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장 여력이 충분한 곳은?
요약
- [LF] 최대 성수기에, 체길 개선에, 업황 회복까지
- [파라다이스] 11월 실적 발표: 매출 성장 흐름 재확인
- [실리콘웍스]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상승 여력이 훨씬 크다
LF(093050), 한국투자 - 나은채, 이선호
1)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체질 개선에 업황 회복까지
-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451억원, 실적 호조 예상
- 외형보다 수익성 개선은 더욱 고무적. 부진한 브랜드 및 오프라인 매장 철수, 중국 사업 라이선스 사업으로 전환 등, 구조 조정이 외형 성장 제한. 온라인 비중 확대가 추세적인 손익 개선 주요인. 2016년 매출 비중 20% 달성, 여전히 약 15% 이상 성장 추정. 온라인·모바일 사업 수익성은 오프라인 대비 월등히 높음
- 자회사 구조 조정 성과도 뚜렷. 해외 및 국내 자회사 구조 조정으로 2016년 별도와 연결 영업이익 차이가 2016년 200억원에 달해 연결 실적이 부진했으나 금년 누적 39억원에 그쳤음
2) 십시일반, 뛰어난 현금 창출력으로 다양한 성장 동력 확보 노력
- 매년 소규모 M&A 진행. 금년은 식자재 사업으로 확대. 2018년 온기 실적 반영 시 일본 식자재 유통업체인 모노링크 매출액 약 600억원 이상, 프리미엄 치즈, 유가공품 수입·유통업체인 구르메 F&B 매출액은 약 300억원 이상. 전체 매출 5% 기여
- 패션 부문에서는 신발, 잡화 등 액세서리 사업 강화와 애슬레저 스포츠 브랜드 출시 등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점진적인 성장 동력 확보 노력
- ‘헤지스’ 브랜드 중국 로열티 사업에 이어 ‘라푸마’ 브랜드 등 해외 라이선스 사업 확대. 자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LF mall’은 타 브랜드 입점 등으로 수수료 수익 창출. 향후 관전 포인트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000원 유지
- 이른 추위가 패션 매출 견인하고 있으나 소비 심리와 경기회복, 자산 효과 등 소비 여건 개선을 감안할 때 당분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예상
- 내수 패션업체 중 비용 효율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외형 성장보다 높은 영업이익 개선 예상. 2018F PER 9.5배, PBR 0.8배, 배당수익률 1.9%
파라다이스(034230), 신한금융 - 성준원, 강수연
1) 11월 실적: Drop액 4,322억원(+13.9% YoY), 매출액 548억원(+3.9% YoY) 기록
- 전일 11월 월별 실적이 발표. 전체 Drop액(카지노 고객이 Chip으로 바꿔서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4,322억원(+13.9% YoY), 카지노 매출액은 지난 15개월 최고치인 548억원(+3.9% YoY)을 기록
- 10월과 11월 카지노 합산 매출액은 1,054억원. 여기에 12월 예상 매출액 560억원을 더하면 기존 4분기 추정치 1,618억원(호텔까지 합산한 연결 매출액으로는 1,940억원 수준)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
- 워커힐점과 파라다이스시티점의 Drop액이 10월에 비해서는 낮았음. 10월 국경절 이후에 11월은 비수기이기 때문. 연말 (12월)~춘절 및 올림픽(2월) 구간까지는 성장 흐름이 기대
2) 2018년 매출 성장 가능성 재확인: 시장 컨센서스 비교 보다는 개선 방향성이 더 중요
- 전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크게 하락. 4분기 매출액으로 계산하면 당사의 추정치와 거의 동일한 매출이 나왔지만 다소 높게 설정된 시장 컨센서스 보다는 낮았기 때문
- 2018년 실적은 매출액 9,641억원(+34.4% YoY), 영업이익 863억원(흑전), 순이익 344억원(흑전). 최근 1개월간 형성된 18년 컨센서스는 매출액 9,912억원, 영업이익 989억원(3개월 영업이익 컨센서스 951억 원), 순이익 498억원
- 월별(분기별) 실적을 컨센서스(너무 높게 형성된)와 비교하기보다는 개선 방향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해야 함
3) 목표주가 3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연결 영업이익 17년 -187억원에서 18년 863억원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 파라다이스시티 BEP 이후 실적 개선 지속 전망, 한중 관계 개선시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 높음 등의 이유로 ‘매수’ 의견을 유지
실리콘웍스(108320), 하이투자 - 정원석
1) LGD iPhone용 OLED 패널 공급 이원화 실패 우려는 과도하다
- 최근 일부 시장에 동사의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APPLE 신규 iPhone향 OLED 패널 품질 인증에 실패 했으며 지난 2분기 실적 Conference에서 발표되었던 30K/월 규모의 Flexible OLED 신규 설비 (E6 Line) 투자 계 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동사 주가가 동반 하락세
- 그러나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일부 협의 일정이 지연되고 는 있지만 기존 투자 및 공급 계획의 방향성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
- 당초 LG디스플레이는 iPhone용 OLED 패널 공급을 위해 총 45K/월 규모의 6세대 Flexible OLED Capa.를 확보할 예정이었으나 그 중 1개 Line (15K/월)의 설비 투자가 다소 지연. 따라서 19년부터 LG디스플레이 가 iPhone향 OLED 패널 공급 이원화 체제 구축 가능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 로 예상하는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2)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상승 여력이 훨씬 크다
- 통상적으로 6세대 OLED Capa.에서 연간 생산할 수 있는 6.0” 패널 수량 은 가동률 95%, 수율 80% 가정시 45K/월 경우 약 6,600만대, 30K/월의 경우 약 4,400만대. 이를 근거로 한 당사 추정치에 따르면 19년과 20년 동사 영업이익 감소폭은 각각 -100억원, -170억원 수준이며, 예상 적정 시가총액이 기존 대비 각각 1,300억원, 2,200억원 가량 낮아질 수 있다고 판단
- 그러 나 18년과 19년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에서의 상승 여력이 각각 79%, 95% 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시장의 우려와 같이 LG디스플레이의 iPhone향 OLED Capa. 투자가 보수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안정적으로 Flexible OLED 패널 공급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매력적
3)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66,000원으로 상향 조정
- LG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Flexible OLED용 Capa. 확대로 2020년까지 구동 IC 수요가 빠르게 확대
-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출하량이 17년 180만대에서 20년 650만대 수준으로 3.5배 가량 증가하면서 OLED용 구동 Chip 출하량 증가와 Mix 개선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며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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