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알려지지 않은 중소형 미디어주는 ?
요약
- [삼화네트웍스] 넷플릭스로 시작된 콘텐츠 열풍
- [텔코웨어] 5G 투자확대에도 영업가치는 반영이 안되었다
- [서울반도체] 이익 사이클은 끝나지 않았다
삼화네트웍스(046390), 대신 - 박양주
1) 넷플릭스로부터 시작된 콘텐츠 열풍
- 넷플릭스는 월정액 인상에도 불구하고 유료가입자수 증가로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콘텐츠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공급하던 월트디즈니도 2018년 12월까지만 콘텐츠를 공급하고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밝혔으며 21세기 폭스 미디어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음
- 넷플릭스는 2018년 콘텐츠 제작, 구매에 8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아마존 45억달러, 애플 10억달러등 글로벌 플랫폼 업체들의 콘텐츠 투자 열풍이 시작됨
2) 삼화네트웍스 2018년 턴어라운드 서막을 열다
- 1991년에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드라마 제작사로 2007년 삼화프로덕션과 합병 이후 현재까지 8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
- 2016년 드라마 5편을 제작, 방영하면서 영업이익 70억원의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2017년은 드라마 제작 1편에 그쳐 외형 및 수익성이 부진, 하지만 2018년은 드라마 3편 제작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 과거에는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이 방송국에 있었으나 최근에는 사전제작 드라마를 통해 제작사에 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흥행에 성공시 중국이나 넷플릭스 등에 판권 판매도 가능해 추가적인 수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3) 가장 싼 중소 드라마 제작사
- 삼화네트웍스는 중소 드라마 제작사와는 달리 검증된 드라마 제작능력, 우수한 작가 Pool ,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차별적인 경쟁력을 보유
- 국내 최초 드라마 제작사로의 노하우와 김수현작가를 포함하여 강은경, 이경희작가 등 다수의 스타 작가를 보유하고 있어 드라마 편성에 우위를 보유하고 있음
- 2017년 3분기말 무차입경영과 28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작가료 및 출연료 선지급을 통해 이슈화되고 있는 비용정산 문제에 대한 리스크가 없음
- 목표주가는 Target PER 22배를 적용한 3,160원을 제시, 국내 주요 콘텐츠업체의 PER이 3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무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RIM모델에 의한 내재가치는 3,550원으로 추정됨
텔코웨어(078000), SK - 이지훈
1) 주요 투자 포인트
- 주요 사업은 Core Network 에 해당되는 음성핵심망과 무선데이터 솔루션. 5G 투자 확대와 신규서비스 매출증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진행 중.
- 2018 년 매출액 530 억원, 2019 년에는 715 억원까지 증가하고, 내년 영업이익은 2013 년 이후 처음으로 1 백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 현 주가는 7 백억원에 달하는 순현금과 자사주 보유분 42%만을 반영. 5G라는 중장기적인 성장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사업가치 반영은 전혀 안된 상황
2) 5G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
- 5G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 최근 스몰셀, RF 부품, 중계기 등 5G 관련 하드웨어업체들의 주가는 단기간에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지만 동사와 같은 소프트웨어업체 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음. 그러나 망투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투자가 함께 이루어 짐
- IoT-HSS(Home Subscriber Server) 솔루션 매출 증가가 예상. IoT 단말의 위치등록과 상태관리, 가입자 DB 등을 관리하는 것으로 IoT 단 말기의 대수가 늘어날수록 관련 투자는 증가. 5G 시대는 전송속도와 응답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
- 네트워크의 가상화 수혜 예상. SKT 는 이미 LTE 코어 네트워크망에 SDN 과 NFV 를 상용화시켰고, 동사도 삼성전자, HPE 등과 함께 참여. 최근에는 가상화 기반의 IMS 를 준비중
- 5G EPC(Evolved Packet Core) 성장 전망. 5G 망에서 Dat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패킷 교환기로도 불림. 현재 노키아와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외 주요 통신사 공급을 위해서 지난해 9 월 MOU 를 체결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 원으로 신규편입
- 5G 투자확대와 신규서비스 매출증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음. 현 주가는 7 백억원에 달하는 순현금과 자사주 보유분 42%만을 반영
- 5G라는 중장기적인 성장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사업가치 반영은 전혀 안된 상황. 실적개선으로 영업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의 저평가 국면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원을 제시하고 신규편입
서울반도체(046890), 삼성 - 이종욱, 이경호
1) 투자의견
- 믹스 변화의 본질은 하이엔드 제품 수요 증가와 서울반도체의 경쟁력 강화로 판단. 실제로 차량용 LED, TV LED, 모바일 LED 의 매출 성장이 산업 성장을 상회하고 있고, 대부분 하이엔드 제품 판매 증가에 기인. 몰론 17년 3분기 이후 경쟁사 증설, 판가 하락, 환율, 이익 추정의 하향 전환 등 다양한 변수가 등장하고 있고,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이 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임을 인정
- 그러나 우리는 서울반도체의 이익률 방향을 바꿀 만한 결정적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여 조정을 또 다른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
- BUY 투자의견과, 역사적으로 ROE 13%에 거래되었던 P/B 3 배를 10% 할인한 2.7 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35,000 원을 유지
2) 기대에 못 미친 17년 4분기 실적
- 매출액 2,827 억원과 영업이익 200 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이 우리와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였고, 장 마감 전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3.6% 하락
- 환율의 영향이 생각보다 컸던 탓도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제품 믹스 악화. 수익성이 낮은 조명용 LED 나 차량 내장등 LED 매출 비중이 상승
3) 기대의 초점은 2018년 3분기
- 투자자의 기대감은 LED 헤드램프 매출이 급증하고 베트남 공장이 가동되는 18년 3분기에 집중될 것
- 이번 실적으로 인한 주가 하향 조정 이후 추가적인 악재가 제한적인 반면, 2 분기의 성수기 진입이 실적 우려가 실적 기대로 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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