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시장 성장과 함께하는 기업은 ?
요약
- [대림산업] 어닝 서프라이즈. 이제는 포트폴리오 속에 저장 (KB)
- [SK이노베이션] 연간 3 조원이 거뜬한 이익 체력,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까지 결정
- [두산인프라코어] 3Q17 Review:고른 성장세 기록 (이베스트)
대림산업(000210), KB - 장문준, 정동익
1) 서프라이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천억원 (+10.3% YoY, +39.5% QoQ), 영업이익 1,973억원 (+38.0% YoY, +51.0% QoQ), 지배주주순이익 2,885억원 (+182.3% YoY, +180.9% QoQ)의 잠정실적을 발표
- 주택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61.9% 증가한 1.8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토목부문의 부진한 원가율 지속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유화부문의 이익률 안정화 기조가 유지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
-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기대치 대비 91.7%, KB증권 추정치 대비 113.6% 상회하였는데 이는 지분법이익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과거 지분법 대상이었던 삼호의 연결과정에서 일회성으로 주식평가차익 761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발생하였기 때문
2) 누적 신규수주 다소 부진하나 2018년 주택공급 자신감 표출
- 이번 분기 2조 5천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림산업 금년도 누적 신규수주는 4조 8천억원에 불과, 해외 신규수주가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
- 대림산업은 2018년 약 35,000세대의 주택공급 계획이 있음을 밝혔는데 2017년 목표인 21,000세대의 주택공급을 달성하고 2018년도 역시 계획대로 양호한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경우 당분간 역성장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 전망
3) 목표주가 상향, 업종 최선호주 유지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000원에서 111,000원으로 상향
- 사업포트폴리오 안정화로 이익규모가 레벨업 되었고 이란시장 개화 시 차별화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전망
- 이란 시장에 대한 별도 프리미엄을 부여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종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
SK이노베이션(096770), 메리츠종금 - 노우호, 이민영
1) 3분기 영업이익 9,636 억원: 일회적 비용에 빛을 바랜 실적 서프라이즈
- 3분기 일회적 비용 발생(지방세 -100 억원, 임금체제 변경에 따른 급여차액 - 400 억원, 파생상품 손실 -360 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
- 정유 이익은 5,264 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개선 폭이 가장 컸다. 이는 유가 상승(Dubai 기준 6 달러/배럴)에 따른 재고이익 1,100 억원이 발생, 마진 개선 효과에 기인
- 화학은 P-X 스프레드가 축소됨에 불구, 주요 제품 마진 개선에 힘입어 2 분기 수준의 이익을 창출
2) 4분기 9,870 억원을 예상, 연간 3 조원의 이익 규모 확보
- 정유 이익은 5,287 억원으로 이익 확대를 주도.
-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금액 828 억원을 비롯해 견고한 정제마진이 유지된다는 전망
- 화학은 P-X 유도품 수급 회복이 예상하고, 스프레드 회복으로 3,353 억원 이익을 달성
3) 화학업종 최선호주, 정유업종 Up-cycle 가운데 주가 저평가 매력 보유
- 안정된 이익을 기반한 현금 창출능력이 확대와 배당여력을 보유, 배당금 8,000 원을 예상, 시가배당률 3.9% 수준으로 높은 배당 매력 보유
- 제한된 증설 규모에 글로벌 수요 개선으로 타이트한 수급은 Snowball 효과처럼 가중될 전망이고, 정제마진 또한 견고 전망
- 분리막 등 신규사업 및 VRDS 투자로 신규 이익 창출 능력은 배가 될 것. 이에 동사를 정유업 최선호주로 재차 제시하고, 적정주가는 27.5 만원을 유지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이베스트 - 양형모, 장도성
1) 올해 중국 굴삭기 시장 규모 3분기 연속 상향 조정
- 중국 굴삭기 시장 규모는 연초(4Q16) 7만대 → '17년 1분기 9.5~10만대 → '17년 2분기 11만대 → '17년 3분기 12만 5천만대로 상향 조정
- 중국 시장 성장의 주요 원인은 중국 경기 회복,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이닝 수요 증가, 지속적인 교체수요임
- 상향조정 중에도 동사는 꾸준히 시장 대비 아웃퍼폼 기록중인데 이는 상반기부터 대형업체 시장점유율 상승 트렌드 진행중, 대형제품 출시효과, 딜러 경쟁력 강화, 등에 기인
- 동사의 딜러는 경쟁업체와 달리 판매확대를 위한 가격경쟁을 안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쟁을 하여 영업 이익 개선에 기여
2) 건기사업: 지역별 고른 성장세 기록
- 북미지역은 밥캣 소형 굴삭기 생산 정상화, EMEA(중동, 유럽, 아프리카)는 독일, 프랑스, 영국 수요 증가, 중국은 인프라 및 마이닝 수요 증가, APEM에서도 동남아는 인프라 수요 증가 및 마이닝 수요 회복
- APEM 매출 증가세에도 채널재고는 여전히 감소중(15년 YoY -21.3% → 16년 YoY -25.2%)이어서 향후에도 양호한 판매 증가세 보일 전망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000원 유지
- 엔진사업은 올해 들어 베트남 상용차, 독일 지게차(KION) 시장 진출로 사내매출 성장세를 초과하는 성장 달성, 향후 G2엔진을 통한 다양한 수요처 진출 기대
- 석탄 수요 증가 및 중국정부 폭약사용 제한에 따라 광산대형화, 전략형 대형제품 출시효과에 기인한 중국 굴삭기 시장 지속 상승 전망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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