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최대 실적을 지속 뿜어줄 곳은 ?
요약
- [진에어] 호쾌한 첫걸음
- [메리츠종금증권] 증권,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시현
- [인크로스] 광고계 금메달리스트
진에어(272450), 미래에셋 - 류제현
1) 4분기 Review: 영업이익 190억원, 시장 기대치 상회
- 4분기 매출액은 33% 지난해 대비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 국내선은 공급이 21.1% 지난해 대비 축소된 반면 국제선 공급이 21.5% 지난해 대비 증가. 일드 증가율은 국내선과 국제선이 각각 지난해 대비 29%, 지난해 대비 22% 상스하며 예상을 크게 초과. 10월 장기 연휴 시즌에 평균 요율이 상승한데다 유류할증료 인상효과가 극대화되었기 때문
-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45억원) 및 당사 추정치(182억원)를 상회한 190억원을 기록. 유가 상승에도 불구, 원화 강세, 유류할증료 인상, 단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일조. 극비수기였던 11월 실적에도 불구, 탑승률도 86%로 높게 유지
- 영업이익 증가분 269억원 중 10월 연휴효과에 따른 이익 증가는 90억원 수준으로 밝히고 있음. 나머지 증가분(180억원)은 운영의 효율화 등에 기인. 일부 하와이 노선 탑승률 하락에 따른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타 노선에서의 적극적인 확대와 단거리노선에서 대형항공기(B777)의 유연한 운용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보임
2) 추가적으로 상승할 기대감
- 2018년 1분기의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해외 출국 수요 둔화 가능성이 있으나 설 연휴와 겹치면서 해 외 수요 감소 요인이 상당부분 상쇄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2018년 진에어는 한층 유연해진 노선 운영을 계획하고 있음. 하와이 노선은 7월 중순까지 운휴하고 가을 시즌에도 20% 감편할 예정. 반면, 휴가시즌(7월~8월)에 는 증편하며 지난해보다 탑승률 관리가 철저해질 전망. 조호바루 노선 역시 88%의 높은 탑승률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
-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드 상승인데, 여기에는 유류할증료의 영향도 큼. 편수당 좌석 및 탑승률이 높은 LCC는 유류할증료의 효과가 크다는 점이 입증. FSC대비 유류할증료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이 최소화 될 수 있음. 향후에는 헷지도 검토 중으로 유가에 따른 변동성은 더욱 낮아질 것
3) 목표주가 41,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의견 유지
- 동사에 대한 2018년 순이익 전망치를 7.1% 상향 조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38,000원에서 41,000원으로 상향
- 33%의 상승여력으로 매수의견을 유지
- 주가는 높은 성장성에도 PER 9.7배 수준에 불과. 고유가 환경에서 높은 실적안정성을 증명한 만큼 향후 주가 반등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
메리츠종금증권(008560),IBK - 김지영, 이상길
1) 2017년 당기순이익 3,552억원 지난해 대비 39.9% 증가, 최대 실적 시현
- 메리츠종금증권의 2017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3,552억원으로 전년대비 39.9% 증가.
-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증권관련 전 사업부문별로 견조한 이익 증가 시현, 작년에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캐피탈(100% 자회사)도 역사적 최고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
- 메리츠종금증권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3,001억원으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고, 메리츠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대비 109.1% 증가
2) 기업 금융에서의 긍정적인 이익
- 기업금융은 4,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고, 수탁수수료수익이 포함된 Retail은 1,119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Trading이 1,104억원으로 전년대비 97.5% 증가
- 메리츠종금증권의 강점인 기업금융에서 견조한 이익 시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 메리츠 종금증권의 판관비는 3,718억원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했는데 호실적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님
3) 2018년에도 이익 순항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 유지
- 기업금융 부분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어 2018년에도 두 자릿수 ROE 시현이 가능하다고 판단
- 인력보강 및 지원 확대를 통해 강화된 Trading 및 Retail 부분에서 2017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시현했으며 이 흐름을 2018년에도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
- 작년 성공적인 캐피탈 자회사 편입 및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바탕으로 대형 IB 라이센스를 취득하면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마지막으로 2018년 배 당수익률도 3.7%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판단
인크로스(216050), 한국투자 - 한상웅
1) 17년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
- 17년 4분기 매출액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 부문별 매출액은 미디어렙 70억원(+23.3% YoY), 광고 플랫폼 28억원(-0.6%), 기타 11억원 (-28.0%)을 기록
- 4분기 광고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렙 부문 신규 고객사들의 광고 집행 증가로 외형성장이 지속
-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금액인 37억원(+30.6% YoY)을 기록해 시장전망치에 부합. 영업이익률은 33.7%로 전년동기 대비 5.7%p 상승
2) 풍부한이벤트, 숫자로증명한다
- 18년에는 평창올림픽(2월), 러시아 월드컵(6~7월), 지방선거(6월), 아시안게임 (8~9월) 등 대형 이벤트가 많음. 예산 부담으로 ROI가 높은 뉴미디어 광고 수요가 높을 것. 이에 따라 18년 미디어렙 매출은 전년 대비 31.6% 늘어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
- 고수익성 미디어렙(영업이익률 ~45% 추정) 매출 비중이 높아져 18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9%p 상승할 것으로 추정. 평창올림 픽을 앞두고 인크로스의 고객사 광고 집행이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18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9%와 227.7% 증가할 것으로 추정. 17년 1분기 광고 경기가 부진해 낮은 기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더욱 부각될 전망. 최근 NHN엔터테인먼트향 captive 매출 이 발생하기 시작해 미디어렙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
3) 목표주가15% 상향
-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000원(18년 EPS에 목표 PER 적용)으로 14.7% 상향
- 18년 EPS 추정치를 5.9% 상향했고 매출 mix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확대를 감안해 목표 PER을 25배(기존 23배)로 상향
- 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7%와 47.9% 증가해 업종 내 가장 높은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데 18년 PER은 17.8배(나스미디어 24배)로 업종 내 가장 낮아 투자 매력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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