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퀄리티가 남 다른 곳은 ?
요약
- [인바디] 실적의 내용이 좋다
- [한국가스공사] E&P 리스크 해소, 실적 안정성 확대 예상
- [KH바텍] 2년 간의 긴 터널의 끝에 서다
인바디(041830), 미래에셋 - 김충현
1) 17년 4분기 Review: 시장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기록
-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16년 동기대비 33.7% 상승한 269억원으로 당사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달성. 주력제품인 전문가용 인바 디(매출액 182억원)는 전년동기 대비 30.0% 상승하며 외형성장을 주도
- 지역별로는 해외수출이 외형성장을 견인. 주목해야할 점은 전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 고 있다는 점
- 최대매출처로 성장한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44.2% 로 고성장을 이어갔고, 일본 (30.0% YoY)과 중국(26.7% YoY)도 높은 성장세를 달성. 유럽과 아시아도 각각 46.6% YoY, 80.7% YoY로 좋았음. 다만, 내수매출은 -2.4% YoY로 부진. 영업이익은 76억원 (76.3% YoY)으로 당사기대치를 상회하였으며 28.3%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2) 18년 해외법인 중심의 견조한 외형성장 기대, 웨어러블은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 3대 법인(미국, 중국, 일본)은 매년 고성장(20~30%)를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침투율은 5~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 주요 수요처인 피트니스센터와 병원 을 중심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3대 법인 지역 수준의 성장 스토리가 기대. 특히 올해는 유럽법인 지역의 성장세가 기대
- 국내시장은 경쟁사의 등장과 시장포화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가정용 인바디, 혈압계, 신장계 등 제품다변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 또한, 올해는 낙상방지제품과 인바디 워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점도 긍정적
- 웨어러블 기기는 단기적인 기대감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 동사는 체성분 분석외에 심혈관 관리기능을 추가하였고, 연계 보험상품 개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음. 단기실적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3)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2,000원 유지
-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
- 현재 주가는 12개월 FWD PER 22.3배로 Peer 대비 고평가(미래에셋대우 의료기기 커버리지 기준 21.1배)되고 있음
- 동사는 향후 3년간 연평균 19%의 외형성장(지난 10년 CAGR 22.1% 성장)과 20% 중반 이상의 높은 이익률이 기대. 목표주가는 충분히 달성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
한국가스공사(036460), 키움 - 김상구
1)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 일회성 비용 반영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5,641억원(QoQ 69.9%, YoY 6.2%), 영업이익 4,453억원(QoQ 흑전, YoY 106%), 순이익 -3,469억원(QoQ 적지, YoY 적지)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된 반면 순이익은 손상차손 반영 등으로 기 대치를 하회
- 영업이익 개선 배경은 예년보다 0.8% 증가한 판매물량 및 공급비용 상승이 동계에 집중되었던 점에 기인하는 것을 판단. 용도별 판매량은 도시가스 578 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한 반면 발전용은 -12.6% 감소한 396만톤. 원전 가동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발전용 가스 수요 감소는 직도입 물량 증가로 인한 현상으로 분석
- 개선된 영업이익에 반하여 순이익 악화 원인은 호주 Prelude, 인도네시아 Krueng Mane, 캐나다 우미악 손상 차손 2,400억원 인식 및 법인세 비용 증가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
2) 안정적 수익 구조로 회귀, 투자보수 확대 전망
- 호주 Prelude를 마지막으로 E&P 리스크가 대부분 반영된 상황으로 판단하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계절성을 반영한 안정적 수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
- 한편 호주 GLNG 프로젝트가 4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도 고무적인 변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해외 E&P 사업에 대한 눈높이가 변화할 수 있는 영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
- 한편 적정투자 산정에 기준이 되는 5년 국고채 금리가 2016년 1.53%에서 2017년 2.0%로 상승, 2018년 적정투자보수는 약 1천억원 증가한 1.1조원 내외로 증가할 전망
3) 투자의견 상향
-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하나 투자의견은 주가변동에 따라 기존 Outperform 에서 Buy로 상향
- 해외 E&P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어 실적 개선과 안정성 확대가 예상
- 한편 E&P 사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수익성 확인 등의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KH바텍(060720), IBK투자 - 김운호
1) 2017년 4분기 흑자 전환은 새로운 성장의 서막
- KH바텍의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3기 대비 27.7% 감소한 636억원이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국내 고객의 장기 생산 모델의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
- 해외 거래선 매출도 3분기 대비 감소.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
- 3분기까지 진행된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 몸집이 가벼워진 만큼 향후 매출액 변화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는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2) 2018년 새로운 성장 싸이클의 원년
- KH바텍은 2018년에 재 도약을 모색 중. 신제품 및 신기술 도입으로 고객사 내 입지가 강화되고 신규 거래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 IDC(Insert Diecasting)은 동사의 최고 기술이 집적된 것으로 품질 및 가격에서 경쟁 기술 대비 우위 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서 빠른 속도로 다양한 제품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
- 소형 메탈 가공 기술을 이용해서 다양한 분야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 핸드폰 관련 매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원 유지
-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이는 2017년 4분기 영업 흑자 전환 이후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신제품을 통한 고객 확대를 통해서 2018 년 2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실적이 기대되고, 신제품 가시화를 통해서 안정적 성장 및 성장 속도의 기대감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 목표주가는 18,000원을 유지. 실적 Turn Around 시점인 만큼 절대적인 밸류애이션 보다는 실적 개선의 가시성 및 성장성이 보다 중요한 시점인 것으로 판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