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글로벌 잠재력을 지닌 곳은 ?
요약
- [롯데정밀화학] 모든 것이 더욱 좋아진다
- [키움증권]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실적
-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잠재력을 입증할 시점
롯데정밀화학(004000), 신한금융 - 한상원, 이응주
1) 2018년 전(全) 사업부 영업이익 + 지분법 이익 증가 기대
- 2018년 영업이익은 2,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0.5% 증가가 예상. 2017 년(+275%, 이하 YoY)에 이어 재차 큰 폭의 이익 증가. 셀룰로스(증설), 염소(판가 인상), 전자재료(전방 산업 호황), 암모니아(유록스 고성장) 등 모든 사업부에서 이익 증가가 가능
- 세전이익 증가(+1,771억원 vs. 영업이익 +1,005억원) 폭은 더 큼. 자회사 파산/매각 관련 일회성 비용(약 250억원) 소멸, 지분법 이익 증가(+72%) 등 덕분
- 주요 자회사인 롯데BP화학의 경우 2H17 이후 주력 제품(초산)의 강세가 이어지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
2) 1분기 영업이익 419억원(+60.5% QoQ)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 1분기 영업이익은 419억원(+60.5%, 이하 QoQ)으로 시장 기대치(410억원) 에 부합. 전분기 기저효과(정기보수)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증가(+32.7%) 가 예상
- 염소 계열 주력 제품(ECH/가성소다)의 판가 인상 기조도 지속. 가성소다의 시장(Spot) 가격은 전분기 평균 대비 50달러/톤 하락(1분기 누적 기준)
- 다만 급격히 상승한 괴리도(시장 가격-판매 가격)의 축소로 판가는 오히려 전분기 대비 30~35달러/톤 상승을 기대
3) 목표주가 93,000원으로 16%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3,000원(vs. 기존 80,000원)으로 상향. 높아진 배당 성향(10%→20%)을 감안해 목표 PBR을 상향(1.7배 vs. 기존 1.5배). 염소 계열 호황 국면이 지속되며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
- 가성소다의 경우 중국의 알루미늄(최대 수요처) 생산 제한 조치 해제로 향후 반등이 기대
- ECH도 중국 경쟁사(글리세린 공법)들의 가동률 회복에도 여전히 중국 내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지속. 지분법 이익 증가, 신사업 기대감 등도 주목할 변수
키움증권(039490), NH투자 - 원재웅, 김수연
1)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739억원 (+55.3% y-y, +124.8% q-q)
-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증시 호황으로 브로커리지, PI 수익이 큰 폭을 개선되었고, 이자이익도 증가하였기 때문. 일평균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이익은 전분기 대비 26.1% 증가한 536억원을 기록
- PI부문은 코스닥 반등에 힘입어 전분기 31억원 손실에서 328억원 이익으로 흑전. 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
- 자회사 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 중. 특히, 개인영업 확대로 키움Yes저축은 행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04% 증가한 57억원을 기록
2) 무료 수수료 우려와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 우려 사라짐
- 작년 하반기 시장의 우려가 되었던 브로커리지와 이자이익은 견조한 성장 세를 보여주었음. 타사의 무료 수수료 이벤트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행되었으나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M/S와 이익은 오히려 증가
-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개인 시장점유율은 17년 3분기 24.2%에서 4분기에는 25.0%으로 증가. 신용융자 이자율은 ‘17.11.3일자로 인하되었으나 증시 호황에 따른 풍선효과와 소급법 적용으로 신용융자는 오히려 증가한 상황
3) 브로커리지 시장 지배력 확대될 전망. Top Pick 유지
- 작년 11월과 금년 1월 증시 호황에 힘입어 동사의 브로커리지 시장지배력이 커지고 있음. 또한 최근 전환우선주 3,550억원 발행은 이러한 지배력 확대의 촉매제가 될 전망
- 시장의 신용이 추가로 키움증권 신규계좌에 흡수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 향후에도 브로커리지 시장지배력이 확대된다는 판단아래 업종 내 Top Pick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0원 유지
Caption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삼성증권 - 양승우
1) 투자 포인트 #1 완성도 높은 콘텐츠
- 국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드라마 제작사. 기존 외주 제작사는 방영권 확보를 위해 스타에 의존하는 영세화된 사업 구조를 벗어 나지 못했음. 그러나 동사는 CJ E&M을 통한 연간 15편 수준의 안정적인 편성을 기반 으로, 작가·감독 중심의 콘텐츠 완성도에 초점을 맞춘 사업 전략을 10년 이상 유지
- 그 결과 <도깨비>, <푸른 바다의 전설>을 비롯한 다수의 흥행 콘텐츠를 배출하며, 대규모 제작 역량과 시스템이라는 모방이 어려운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됨
2) 투자 포인트 #2 뉴미디어 시장의 잠재력
- 뉴미디어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자. 동사는 편성·협찬 매출을 통해 제작원가의 대부분을 보전하고, 국내외 판권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 사업모델 보유
- 즉 전통 미디어를 통해 안정성을 갖춘 동시에 뉴미디어에서 성장을 누리는 구조
- 국내 시장은 VoD 수요 증가를 통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해외 시장은 Netflix와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진출이 가속화될 예상
3)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
- 1분기는 전년 동기 <도깨비> 흥행으로 인해 역기저효과에 따른 부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 다만 넷플릭스를 통한 <화유기>, <라이브> 판 권판매와 국내 작품의 꾸준한 흥행 성적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이 전망
- 최근 중국 향으로 <나인>과 <시그널> 판권을 판매하였는데, 중국 시장에 대한 콘텐츠 판매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이에 따라 이익 추정치를 6% 상향하며, 이를 반영하여 12개월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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