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호재가 두 가지나 있는 기업은?
요약
- [OCI] 3Q17 preview: 폴리실리콘도 올랐고, 화학도 올랐다
- [SM C&C] 광고와 엔터의 시너지
- [씨엠에스에듀] 외형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다
OCI (010060), SK - 손지우
1) 3분기 영업이익 724 억원(+3,097.1% YoY, +130.6% QoQ) 추정
- 이는 9월 24 기준 컨센서스 397억원을 +82.6% 상회하는 수치
- 폴리실리콘과 화학의 상승세가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
- 폴리실리콘은 통상적인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분기 말 $13.9/kg 에서 9월 20일 기준 $16.7/kg 으로 급반등, 보호무역 이슈가 커지기 전에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컸던 것이 주된 요인
- TDI와 벤젠(9월 허리케인 Harvey 효과) 모두 좋은 시황을 유지하고 있어 OCI 화학사업부 이익 강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
2) 태양광 시황 회복이 관건
- OCI 실적과 주가에 있어서 최대중요요인은 태양광
- 폴리실리콘 가격이 미국의 보호무역 이슈로 급반등 했지만 그것보다는 구조적인 수급개선 효과가 필요
- 여전히 공급과잉이라는 큰 틀은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나 메이저 업체들 위주로 폴리실리콘 사업이 빠르게 재편되었고, OCI 역시 말레이시아 설비를 인수하는 등 외형확장에서 뒤쳐지지 않았기에 차후 이익개선 여지는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음
3) 목표주가 100,000원 → 120,000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말레이시아 설비진입에 따른 증익효과 반영하여 목표주가 상향
SM C&C (048550), 메리츠종금 - 구성진
1) SM 엔터의 드라마·예능 전문 제작사
- 2012년에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SM C&C는 드라마·예능 제작과 배우·MC 매니지먼트, 여행업을 영위.
- 2017년 7월 17일 723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 증자를 통해 SK텔레콤이 2대주주로 올라섰고, 동시에 SK플래닛의 광고 사업부(엠앤씨)를 660억원에 인수
- 광고 사업부는 2017년 10월 1일부터 연결. 2018년 예상 기준 매출 비중은 광고 68%, 콘텐츠 제작 16%, 매니지먼트 12%, 여행 4%
2 ) 2018년 영업이익 158억원 예상
- 2017년 매출은 97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예상. 제작·매니지먼트·여행사업은 10억원 수준의 적자가 예상되나 2017년 4분기부터 연결되는 광고 사업으로 흑자를 기록
- 2018년 매출은 2,522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예상. 광고 사업에서 1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제작·매니지먼트·여행사업은 16억원으로 흑자 전환 전망
- 2018년에는 Captive(전속) 물량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은 6,657억원의 큰 폭 증가 예상
3)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4,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제일기획도 과거 Captive 광고 취급고의 고속 성장기 때 높은 평가를 받음
- SM C&C도 현재 Captive Market(전속 시장) 성장 여력이 매우 큰 점과 영상 제작팀과 광고 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더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
- 엔터 부문 가치를 1,274원, 광고 부문 가치를 2,857원으로 평가해 합산. SM C&C의 적정주가 4,000원 제시
씨엠에스에듀(225330), 이베스트- 최석원
1) 외형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업
- 국내 교육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국내 학령인구수의 지속 하락, 따라서 국내 교육업체들이 택하고 있는 전략은 크게 해외 진출을 통한 외형 성장과 인당 과목수 증대
- 해외 진출의 경우 국내와 전혀 다른 환경에 여러 제약의 존재 가능성, 정상화를 위한 많은 비용의 소요가 요구. 인당 과목수 증대를 통해 Q(양)의 하락을 P(가격)의 상승으로 만회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보기엔 어려움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사고력과 코딩이라는 지금까지 전문 교육업체가 제공하지 않던 컨텐츠를 제공, 외형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음. 타 업체 대비 침투율 이 낮기(현재 직영점 수 29개) 때문에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
2 ) 외형 및 수익성 증가는 매년 가능
- 9월 현재 동사는 사고력관 21개, 영재관 8개의 직영점과 44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3개 ~4개의 직영점(사고력관과 영재관 합산)을 신규로 오픈할 계획, 코딩 전문관 역시 매년 3~4개의 직영점을 신규로 오픈할 예정
- 현재 동사는 가맹점으로부터 ‘교재 수입’ 외에 별로도 의미있는 수준의 ‘프랜차이즈 수입’은 부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동사의 실적 견인은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임을 감안, 매출액의 성장율은 조금씩 낮아질 수 있지만, 외형 및 수익성 증가는 매년 가능하다는 판단
3)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10,500원으로 10.5% 상향 조정
- 목표주가 상향은 코딩 직영점 실적 및 해 외 사업 관련 실적 반영에 따른 EPS 추정치 상향 조정에 기인
-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원 사업이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면, 멀티플에 대한 re-rating 요인으로 작용 가능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9,500원 ’에서 ’10,500원 ’으로 상향 조정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