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저평가가 해소될 곳은 ?
요약
- [롯데케미칼] 결정적인 저평가 이유 해소
- [클리오] 4Q17 Review: 광군제 특수로 어닝 서프라이즈
- [KB금융] 4Q17 Review: 단점을 찾기 힘들다
롯데케미칼(011170), 신한 - 이응주, 한상원
1) 4분기 영업이익 7,144억원(-6.8%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 4분기 영업이익은 7,144억원(-6.8% QoQ)으로 시장 기대치(6,650억원)를 상회
- 비우호적인 환경(비수기, 원료가 급등, 원화 강세)을 고려하면 대단한 선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약 300억원 vs. 4Q16 약 600억원 추정)도 예상보다 작았다는 점도 호실적의 주요 원인
- 본사(구 호남석유+KP켐)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9% 감소. 주력 제 품(PE -42, PP -35, BD, MEG -76, BD -241달러/톤)의 스프레드가 모두 하락
2) 1분기 영업이익 7,918억원(+10.8% QoQ) 전망: 수요 증가 vs. 공급 제약
- 1분기 영업이익은 7,9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8% 증가 예상. 춘절(2/16) 이전 석유화학 시황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3월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전망
- 수요 증가(1~2월 춘절 재고 확충, 3월 성수기), 공급 제약(중국 환경 규제, 역내 정기보수) 덕분
- 실제 4대 핵심 제품인 PE(+82), PP(+85), MEG(+100), BD(+137달러/톤) 스프레드는 전년 말 대비 대폭 상승 추세. 설비 증설(Titan), 정기보수 종료 (롯데첨단소재) 등도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요인
3) 목표주가 510,000원으로 5.2% 상향, 진전된 배당정책으로 저평가 해소 기대
- 목표주가를 485,000원에서 510,000원으로 상향. 2018년 실적 기준 목표 PBR 1.3배(기존 1.2배)를 적용. 전일 공시한 배당(DPS 16년 4,000→17 년 10,500원) 때문
- 롯데 그룹의 주주 환원 정책이 진일보되면서 주가 저평가 요인이 일부 해소되었다고 판단
- 경기 회복, 공급 제약 등으로 북미발 공급 과잉 우려가 한층 약화되었고 배당 수익률(18F 2.7%)도 매력적
클리오(237880), 유진 - 이선화
1) 4분기 Review: 매출액 488억원(-12.6%yoy), 영업이익 37억원(-21.9%yoy)
- 클리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8억원(-12.6%yoy, +4.3%qoq), 37억원 (-21.9%yoy, +211.3%qoq, 영업이익률 7.5%)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4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 10월 말부터 중국 현지 마케팅을 재개한 가운데, 광군제를 맞이하여 마진이 높은 온라인과 도매 채널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이 수익성 향상의 원인
- 영업외단에서 부채로 잡혀있는 RCPS의 전환가(38,134원, 12월말 기준 리픽싱)가 4분기 기준 주가를 하회하면 서 이자비용이 발생,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
2) 1분기 Preview: 중국 외 국가로 해외시장 진출
- 동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1억원(-9.0%yoy, +6.8%qoq), 영업이익 36억원(-38.6%yoy, -2.0%qoq)을 전망. 지난 4분기 광군제 특수로 인해 온라인과 도매 채널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았지만, 1분기는 이벤트의 부재로 인해 중국향 매출이 부진할 것
- 그러나 2월 중순경 프랑스 멀티샵 마리오나드에 페리페라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중국 의존도가 감소한다는 점은 매력적. 페리페라는 4월경 미국 드럭스토어 CVS에도 입점할 예정. CVS는 미국에 1만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거점지역인 뉴욕과 캘리포니아 위주로 우선 진출할 계획
- 필리핀, 미얀마, 말레이시아 지역에 10여개의 클럽클리오 매장이 진출해 있으며, 태국과 베트남으로 지역적 확장이 예정. 클럽클리오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후 드럭스토어 등으로 채널을 확장할 계획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 클리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 중국 내 색조 화장품 시장 성장 트렌드는 여전히 유효하고, 클리오는 중국 현지에서 매장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늘려 가고 있기 때문
- 올해는 LVMH와 협업을 통해 중국 외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점도 차별화된 투자포인트
KB금융(105560), 메리츠 - 은경완
1) 4분기 Earnings review
- KB금융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5.0%, 5.3% 상회하는 5,542억원(+22.1% YoY, -38.2% QoQ)을 시현. 순이자마진(은행기준)은 경찰 청 무궁화대출 등과 같이 저수익 운용자산 취급(약 2.5조원)에 따른 고금리 정기예금 조달, 은행채 발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3bp 하락
- 반면 대출성 장률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 위주로 +1.8% 전분기대비 성장하며 순이자이익(+0.1% QoQ)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
- 또한 특수채권 회수 (약 600억원)등의 일회성 충당금 환입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대손비용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이익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2) 분기 경상이익 9 천억원대로 도약
- 매 분기 경상이익 체력이 향상되고 있음. 통합 KB증권 출범 이후 수수료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 완전자회사化에 따른 기타영업손익(보험이익 연결 영향) 개선세도 뚜렷
- 예대율 산식 변경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우려 또한 도입 전 6개월의 유예기간 부여,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중소기업 여신 비중 확대 등) 등을 감안시 충분히 대응 가능
-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분기 경상이익 은 약 9천억원 수준으로, ‘18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과 ROE는 각각 3조 4,000원(+3.1% YoY), 9.7%로 추정
3) 주주친화정책 지속, 은행업종 Top pick
- 17년 배당을 1,920원(+53.6% YoY)으로 결정하며 전년 수준의 배당성향(23.1%)을 유지
- 녹록치 않은 규제 환경에도 자사주매입, 배당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정 책을 지속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음. 업종 Top pick 투자의견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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