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최근 뜨는 테마에 수혜가 기대되는 곳은?
요약
- [후성] 전기차 소재 부문 증설로 성장력 확보, 목표주가 상향
- [코웰패션] 폭풍 성장 T커머스, 그 수혜는 코웰패션이
- [유진테크] 늦었지만 함께 간다
후성 (093370), 유진투자 - 한병화, 한상웅
1) 견조한 실적 성장 지속
-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57억원(+11.0% YoY), 영업이익 110억원(+16.8% YoY) 기록하며 유진투자증권 추정치(매출액 582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부합
- 2분기 기준으로 후성의 반도체 특수가스 부문의 가동률은 여전히 100% 수준에 육박, 2
- 차전지 전해질 첨가제(LiPF6) 부문의 가동률도 70%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
- 따라서 전기차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수요 확대로 인해 2차전지 부문의 가동률 상승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판단
2) 전기차 부문은 성장 모멘텀으로 지속 작용할 것
- 후성은 지난 6월 15일 중국 공장의 전해질 첨가제 부문의 증설을 공시
- 증설규모는 연간 2,000톤 이상으로 예상, 상업생산은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 특히 중국 법인 합작 파트너사가 현지 업체로 변경됨에 따라 현지 수요처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 중국 정부의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도입 등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른 전해질 첨가제 판매 확대로 후성의 2018년 매출액 2,845억원(+14.4% YoY), 영업이익 621억원(+35.0% YoY) 기록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기존 12,600원에서 15,000원으로 19.0% 상향 조정
- 증설에 따른 2018년 EPS(주당순이익) 증가를 반영했기 때문
- 현재주가는 2018년 예상 EPS 기준 20.4배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재 업체들의 2018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평균이 31.0배인 것을 감안하면 후성의 현재 주가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
코웰패션 (033290), 하나금융투자 - 이화영
1) 3분기 매출액 742억원(YoY +29.3%), 영업이익 133억원(YoY +107.3%) 기록하며 호실적 이어갈 전망
- 패션사업부 매출액 633억원(YoY +35%), 영업이익 123억원(YoY +96.5%) 추정
- T커머스채널 확대에 따른 방송 횟수 증가, 언더웨어 부문의 꾸준한 성장, 신규 카테고리 론칭 등 영향으로 매출 증가 기대
- 기존 홈쇼핑 채널 대비 판매수수료율이 낮은 T커머스 채널의 매출 비중 확대, 소비 회복에 따른 정상가 판매율 상승, 영업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 전자사업부 매출액 109억원(YoY +4%), 영업이익 9억원(YoY +668.4%) 추정
- 작년까지 진행한 인력 구조 조정 및 기계 처분을 통한 효율성 강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
2) T커머스 채널 확대는 코웰패션 외형과 수익성에 모두 긍정적
- T커머스 채널은 홈쇼핑업의 신규 진입자로서 소비자 유인을 위해 인지도가 높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큼, 코웰패션이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에 해당, 이는 코웰패션 방송 횟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
-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코웰패션은 하반기에도 브랜드 론칭을 지속해나갈 예정, 웅가로 골프웨어·남성캐주얼, 엠리밋 언더웨어·스포츠웨어·신발,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핸드백 등을 선보일 예정
- T커머스는 기존의 TV홈쇼핑 대비 판매수수료율이 낮아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6,000원 → 7,130원 상향
저성장 국면인 내수 패션 시장 내 독보적인 실적 모멘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이익레버리지 본격화로 2016~19년 예상EPS(주당순이익) CAGR(연평균증가율) 43% 기록 전망
신규 배당 실시 가능성 감안 시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는 판단
유진테크(084370), 한국투자 - 유종우, 김정환
1) ALD 장비사업 인수로 성장 흐름 동참
- 유진테크는 지난 5월 25일 독일 Aixtron의 반도체 증착장비 사업부를 63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현재 인수절차가 진행 중이며 3분기 내 마무리될 경우 4분기부터는 매출 인식 시작될 전망
- Aixtron사 증착장비 사업의 주력 제품은 CVD(Chemical Vapor Deposition)와 ALD(Atomic Layer Deposition). CVD장비는 D램용, ALD장비는 3D 낸드용으로 공급하고 있음
- Aixtron 증착장비 4분기 매출액은 80억원, 2018년 매출액은 370억원 예상. D램 공정의 미세화, 3D 낸드의 적층 수 증가로 ALD공정의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CVD보다 ALD장비의 매출 성장이 더 높을 것이라 판단
- 유진테크의 주력 장비인 LPCVD(저압화학증기증착)은 D램 공정미세화 및 3D 낸드 설비투자 증가의 수혜가 PECVD(플라스마화학증착)나 ALD장비에 비해 적어 타 증착장비 업체 대비 성장성 낮으나 이번 인수로 향후 ALD장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 증착장비 업체들의 주가 상승에 동참할 전망
2) LPCVD 장비 매출 회복과 Plasma 장비의 3D 낸드향 장비 매출 재개 기대
- 유진테크의 주력 장비인 LPCVD의 매출액 회복 중에 있음, D램 미세공정 적용 확대로 동일한 capa 투자에서 더 많은 장비매출이 가능해졌기 때문
- LPCVD장비의 해외 업체향 매출도 가시화, 작년에 테스트용으로 공급했던 장비를 최근 매출로 인식했으며 1x nm용 장비로 고객사의 공 정전환과 더불어 추가 수주 기대
- 또한 신규 장비 수요가 불규칙한 Plasma treatment 장비의 3D 낸드향 장비 매출 회복도 기대됨, 기존 유휴 장비 활용이 거의 마무리되어 4분기부터 시작되는 평택 2층 투자에 신규 장비 발주될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5000원 제시
- 이번 Aixtron의 ALD 장비사업 인수로 3D 낸드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 가능할 것, Aixtron 증착장비의 4분기 매출액은 80억원, 2018년 매출액은 370억원으로 예상
- Aixtron 장비 매출 발생과 함께 기존 주력 장비인 LPCVD와 Plasma treatment 장비의 매출액도 증가해 2018년 매출액 1813억원(+46% YoY), 영업이익은 531억원(+77% YoY)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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