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가 고공행진 이어갈 곳은?

2017/08/31 08: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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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환인제약, 동운아나텍
요약

 

실리콘웍스(108320), 하이투자 - 정원석

1) 2017년을 저점으로 2020년까지 실적 성장세 이어진다

  • 실리콘웍스의 실적은 올해를 바닥으로 중장기적인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 향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Flexible OLED 패널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IC(집적회로) 수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는 실리콘웍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
  • 이를 반영한 2018년 매출액 7502억원(+14% YoY), 영업이익 546억원(+62% YoY) 예상
  • 특히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Flexible OLED 라인 신규 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9년에는 매출 규모가 약 1조원 수준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2) OLED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부품 업체

  • 올해부터는 LG전자, 중국 업체들뿐만 아니라 SONY도 3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OLED TV 시장 점유율 확대 견인, 따라서 LG디스플레이 내에서 OLED TV용 구동 Chip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실리콘웍스의 OLED TV향 부품 출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18~2019년부터 LG디스플레이와 중화권 업체들의 Flexible OLED 신규 라인 가동이 본격화된다는 점도 실리콘웍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
  • 2020년 주요 업체별 Flexible OLED 생산능력 예상 규모를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대비 약 18배, 중화권 및 기타 업체들은 2017년 대비 166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
  • 이미 BOE, CSOT 등 주요 중국 업체들로 LCD 패널 구동 Chip을 공급하고 있는 실리콘웍스가 향후 Flexible OLED 구동 Chip을 공급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

3) 높은 성장성에 주목할 때, 투자의견 ‘BUY’ 제시하며 목표주가 5만3000원으로 상향

  • 현 시점에서 올해 실적보다는 향후 높은 실적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 실리콘웍스의 OLED용 구동 IC 수요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생산능력 확대로 2020년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향후 실리콘웍스의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높은 Valuation 배수 적용 및 가치 재평가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환인제약 (016580), 골든브릿지투자 - 하태기

1) 환인제약 영업실적은 회복 

  •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728 억원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47.8%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
  • 보톡스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매출액 성장은 정체되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것


2) 정신과약품 중심으로 하반기 외형성장률 회복 전망 

  • 국내 정신과약품시장은 연평균 10% 내외 성장하고 있음, 국내 의약품시장 성장률보다 훨씬 높은 상태
  • 환인제약도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낮았으나 작년 상반기 보톡스 매출액 70억원을 제외한다면 실제 성장률은 10% 내외, 하반기부터는 보톡스 베이스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외형성장이 10%에 근접하는 추세로 회복될 전망
  • 환인제약은 정신과약품에 특화하면서 외형성장을 위해 순환기계 약품 매출확대도 추진 중

3)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 조정 

  • 2017년 추정실적 기준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15.4배
  • 환인제약은 성장성 높은 정신과약품 국내 1위 제약사이므로 주가 밸류에이션에서 프리미엄을 부여 받을 수 있음
  • 특히 환얀제약이 보유한 자사주(17.2%), 현금성 자산 1,029억원(매도가능 금융자산 포함)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 영업실적 추정치 변경, 현금자산과 자사주(50% 반영)를 평가하여 목표주가를 기존의 24,0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 조정

 

 

동운아나텍 (094170), 유화 - 홍종모

1) 모바일 AF(자동초점) Driver IC 시장점유율 세계 1위 팹리스 업체

  • AF Driver IC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초점이 자동으로 맞춰지도록 지원하는 부품
  • 현재 3개사가 과점, 동운아나텍은 2016년 기준 7억4000대의 스마트폰에 부품을 공급하며 M/S(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
  • 전방인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이 듀얼 카메라 중심으로 재편되며 국내 및 중화권에서 큰 폭의 시장 성장이 예상, 이로 인한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

2) 하반기부터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 예상

  • 4분기부터 신제품인 Closed Loop AF Driver IC 매출 발생, 이는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3배 수준이어서 매출 큰 폭 성장 기대
  • 2018년에는 고객사 주요 플래그십 모델 향으로 매출 기대
  •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는 국내·중화권 업체가 늘어나고 스마트폰 1대당 들어가는 제품의 수와 양이 증가하고 있어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018년 전년 대비 6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
  • 또한 팹리스 업체 특성상 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큰 폭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 2분기 회계적 비용을 감안해도 BEP(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매출이 올라왔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증가 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원로 커버리지 개시

  • 지난 7월 24일 동운아나텍은 최대주주인 김동철 대표이사가 2대 주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 보유한 주식 578,290주(9.65%)를 9월 12일까지 전량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 인수가격은 현 시장가는 물론 공모가(15,000원)보다도 높은 가격인 것으로 파악
  • 김동철 대표이사는 인수 이유로 Closed Loop AF Driver IC와 OIS, Haptic Driver IC의 성장성을 꼽음, 이는 동운아나텍의 하반기와 2018년 실적에 대해 신뢰를 줄 수 있는 요인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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