를 적용해 산출한 25,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 역사적으로 upcycle 초입기에는 멀티플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지금은 upcycle의 초입기
한스바이오메드(042520), 신한금융 - 오강호, 손승우
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목표주가는 2018년 EPS(주당순이익) 1,019원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로 37.0배를 적용. Target Multiple은 과거 4개년 P/E 평균값
-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연평균 성장률(2016~2020F) 27%, 37% 기대
- 중국, 남미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한 해외 고객사 확대, 바이오 사업 시작으로 중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
2) 신제품 효과로 실리콘 폴리머 매출액 +54% YoY, 2) 의료기기 매출액 +51% YoY 기대
- 실리콘 폴리머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2016년 ‘BellaGel’(실리콘 폴리머) CFDA 승인으로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 2018년 실리콘 폴리머 해외 매출액은 106억원(+37% YoY)이 예상. 마이크로 텍스쳐 신제품 효과로 국내 판매도 긍정적
-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6년 7% 수준에서 2018년 약 20%까지 확대될 전망. 2018년 국내 매출액은 45억원(+121% YoY)이 예상
- ‘안면 리프트용’ 국내 최초 승인을 획득.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 기존 제품은 이미 미국, 유럽 등 허가 가 완료
3) 2018년 매출액 502억원(+29% YoY), 영업이익 126억원(+32% YoY) 전망
- 2018년 매출액은 502억원(+29% YoY), 영업이익 126억원(+32% YoY)이 전망. 실리콘 폴리머, 골이식재 매출액은 각각 151억원(+54% YoY), 190억원(+7% YoY)이 예상
- 영업이익률은 25%(+0.7%p YoY)가 전망.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는 29.7배 수준
- 실리콘 폴리머 신제품 출시로 국내 점유율 확대(2016년 7%→ 2018년 20%), 고수익성 의료기기(민트리프트) 판매 효과로 실적 성장은 담보된 상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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