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장이 현재진행형인 곳은?
요약
- [화승엔터프라이즈] 4Q17 Preview: 이변 없는 실적 개선!
- [셀트리온헬스케어] 놀라운 성장은 현재진행형
- [에스티팜] 신규 올리고 사업 확대로 G社 수주 감소 상쇄 노력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한국투자 - 나은채
1) 컨센서스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예상
-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700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220억원(영업 이익률 8.1 -0.9%p YoY)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8%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
- 원/달러 환율이 전년대비 4% 이상 하락했고 3분기 일부 조기 선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주력인 베트남 법인 매출액이 달러 기준 15%, 원화 기준 약 10% 증가한 2,260억원을 기록해 양호할 것
- 또한 중국과 인도네시아로부터 신규 매출액이 각각 290억원, 150억원 발생할 전망. 원화 강세와 수익성 낮은 인도네시아 법인 인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나 고성장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
2) 2018년 중국,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 효과 본격화 되며 높은 성장 예상
-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급증한 1.1조원, 영업이익은 34% 급증한 840억원이 예상
- 중국, 인도네시아 공장의 2018년 매출액은 각각 1,570억원과 900억원으로 예상. 기존 베트남 2017년 5,500만 족 캐파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가세, 2018년 8,000만 족, 2020년 1억 족 캐파로 증가할 전망
- 현재 글로벌 1위이자 시가총액 약 7조원의 Yue Yuen의 캐파는 약 3억 족, 나이키 2위 벤더이자 시가총액 3.3조원에 달하는 Feng Tay의 캐파는 1억 족 수준. 동사는 2018년 Feng Tay 캐파의 약 80%, 그리 고 2020년에는 대등한 캐파를 확보할 전망
3) 단연 돋보이는 실적 모멘텀,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0원(2018F PER 14배, Feng Tay 대비 20% 할인)을 유지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차익 실현,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한 OEM 투자 심리 약화로 인해 주가는 고점에서 14% 하락
- 꾸준히 성장 하는 운동화 산업에서 아디다스 고성장과 아디다스 내 동사의 점유율 상승에 주목. 2017년까지 베트남 법인 고성장에 이어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고성장으로 증설 모멘텀은 지속,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 또한 2018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현대차투자 - 강양구
1) 트룩시마 빠르게 유럽 시장 침투
- 트룩시마 (리툭산: 혈액암치료제 Biosimiliar[B/S]): IMS 자료 기준 (3Q17 누적) 유럽 내 시 장 점유율 7%로 과거 램시마 제품 대비 빠른 속도 시장 침투 지속 중. EU5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출시되었으며 2018년 중 모든 유럽 국가 내 출시 될 예정
- 영국 내 리툭산 바이오 시밀러 (3개 제품) 시장 점유율 25% 수준으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확장 가능성 확인. 4분기 매출 중 트룩시마 매출 비중 60% 차지할 것으로 예상
2) 램시마/인플렉트라 유럽 시장 점유율 50% 도달
- 램시마/인플렉트라 (레미케이드: 자가면역치료제 B/S): 유럽 시장 점유율 50% 도달하였으며, ‘18년 중 60% 수준까지 확대 가능할 전망. 미국 시장 11월 전달대비 6% 증가로 오리지날 레미케이드 전달대비 3% 대비 높은 성장 기록. 미국 내 시장 점유율 기존 3분기 기준 5%에서 4분기 중 8-9%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되며 ‘18년 중 15% 이상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 허쥬마 (허셉틴: 유방암치료제 B/S): 내년 1분기 중 EU5 위주 판매 개시할 예정이며, 트룩시마와 유사한 높은 시장점유율 확보 가능할 전망. 북미 지역 출시는 ‘18년 상반기 중 허가 이후 특허부분 감안하여 ‘19년 초 출시 가능할 전망. 트룩시마와 다르게 일부 동유럽 국가 Skinny label 런칭 없을 예정
- 2018년 제품 비중: 램시마 48%, 트룩시마 35%, 허쥬마 및 기타 컨설팅 16% 전망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주력제품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과 신규제품 유럽 출시 모멘텀 고려하여 투자 의견 BUY 유지. 코스닥 시장 내 우호적인 수급 이슈와 주력 제품/파이프라인 시장성장 률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 기존 90,000원에서 126,000원으로 상향
-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우호적인 수급환경 예상되어 양호한 주가흐름 지속될 전망
에스티팜(237690), 유진투자 - 김미현
1) 아시아 탑 항바이러스 API 제조사
- 동사는 2010년 동아쏘시오그룹에 편입되었으며, 원료의약품(APIs) 및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 원료의약품(APIs,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은 완제 의약품의 주요 활성 성분으로 불활성 물질을 첨가하여 안정화된 혼합물로 만들어 인체에 투여
- 동사는 특히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는 Nucleoside 계열 의약품 제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1990년대부터 최초의 AIDS 치료제인 Zidovudine의 원료의약품을 오리지널 제약사인 GSK 등에 전세계 1위 규모로 공급한 바 있음
2) 주요 고객인 글로벌 Biotech G社의 고전으로 매출 불확실성 발생
- 동사의 최대 고객은 글로벌 바이오텍 G社이며, G社향 C형 간염 치료제 API 수출은 2016년 1,243억원(+59.8% yoy, 수주액 113백만불)으로 매출 비중이 62.0%
- 동사는 2016년 9월 G社향 C형 간염 치료제 API 공급계약(1,485억원 or 135백만불, 2017.1.1~2017.11.30)을 공시했으나, 지난 11월말 공급 기간이 2018년 7월 31일로 늘어났다고 정정 공시
- G社의 C형 간염 치료제는 대부분의 환자가 완치되는 강력한 약효와 높은 약가로 출시 첫해인 2014년 매출 $10bn을 달성하는 돌풍을 일으켰는데, 2016년부터 완치 환자 증가 및 경쟁 증가로 인한 약가 할인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여 C형 간염 치료제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
- G社는 C형 간염 치료제에 대해 최근 중국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약가의 1/5 가격으로 출시하여 C형 간염 환자가 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
3) 올리고 핵산(Oligonucleotide) 치료제 개발 증가에 발맞추어 신규 올리고 공장 건설 중
- 올리고 핵산(Oligonucleotide)은 20여개의 핵산 단량체(Nucleotide Monomer)의 조합으로 구성된 물질로, 인체 내에서 유전 정보를 가지는 유전자 물질인 DNA나 RNA와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 정보를 차단하여 보다 원천적인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혁신적인 치료제 분야
- 동사는 글로벌 J社 및 R社에 신약 Oligonucleotide API를 공급 중이며, 2016년 206억(+98.1% YoY)의 매출 달성. 동사는 Oligonucleotide API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Oligonucleotide API 제조 공장(750kg)을 증설하여 2018년 5월 준공 예정(vs 기존 공장 Capacity 50kg)
- 내년에 동사가 G社로부터 추가적인 수주를 받지 못한다고 가정하면 2018년 실적은 매출 1,500억(-26.2% YoY), 영업이익 300억(-53.1% YoY)으로 추정되며, 이를 기준으로 하면 2018F PER 26.7배에 거래. 향후 Oligonucleotide API 사업 전개 및 내년 하반기 수주가 동사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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