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전일 이슈 나온 종목 점검
요약
- [한국전력]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전 재가동 승인
- [포스코대우] 예기치 못한 사고, 다시 찾아온 매수 기회
- [SK머티리얼즈] 산업가스 확장 계획 가시화
한국전력(015760), 유진투자-황성현
1)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전 재가동 승인, 가동 가능 원전 증가할 것
- 8월 2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로냉각재펌프 문제로 자동정지한 한울 5호기(1,000MW)와 정기검사 연장으로 가동되지 않던 월성 3호기(700MW)의 재가동 승인
- 정밀검사 결과 냉각제펌프 문제가 아닌 계통 전원장치의 오작동인 것으로 판명, 펌프 정지 후 안전설비가 정상화되어 재가동이 승인된 것으로 파악
- 또한 예방정비기간이 연장된 월성 3호기도 재가동이 승인됨에 따라 하반기 가동가능 원전은 기존 추정 18기에서 20기로 증가할 전망
2) 원전 재가동, 신규 석탄발전 도입으로 하반기 전력 믹스 개선
- 최근 발생한 한빛 4호 내 이물질 발견으로 하반기 전수조사가 발생할 가능성 존재, 원전 이용률 회복이 불확실한 것은 사실
- 하지만 기존 계획되어 있던 3분기 정비기간에 전수조사가 일부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감안하면 추가 가동중단 될 가능성이 있는 원전은 절반(5기) 수준인 것으로 파악
- 이를 감안한 3분기 추정 원전 가동률은 70%로 부진이 불가피하나, 신규 석탄발전(삼척그린 2호, 신보령 1호, 태안 10호, 신보령 2호) 도입으로 발전믹스는 개선될 전망
- 또한 4분기에는 원전 가동률이 83%로 회복되어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5000원 유지
- 상반기 기저발전의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원안위의 원전 재가동이 승인된 것은 긍정적
- 고리 5·6호기 공론화 및 원전 전수조사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현재 주가는 대부분의 악재를 반영했고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은 완만히 개선될 전망
- 지속되는 악재 속에서 발생하는 긍정적인 변화들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 판단하여 매수 권고
포스코대우 (047050), 미래에셋대우 - 류제현
1) 3분기 가스 판매 차질은 4분기에 만회 가능
- 지난 7월 2일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발생한 가스관 폭발사고로 인해 미얀마 가스전 가스 판매 차질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이로 인해 3분기 미얀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5% 감소한 308억 입방피트로 추정, 가스전에서의 3분기 영업이익은 31.9% 감소한 474억원(공통비 배분전, 배분후 414억원) 될 전망
- 하지만 판매 차질의 귀책이 구매자(중국) 측에 있는 만큼 Take-or-Pay 조항이 발동할 것으로 보임, 가스관 정상화와 함께 중국은 가스 수입량을 최대한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
- 2017년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 변동은 미미할 전망
2) 우드사이드의 AD-7 광구 업데이트: 여전히 주목해야 할 탐사 모멘텀
- 우드사이드는 8월 16일 2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기존 탐사정인 Thalin-1B 및 Thalin-2 평가정 시추는 상반기 완료하였다고 밝힘
- 탐사정에 대한 계획도 밝힘, 이에 따르면 AD-7 추가 탐사정(Khayang Swal (Khayang Swal (Khayang Swal-1)은 3분기경 시추예정
- 향후 미얀마 가스전 개발 방식에는 가스집합 및 수출을 위한 신규 허브 구축, 기존 설비를 이용한 개발 등이 고려되고 있음, 가스전 개발시 가스 판매처는 미얀마 국내와 근접한 아시아 성장 국가가 될 것
3) 목표주가 35,000원 및 매수의견 유지: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 최근 미얀마 가스전을 중심으로 한 실적 우려가 나타나고 있음
- 하지만 조기 회복으로 인해 피해가 최소화 될 전망, 향후 판매 확대로 손실 보전이 가능
- 무역부문의 실적 호조, AD-7 탐사 시추 등 긍정적 모멘텀도 예상
SK머티리얼즈 (036490), 동부 - 권휼
1) 자회사 SK에어가스 1,860억원의 대규모 투자 공시
-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TFT, 태양광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NF3, WF6, SiH4 등) 제조 및 판매 사업 영위. 산업가스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SK에어가스(지분율 80%), 전구체 및 기타 제품 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는 SK트리켐(65%) 등을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음
- 8월 25일 공시를 통해 SK에어가스는 1,86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공시, 이는 SK에어가스의 2016년 자산총액(1,561억원)의 119%에 이르는 금액
- SK에어가스는 지난 2016년 2분기에 SK머티리얼즈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지난해 9월에도 690억원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음
2) 산업가스 사업 확장으로 매출 안정성 확대
- 특수가스와는 다르게 산업가스의 경우 고객사 공장 안에 on-site(전용설비)로 설비를 짓고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있음
- 이번 설비 투자 계획은 국내 반도체 고객사향으로 추정
- SK에어가스의 매출액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 왔으며, 이번 설비 투자로 인해 2018년 이후 성장성은 당초 예상(16~20년 매출액 6.8% 연평균성장률)보다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
- SK머티리얼즈가 목표하고 있는 SK에어가스의 2020년 매출액은 1,300억원
3) 기존 사업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이어갈 것
- 이달 초 SK트리켐은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으며, SK쇼와덴코는 식각가스 공장을 착공
-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특수가스 수요 증가로 하반기 본격 성장이 전망되는 본업 외에도 SK에어가스, SK트리켐, SK쇼와덴코를 통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
- 또한 그룹의 반도체 수직 계열화로 인한 여러 기회 요인들로 인해 중장기적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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