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외국인이 긍정적으로 보는 곳은?
요약
- [고영] 외국인 지분 지속 확대, 외국 투자가 기준으로 보자
- [펄어비스] 호재는 있고 악재는 없다
- [두산인프라코어] 차근차근 내실 다지는 엔진사업부
고영(098460), 유진투자 - 박종선, 한상웅
1) SMT 분야의 절대적 강자
- SMT 시장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전방시장이 자동차 전장, 모바일, 산업/군수/의료 등으로 다각화 되어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AOI 분야의 3D 전환율이 약 10% 수준으로 향후 도입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
- 기존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표면실장기술)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이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
- SPI(Solder Paste Inspection, 납도포 검사기) 시장에서 2006년부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2016년 기준 M/S 47.3%)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자동광학검사) 시장에서도 2016년 기준 M/S 18.4%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
2) 성장동력 장착
- 스마트폰 메탈 케이스 검사 장비 매출을 시작으로 MOI 기술을 활용해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가공을 마친 제품 외관 검사장비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
- 4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함. MOI 매출도 높은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
- MOI의 시장규모가 SMT(SPI+AOI)의 시장 규모와 유사한 약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MOI 장비는 업계 경쟁사가 없어 적용 산업 확대가 동사의 실적으로 직결되기 때문
- 신사업으로 3D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AI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 중
3)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
- 목표주가를 기존 88,000원에서 25.0% 올린 110,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25.6%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
- 타사 매출액 성장률 6.8% 대비 동사 성장률은 21.4%이고, 평균 영업이익률 17.6% 대비 동사는 22.5% 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20% 적용은 타당하다고 판단
- 신규사업인 MOI (Machining Optical Inspection) 매출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으며, 더불어 4차산업혁명 확대에 따른 AI솔루션 개발 추진되고 있어 동사의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펄어비스(263750), 신영 - 장원열, 신수연
1) ‘검은사막 모바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18년 1월 출시 확정
-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미디어데이를 통해서 11월 23일 사전예약 및 ‘18년 1월 국내 CBT 및 출시 확정. '18년 글로벌 출시도 발표
- 기존 검은사막 PC의 장점인 콘텐츠, 타격감은 계승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성을 감안 시점 변경 및 자동사냥 도입하여 차별화
- 티저 영상 오픈 이후 높은 그래픽 수준으로 최적화에 대한 우려 있었으나 직접 시연하며 이를 불식시킴
2) 폭발력 보다는 은은히 오래갈 ‘검은사막 모바일’
- 모바일 MMORPG의 경우 빠른 콘텐츠 소비 속도 및 장비 강화와 같은 과금 유도로 출시 직후 높은 매출 이후 다소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버전에서 클래스 5개(PC 버전 현재 15개 캐릭터), PC 업데이트 1년 정도 반영. 현재 3년간 업데이트된 충분한 콘텐츠 이미 확보
- 과금 모델도 장비 강화와 같은 높은 과금 유도 보다 편의성, 의상 등에 집중하며 초기 높은 매출 보다는 떨어지나 장기적으로 안정적 매출 수준 유지 전망
3) ‘18년 성장, IP 가치를 감안하면 상승여력 충분. 목표주가 250,000원 상향
- 18년 4분기에 글로벌 출시를 감안하여도 18년 기준 PER 10배 수준으로 Valuation 매력 보유. 출시 일정까지 확정하며 모든 위험 요소를 제거
- 국내 이후 글로벌 출시 기대감, 콘솔 버전 및 '18년 말 신작 등 다양한 호재 존재. 글로벌 히트 IP 가치 만으로도 상승 여력 충분한 상황
- 2018년 EPS에 Target PER 15.6배를 적용하여 기존보다 31.5% 상향된 목표주가 250,000원 제시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한국투자 - 조철희
1) 중국 최대 농기계 업체 Lovol과 엔진 생산 합작법인설립
- 50:50 비율로 ‘로볼두산’이 설립되며 두산인프라코어는 G2엔진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로볼은 천진에 보유한 생산시설을 제공
- G2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는 두산밥캣에 납품하고 있고, 친환경/클린 엔진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미국의 환경 규제(tier-4 final)를 통과한 엔진
- 19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1차적으로 2025년까지 연 매출 5,000억원까지 생산량을 늘릴 것
2) 엔진 사업부가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이자 캐시카우가 될 것
- 두산인프라코어는 경기순환적(cyclical)인 굴삭기 사업 이외에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엔진사업 투자에 집중
- 2014년 G2엔진 개발 후 두산밥캣에 납품하며 생산실적을 쌓았고, 올해 6월에는 글로벌 2위 지게차 업체인 키온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금번 농기계 전문 회사인 로볼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건설기계 엔진 시장 및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
- 금번 계약으로 단기에 의미 있는 매출액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를 통해 회사의 실적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는 점에서 로블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긍정적
3) 목표주가 13,500원(BW 희석 반영, 18년 EPS에 PER 15배(건기 mid-cycle) 적용) 유지.
-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은 밥캣을 제외하면 2조 5,000억원(17년 추정 기준)이고, 엔진사업부의 매출액은 5,340억원(두산밥캣향 매출은 연결제거 기준). 합작법인 설립으로 추가 성장 기대
- 목표주가 13,500원(BW 희석 반영, 18년 EPS에 PER 15배(건기 mid-cycle) 적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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