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신고가 지속될 기업은?
요약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두번째 first-mover 장착
- [삼성SDI] 역사적 신고가는 지속~
- [락앤락] 밸류에이션 정상화+실적모멘텀 회복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국투자 – 진흥국, 정은영
1) 삼성의 최초 Herceptin 바이오 시밀러, 내년 초 유럽시장 출시 유력
- 9월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Herceptin의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에 대해 긍정의견을 받음
- 이에 따라 바이오에피스는 11월경 품목허가, 내년 1분기 중 유럽시장 온트루잔트 출시 전망
- 마케팅은 Merck가 담당, 이로써 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Enbel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두번째 first-mover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하게 됐으며 Herceptin 시장 침투에 있어 경쟁사 대비 우위 기대
2) 이미 검증된 유럽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 바이오시밀러의 확산이 더딘 미국과는 달리 유럽 시장은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이 활발
- 2016년 2월 유럽에서 출시한 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Enbel 바이오시밀러)는 올해 2분기 유럽에서 8,870만달러의 매출 달성, 15%의 점유율 달성이 추정되는 만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는 30%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산
- 셀트리온 역시 유럽에서 출시한 바이오시밀러가 일부 국가에서 점유율 30%를 확보, 성공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바이오에피스의 유방암치료제 온트루잔트 역시 빠른 점유율 확대 기대
3) 가파르게 개선될 현금흐름을 고려, 목표주가 40만원 상향
- 3분기부터 흑자 전환 전망
- 2018년 이후 CMO 세계 1위 등극이 예정,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개발업체로 변모해 나갈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긴 호흡에서 매수 권고
- 2018년부터 가파르게 개선된 잉여현금흐름(FCF)를 고려,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제시
삼성SDI (006400), 대신 – 박강호
1) 2017년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 소형전지(폴리머전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글로벌 전략 거래선내 점유율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전망
- SS(에너지저장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는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기업 및 가정에서 신규 수요 증가 예상, 2017년 4분기에 높은 매출 추정
2) 삼성전자 전장사업 확대(M&A, 지분 참여)는 배터리 수주 증가로 연결 예상
- 2018년 수익성 개선은 중대형전지 매출 증가에 기인, 중대형전지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기자동차 모델 증가.
-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M&A(하만 인수), 지분 참여(TTTech, 자율주행 기술 보유한 오스트리아 기업)가 삼성SDI의 중대형전지(배터리) 수주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요인 판단
- 삼성전자 전장사업 강화가 삼성SDI의 중대형전지 경쟁력을 높여주는 배경으로 판단
- 글로벌 업체들의 전기자동차 생산 모델 확대로 배터리 공급의 제한적인 상황 지속, 북미 자동차향 신규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240,000원 상향(14.3%)
- 2017년 3분기 영업이익(연결)은 345억원(+532% QoQ, 흑자전환 YoY)으로 종전 추정치 (200억원), 컨센서스(284억원)를 상회 전망. 4분기에 705억원 (+104% QoQ, 흑자전환 YoY) 추정
- 2017년, 2018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각각 3.3%, 10.1%씩 상향, 목표주가를 240,000원(2018년 목표 PBR 1.4배 적용)으로 14.3% 상향.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 잔여이익모델(RIM) 기준의 적정주가는 200,553원 제시
락앤락 (115390), 하나금융투자 - 박종대, 유민선
1)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15억원(+2.1% YoY), 영업이익 143억원(+3.8% YoY) 추정
- 내수 저하에도 불구 중국 법인 역신장폭 축소, 베트남 내수 고신장으로 3분기만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
- 사드 보복 조치로 위축되었던 중국 사업은 6월 이후 정상화되기 시작, 온라인 고신장을 기반으로(YoY 20%), 부진했던 특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증가하면서 중국 법인 회복을 견인할 전망
- 위안화 강세 전환은 추가적인 매출 증가 요인
- 지속적인 원가율 안정화와 판관비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은 14%(YoY +0.2%p)까지 상승할 전망
2) 대주주 변경으로 글로벌 브랜드화 가속 전망
- 락앤락은 2014년 이후 구조조정 본격화.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베트남과 미국 등으로 지역 기반을 넓히고 있음
- 과잉설비 스크랩을 통한 비용효율화로 2015년 4분기 이후 12% 이상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고 있음
- 이런 상황에서 대형 PEF로 매각,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은 주주가치 제고와 글로벌 브랜드로 지역 확대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원→2.3만원 상향 조정
- 높은 브랜드력과 고객 충성도를 기반한 안정적 실적 개선, 강한 주주환원 정책 측면에서 생활용품 업종 코웨이의 적정 밸류에이션을 준용
- 중국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 신규 성장 시장으로 베트남 지역 고신장을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 여력은 더 클 수 있음
- 지난 한달 주가 급등으로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은 15% 남짓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