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화려한 비상이 예상되는 곳은 ?
요약
- [제이콘텐트리] 비상을 시작한 삼각편대
- [OCI] 드디어 돌아오는 폴리실리콘
- [대웅제약] 2018년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된다
제이콘텐트리(036420), 이베스트 - 김현용
1) 상영관 회복, 배급 강세로 4분기 견조한 실적 이어질 전망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4억원(YoY +26.3%), 영업이익 131억원(YoY 흑전)으로 컨센서스 영업마진 118억원을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 4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이 지난해대비 +15.3% 성장하며 양호한 성적을 기록함에 따라 상영관 사업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었을 것으로 추정
- 아울러 배급 부문도 10월 개봉작 범죄도시가 700만명 가까이 모객하며 크게 성공했고, 11월 개봉한 부라더도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선전
2) Quality를 바탕으로 Quantity까지 노리는 JTBC 드라마
- 작년 힘쎈여자 도봉순과 품위있는 그녀의 더블히트로 JTBC 드라마는 질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이 분명
- JTBC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12월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론칭하며 연간 10편 이상을 편성하는 메이저 드라마 채널로 발돋움하기 시작
- 4분기 방영작은 시장의 이목을 끈 화제작이 없어 아쉬웠지만, 2월 2일 방영예정인 김남주, 지진희 주연의 미스티를 시작으로 라인업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17% 상향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7% 상향 조정
- 목표주가 상향은 2018년 실적 전망치를 기존의 매출액 4,139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에서 신규 매출액 4,434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으로 각각 7%, 20% 상향 조정한 점에 기인
- 투자의견 매수 근거는 상영관 사업의 업황 및 수익성 동시개선, 배급부문 실적기여 본격화, JTBC 드라마 플롯 증가에 따른 방송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로 요약
OCI(010060), SK - 손지우
1) 17년 사분기 영업이익 986 억원(QoQ +25.3% / YoY 흑전) 추정
- 호실적의 첫 번째 원인은 태양광임. 중국의 FIT(보조금)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폴리 실리콘 가격은 3 분기에 이어서 4 분기에도 상승
- 수요도 견조하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가격은 1 월 초 기준 $17.8/kg 까지 상승해 있음. 말레이시아 설비매입 효과까지 부각되면서 지속적으로 이익회복에 기여 중임
- TDI로 대변되는 화학은 통상적으로 존재하는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가격강세가 이어지면서 3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
2) 완연하게 드러나는 폴리실리콘의 회복 국면
-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세가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음. 지난 수년 간 downstream(발전)의 강세가 나타나면서 upstream(소재)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줄어들었는데, 이 부분이 폴리실리콘 시장의 수급조절로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함
- 뿐만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도 여전히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 말레이시아 설비(2 만톤/년) 매입으로 생산능력을 7.2 만톤/년까지 끌어올려둔 만큼 시황 회 복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3) 목표주가 120,000 원 → 180,000 원 상향 / 투자의견 매수 유지
- 2018 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18.1% 상향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 역시 상향 조정함
- 연말/연초 25% 가량 급반등한 현재의 주가가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글로벌 폴리실리콘 top-tier로서 이익회복 기대감은 2018 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대웅제약(069620), 토러스 - 오병용
1) 4분기 보다 성장성을 보자
- 동사의 4분기 매출은 YoY +12.8% 증가한 2,404.5억원, 영업이익은 YoY - 35.2% 감소한 95.5억원으로 예상. 영업이익 감소는 전년동기 70억원의 일회성 비용감소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부진과, R&D비용 증가로 컨센서스는 소폭 하회할 예정
- 그러나 지난 9월 나보타 신공장 KGMP획득에 따른 이머징마켓 진출 효과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동사의 성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판단
- 일반의약품 ‘우루사’, ‘임팩타민’은 +10%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16년 출시한 전문의약품 ‘릭시아나’, ‘제미글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
2) 해외 진출은 순조롭다
- 작년 5월 FDA에 BLA를 제출하였고, 7월에 EMA에 제출. 신공장 cGMP FDA실사는 지난 11월에 진행이 되었으며, 늦어도 올 2월 이전에는 EU-GMP실사를 진행하게 될 것
- cGMP 인증은 올해 2분기 초에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 물론 FDA로부터 보완사항을 받을 위험이 있지만, 다수의 cGMP인증 경험이 있는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아 FDA실사를 준비했기 때문에 그것이 치명적인 사항은 아닐 것이라는 판단
- 따라서 보완사항을 받더라도 인증 지연은 3개월 내외가 될 것이며, 현재까지 진행 과정 중 별다른 이슈가 없기 때문에 올해 무난한 허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3) 자회사 가치 급등, 목표가 205,000원 제시
- 커버리지 개시일 (3/17) 이후 주가는 +112.9% 급등하였으나, 기존에 예측하지 못한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술수출에 의한 가치재평가 요인이 컸음
- 3/17 이후 한올바이오파마 지분가치를 단순계산시(30.3%지분율 적용) +2,285.8억원 순증(1,882.4억원 → 4,168.2억원). 동 기간 대웅제약의 시가총액 순증액은 9,651.6억원 이며 한올바이오파마 가치를 제외하면 7,261.4억원 순증한 것으로 상승률은 87.6% 정도라고 볼 수 있음
- 기존 OTC와 ETC의 고성장세와, 나보타 해외진출 효과가 더해진 동사의 미래 EPS 증가율을 감안 시 Upside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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