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올해 큰 성장을 앞둔 곳은 ?
요약
- [SKC코오롱PI] P와 Q가 성장하는 2018년
- [SBS] 광고를 앞세운 어닝 서프라이즈
- [유진기업] M&A의 성과가 기대되는 유진기업
SKC코오롱PI(178920), 미래에셋 - 김철중
1) 17년 4분기 Review: 성과급 등 비용 반영으로 시장 예상치 하회
- SKC코오롱PI의 4분기 매출액은 569억원(-15.1% QoQ, +48.4% YoY), 영업이익은 104억 원(-41.8% QoQ, +20.1% YoY)을 기록.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과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때문으로 판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
- 4분기 PI 필름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추정. 지난 3분기 공급 부족 상황으로 적정 재고 이상의 매출이 발생된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물량 성장이라고 판단
- ASP는 전분기 대비 -6.2% 하락. 수급이 타이트한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ASP는 견조하게 유지되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FPCB용 PI 필름의 ASP는 -9.6% 하락
2) P와 Q가 모두 성장하는 2018년
- 2018년 1월 초부터 PI필름 단가가 인상. PI필름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PI필름 공급 부족 상황을 야기한 것은 방열시트용 PI필름 때문. OLED 스마트폰의 경우, LCD 대비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수요가 2~3배 수준 많은 것으로 추정
- 동사를 포함한 PI필름 업체들의 증설 라인 가동은 2019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8년까지 PI필름 공급 부족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동사는 지난 1월 24일, 생산량 증대를 위한 기존 라인 설비 투자 공시. 해당 투자로 인해 기존 연 2,700톤에서 연 3,300톤으로 생산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2019년부터는 신규 투자한 PI필름 라인 가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글로벌 PI 필름 시장 내에서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
3) 중장기 성장 동력도 유효
- 신규 제품인 PI 바니쉬 관련 투자를 검토 중. PI 바니쉬 관련 매출은 2018년 하반기부터 발생 가능할 것으로 예상. 또한 중장기적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와 논의 중인 폴더블용 제품의 신규 진입도 기대
- 실질적인 경쟁사 부재, PI바니쉬 및 폴더블 시장 진출 가능성, 높은 배당 성향. PI 필름의 공급 부족 상황은 연중 지속될 것으로 판단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2,000원으로 상향
SBS(034120), 신한금융 - 홍세종, 구현지
1)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61억원(-14.9% Yo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437억원(+9.5%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61억 원(-14.9%)을 기록. 별도 매출액은 2,256억원(+1.8%), 영업이익은 255 억원(-15.7%)으로 추정(별도는 매출액만 공시). 컨센서스(211억원)와 당사 추정치(166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
- 핵심인 TV 광고 매출액은 보수적으로도 13.7% 증가한 1,089억원으로 추정. 기존 예상인 10%의 성장을 상회
- 지상파 내 점유율은 6.6%p 상승한 31.4%가 기대. 광고 매출액의 증가가 이익단으로 그대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예상을 크게 상회
2) 2018년 별도 영업이익은 365억원(+60.0% YoY) 전망
- 17년 4분기 국내 광고 시장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로 추정. 두 자릿수 의 광고 매출액 증감률이 의미있는 이유
- 외형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예능 /드라마의 경쟁력 회복.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광고주들의 유입을 촉진, 여기에 경쟁사 파업이 동사로의 쏠림 현상을 야기
- 2018년 연결 매출액은 8,903억원(+20.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65 억원(+60.0%)을 전망.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이 광고와 판권에 모두 호재로 작용
- 중국 달려라형제(런닝맨) 재개와 중간광고 허용도 큰 주가 모멘텀
3) 목표주가 3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중간광고 허용 가능성, 중국향 예능 (달려라형제) 재개를 가정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순이익, 미디어 산업 내 가장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2018년 PBR 0.9배로 5년 하단 수준)을 근거 로 매수 관점을 유지
- 턴어라운드는 이미 시작
- 목표주가 3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진기업(023410), 하나금융 - 채상욱, 윤승현
1) 동양, 유진저축은행 인수로 M&A효과 발휘할 유진기업
- 2018년 유진기업은 동양/유진저축은행 등 M&A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첫 해가 될 것
- 본업인 레미콘업은 수도권의 민자토목/주택건설 시장 호황지속에 따라 여전히 양호한 수준의 성장이 기대
- 유진기업 역시 본업+연결 및 지분법대상 기업 실적호조에 따른 지속적 성장이 예상 되어 골조용 건자재 중 최선호주 지속 제시
2) 17년 4분기와 2018년 실적흐름
- 4분기 실적은 매출 3,334억원으로 전년비 6.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비 12.3% 감소 전망. 4분기는 장기간의 연휴와 빠른 동절기 진입으로 Working day가 적을 수 밖에 없었음
- 2018년 실적은 매출액 1조 3천억 원으로 전년비 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79억원으로 전년비 5.2% 증가 전망
- 지분법이익은 유진증권/유진저축은행/동양의 인수로 약 2배 증가한 390억원 전망하고, 세전이익은 1,236억원으로 26.4% 증가 전망
- 본사부문 영업이익은 완만히 성장하고, 지분법 대상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EPS 성장 시현할 것. 4분기 실적발표 후 동양의 연결대상 여부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음을 알림
3) 주주가치 제고도 달라지는 등 투자매력 높아
- 최근의 주가상승은 저축은행 기업대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한 것으로 다소 단기 급등한 면모
- 그러나, 자사주 230만주를 1월 중 소각완료했고, 실적성장이 시작된 ‘16년부터 배당금을 증액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확연히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어 장기투자로 적합
- 지분법 대상 기업들의 실적성장을 토대로 긍정적 실적추이 기대. 골조용 건자재 중 Top pick으로 지속해서 매수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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