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독보적인 상승률을 보여줄 곳은 ?
요약
- [고영] 2018년도 문제 없다
- [호텔신라] 독보적인 향수/화장품 Buying Power
- [NAVER] 5G시대 AI관련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며
고영(098460), 미래에셋 - 김충현
1) 4분기 Preview: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하는 실적 예상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33억원(15.5% YoY)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
- SPI 부문과 AOI부문은 각각 매출액 272억원(15.4% YoY), 218억원(19.2%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기타부문은 43억원 (-0.4% YoY)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임. 영업이익은 109억원(26.5% YoY, OPM 2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33억원(-73.1% YoY)에 그칠 것으로 전망
2) 2018년에도 주력사업 지배력 및 사업영역 확대 동시 진행
- 2018년에도 정밀검사 및 공장자동화 수요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외형성장은 AOI부문(27.3% YoY)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 SPI부문은 2017년 기저효과로 2.9% YoY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임. 2018년에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AI를 활용한 10개이상의 모듈로 공정 자동화와 최적화를 지원) 관련 매출도 기대
- 3분기부터 신사업인 MOI(기계 절삭 가공제품의 외관검사장비)에 진출. MOI는 업계 최초의 3D 측정장비. SMT시장보다 확장성(스마트폰 노트북, 전장부품 등)이 좋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동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 2018년에는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의료로봇 관련 매출도 기대. 동사의 제품(제품명 제노가이드)은 정밀측정기술을 활용하여 뇌관련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가이드해 주는 수술보조 로봇(2등급). 이를 통해 수술 정확도와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 존재. 현재 의료기기 인증을 통과한 상태이며, 심평원 심사가 진행중. 신의료기술평가가 아닌 기존기술평가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허가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3,000원으로 상향
- 작년 한해에 걸쳐 밸류에이션 Re-rating이 진행된 만큼, 올해는 실적개선이 중요할 것
- AOI를 중심으로 한 주력사업의 성장성이 견조한 가운데, 신사업(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MOI, 의료로봇)의 매출 가시성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
- 신사업 특성상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모멘텀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
호텔신라(008770), SK - 손윤경
1) 인천공항 제2 터미널 면세점 오픈
- 월 18일부터 운영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에서 향수/화장품 매장을 추가로 오픈. 동사가 기대하는 제 2 터미널에서 초기 1 년 매출은 2,400 억원. 기존 1 터미널에서 발생했던 매출이 일부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나, 한 단계 상승한 원화가치로 출국자수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1터미널의 매출 역시 감소보다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 동사는 인천공항 면세점뿐만 아니라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로도 선정. 제주공항 면세점의 2017년 매출은 711억원
1) 2018년 신규 사업에 의한 매출 성장 20%, 향수/화장품 구매력 급증
- 2018년 동사는 홍콩 공항에서의 영업도 본격화할 예정. 2017년말 영업을 시작한 홍콩 공항 면세점은 동사가 향수/화장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일부 액세서리 매장을 운영
- 초기 1 년 예상 매출은 3,400억원 수준으로 큰 매장. 여기에 2017년 태국에 오픈한 시내면세점의 연간 예상 매출 900 억원까지 고려하면 동사가 2018 년에 신규 면세점으로 추가할 수 있는 매출 규모는 7,500억원 수준으로 2017년 면세점 매출의 20%를 상회하는 것.
-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동사가 향수/화장품 품목에서 절대적인 바게닝 파워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임. 싱가폴 창이공항(2016 년 매출 5,000 억원), 홍콩 공항, 인천 공항 등에서 향수/화장품이 주력 품목이며 창이공항과 홍콩공항에서는 향수/화장품 독점 공급자. 구매하는 절대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동사를 통하지 않으면 홍콩공항과 싱가폴공항 면세점에서 제품 판매가 불가능
3) 중국 출국자 증가세 개선의 가장 큰 수혜
- 최근 나타나고 있는 위안화 강세가 2015 년과 2016 년에 크게 둔화되었던 중국의 출국자수 증가율을 다시 확대할 전망
- 실제로 위안화 강세가 시작된 2017 년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중국인의 입국이 증가하고 있음. 중국의 출국수요 증가는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에 절대적. 중국인 관광객은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싱가폴, 홍콩,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의 주요 고객이기도 함
- 중국인 출국자수가 회복되고 있는 국면에서 홍콩 공항 및 인천공항, 제주공항 면세점을 추가로 오픈한 것은 동사의 성장 기대감을 확대
NAVER(035420), 골든브릿지 - 박건영
1) 모바일 광고, 쇼핑 꾸준히 성장, 향후 AR 쇼핑 고려하면 ‘SNOW’ 가치도 부각될 것
- 모바일 광고 시장은 ‘18년에 1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18년 모바일 광고 시장 2.3조원 추정). NAVER의 모바 일 광고 부문 성장은 시장을 Outperform 할 것으로 예상. 또한 네이버 쇼핑 내 다양한 기능 (가격 비교, 네이버 페 이 등)으로 확고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
- NAVER의 ‘18년 광고 부문 (Display, 동영상 광 고) 매출은 4,973억원 (YoY +8%), 비즈니스 플랫폼 부문 (검색, 쇼핑) 매출은 2.4조원으로 (YoY +11.5%) 추정
- ‘18년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통신사들의 5G 시범 서비스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19년부터 단계별로 5G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 과정 속에서 AR 쇼핑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 AR 쇼핑이 커질수록 NAVER의 커머스 데이터와 ‘SNOW’의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 향후 디스플레이, 모바일 광고 외 ‘플러스 알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 LINE, 페이에 집중적으로 투자
- 17년 1월부터 11월까지 라인페이 상에서 거래된 금액은 총 3,000억엔.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Rakuten, Yahoo Shopping, Amazon의 ‘Aggregator’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 ‘18년에는 페이 사업에 더 적극적인 제휴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 따라서 LINE의 마케팅비용은 ‘17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광고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매출) 페이 사업의 투자 (비용) 사이에서 밸런스를 유지 여부가 주목할 포인트
3) 목표주가 1,100,000원 제시, 5G 시대 다가올수록 보여줄 것 많다
- 향후 5G시대가 다가올수록 (‘19년 본격적으로 인프라 투자 예상, ‘초고속→초연결→저지연’ 단계별로 사용화 예정) NAVER의 AI(인공지능) 기술과 보유 데이터의 가치는 재평가될 것
- 과거 아이폰 출시, 4G 시대의 도래와 함께 ‘10년 ~’12년 모바일 광고 시장이 탄생했듯이 새로운 디바이스의 탄생과 5G 시대에 NAVER의 AI기술과 데이터로 기존 광고 매 출 외 ‘플러스 알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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