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가 하락은 이제 그만, 상승이 기대되는 곳은?
요약
- [BGF리테일] 분할 재상장(12/8), 편의점의 대장이 돌아왔다
- [SK네트웍스] 오버행 종료, 오랜 주가 하락을 끝낼 때
- [진에어]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춘 하이브리드 LCC
BGF리테일(282330), 유진투자 - 주영훈
1) BGF리테일 분할 재상장(12/8)
- BGF리테일이 사업회사(BGF리테일, 신설법인)와 지주회사(BGF, 존속법인)로 분할 재상장
- 지주 회사인 BGF는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 BGF네트웍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포함되며,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BGF푸드, BGF로지스)를 보유
- 분할 전 법인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사업회사에서 발생(매출액 98%, 영업이익 96%) 하고 있으나, 순자산 배분 비중은 지주회사가 더 높음,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자기주식 장부가액 포함)을 기준으로 산정되었기 때문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가 각각 0.6512/0.3488로 결정
2) BGF리테일, 기존과 달라지는 점은?
- 로열티(20bp): 우선 지주회사에 매출액의 20bp를 로열티로 지급하게 될 예정. 당사가 전망하는 2018년 예상 매출액은 6조 2천억원 기준으로 추산 시 연간 124억원 규모가 될 전망
- 인사 컨설팅 비용: 지주회사가 인사 및 홍보를 대행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할 예정. 그러나, BGF로 인력 100명 정도가 이동함에 따른 인건비 감소분이 있기 때문에 상쇄될 전망
- 동사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2천억원/2,4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신설 법인이기 때문에 전년과의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하나 매출액 10.2% 증가, 영업이익 5.0% 감소하는 수준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 당사는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
- 동사의 기준가는 74,700원으로 결정. 시초가격은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50%~200% 범위 내(37,350원~149,500원)에서 형성될 예정
- 주식수(17,283,906주)가 대폭 줄어들며 기준가가 적정 기업가치보다 현저하게 낮게 형성된 만큼 단기 주가 상승여력은 매우 클 것으로 판단
SK네트웍스(001740), SK -손윤경
1) 오버행 종료
- 오랜 기간의 은행권 지분 매도가 2017 년 모두 끝난 것으로 판단. 2000 년대 초 채권단의 출자 전환으로 은행권이 지분을 보유하게 됨. 2007 년 워크아웃 종료 시 채권단의 지분은 47.45%로 산업, 신한, 하나, 수출입, 우리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었음
- 이후 은행권이 순차적으로 지분을 매도. 대부분의 채권단이 매도를 완료하고 2016 년 말에는 신한 은행 지분 4.5%만 남아 있었음. 신한은행의 지분 4.5%는 최근까지의 은행권 매도 규모 를 고려할 때, 모두 매각된 것으로 추정.
- 2017년 은행권 매도 물량이 1,270 만주를 상회하고 순매도 규모 역시 1,170 만주를 상회하고 있음. 추가적인 매물 압력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
2) SK 매직, 빠르게 변화 중
- 2016 년말 인수했던 SK 매직의 성장이 눈에 띔. 2017 년 3 분기 기준 2 위권에서 쿠쿠전자의 계정수를 앞섬. 계정 순증 관점에서 SK 매직의 속도는 경쟁사들과의 차이가 뚜렷함
- 향후 T-membership 할인과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2018 년 SK 매직의 높은 계정 증가는 지속될 전망
3) 렌터카, 수익성을 챙길 수 있는 단계에 진입
- 렌터카 사업은 운행 대수 측면에서 속도 조절에 진입. 업계 전반적인 경쟁 완화가 감지 되고 있음
- 이에 따라 렌터카 부문에서 동사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여기에 2018 년부터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고차 매각은 렌터카 부분의 영업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 단계 높일 가능성이 큼
- 2017 년 9,200 대 수준으로 추정되는 중고차 매각 규모는 2018 년 14,000 대, 2019 년 17,000 대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
진에어(272450), 하이투자 - 하준영
1) 중대형기를 보유한 한진그룹의 하이브리드 LCC
- 동사는 소형기와 중대형기를 모두 보유한 하이브리드 LCC로 한진그룹의 저비용항공사
-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아 사업초기부터 탄탄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이에 따라 일드가 다소 높음에도 경쟁사 수준의 탑승률을 시현
- 중대형기를 운항하는 점도 강점. 동사는 운항 슬랏이 부족한 노선에 좌석수가 소형항공기(B737, 189석) 대비 2배 이상인 중대형기(B777, 393석)를 투입, 이렇게 함으로써 동사는 황금 노선에서 경쟁사대비 더 큰 이익을 창출
2) PSS 변경: 비용절감과 부가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동사는 2018년부터 신규 PSS(Passenger Service System)를 도입하면서 비용 절감과 부가매출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예상
- 동사는 기존에 FSC에 적용되던 PSS를 일부 변형해서 사용했는데 이 시스템을 2018년부터 LCC 전용 시스템으로 변경할 계획
- 이를 통해 동사는 연간 약 1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 또한 LCC 전용 시스템 도입으로 부가서비스 판매가 쉬워져 부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3) 상장으로 재무구조 탄탄해지며 장기 성장동력 확보
- 상장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신규 기재 도입에 투입하면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
- 이번 상장으로 IFRS16이 도입되는 2019년에도 부채비율이 200% 초반대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진에어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 목표주가 37,000원은 2018년 예상 EPS 2,827원에 Target PER 13배를 적용해서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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